앞풀이책 <<뼈가 있어요!>> 이단 벤 바라크, 줄리안 프로스트/이음 읽어주고 그외 목록위에 대한 소개를 하고 지식책 두 권을 더 소개했다 <어슬렁 어슬렁 동네 관찰기> 이해정/웅진주니어 <우리는 우주 어디쯤 있을까?> 제이슨 친/봄의정원
책이야기 나누기 -"그렇지 않아요. 빨갱이어도 아버지와 아들은 원수가 될 수 없어요.~" 부분이 감동적이었다. -남을 이해하려는 몽실이가 대견하다 -북촌댁이 설옷을 해준다했을 때 필요없다고 말하고서는 안해줄까 걱정했던 부분을 보면 아이다 싶다. -작가가 몽실이같다. 몽실이 같은 분이 작가님일 듯 -이번에 읽을 때는 난남이가 눈에 들어왔다 밀양댁이 아플 때 정씨에게 가서 몽실이 대신 말하고 오는 장면, 부산에 갔다왔을 때 버리는 줄 알았다고 하는 장면들이 눈에 들어왔다 금년언니 집에서 철없는 모습을 보이는 난남이가 마음에 안들었다. 아무리 거둬줘도 애구나 싶었다. 몽실의 고단함을 알고 양녀로 가겠다한 건 아닐까? 그러기에는 너무 어리다 평소 난남이의 이해폭을 봤을 때 몽실이 생각에 양녀로 갔을 수도 있다
-부모가 없으면 철이 빨리 든다 -몽실이가 읍내에 살 때 아버지가 안왔으면 했다 -나는 이 책을 볼 때마다 운다 이유가 뭘까? 몽실이에게는 배울 게 있다 짠하고 안됐다 몽실이 말하는게 예쁘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 작가는 통일을 바라고 있다. 사람이 나쁜 것이 아니고 이념 때문에 죽고 죽인다고 한다. 인민군 언니를 좋게 그린 장면을 봐도 그렇다. -작가의 말을 보면 이 장면 때문에 연재가 중단됐다 -야학에서 인생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 어려운 상황에서도 철학을 얘기했구나. -요즘 오히려 철학이 없다 -남주의 사과를 용서해주는 몽실이라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나라면 용서하기 힘들었을 것. -걸을 수 있는 걸 감사하는 몽실이가 대단해 보였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나를 돌아보게 된다 -이 시대에 태어난 것이 감사하다 -영순 영득이 새엄마에게 쏘아붙였다가 바로 미안하다 하는 장면을 보니 어른같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느꼈을 때 외로움도 느끼는 것이다. ~사람끼리만이 통하는 따뜻한 정을 받았을 땐 더 큰 외로움을 갖게 되는 것" 이란 부분을 보며 작가도 참 많이 외로웠구나 싶었다 -밀양댁이 난남이에게 젖을 물리지 않는 장면에서 밀양댁 너무하다. 아량이 없다 싶다. 남도 젖을 물려주는데... -그런 밀양댁이니까 살아있는 남편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 가지 않았을까ㅉ -정씨가 안됐다. 하는 일마다 안된딘. 밀양댁을 많이 좋아한 것 같다. 목숨바쳐 살렸는데 다른 남자에게 갔으니 배신감이 컸을거다 -20다 초반이었을 밀양댁이라면 몽실이 잘 키워주겠다는 말에 혹해 김씨에게 갔을 수도 있다. 어리니까 그럴 수 있겠다싶다 -밀양댁은 용기있는 사람이다. 비록 속았지만 몽실이를 잘 키울 수 있다는 믿음에 과감히 김씨에게 갔다. 자신도 화냥년 소리 들을 걸 알면서도 행동에 옮겼다. - 몽실이는 미군과 팔짱끼고 걷는 양공주를 보고 밀양댁을 떠올린다. 아이들도 느낄 건 느낀다 -김씨를 기다리는 밀양댁. 당시는 여자에겐 남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시기 -몽실이가 흑인 갓난아기를 자신처럼 생각했을 것 같다 - 결말 부분을 보며 몽실이 결혼하지말고 혼자 살지 싶었다 - 몽실이의 성품상 최선의 선택이었다. 겉으로 볼 때 몽실이가 시집 잘 가는 것이 이상하다. 부모도 없다 몸도 성하지않다 -몽실이가 좀더 편하게 살았으면 싶었다 -지금의 80대 이야기 -삽화가 내용과 잘 어울린다 -나쁜 사람들이 없어서 다행이다. 김씨나 김씨 할머니도 나쁜 사람은 아니다. 처음엔 몽실에게 잘해줬다. -진달래꽃 파는 아이의 엄마는 남에게 공으로 얻어먹으면 사람도 아니라고 했다. 너무 지난치게 독립적으로 키우는 것 아닌가? -남에게 공으로 얻지마라고 했지 남을 돕지마라고는 하지 않았다. 당시로 보면 새로운 인물상이다. -몽실이는 누구에게든 어떤 말이든 배울 수 있는 곳에서는 배운다. -먹고살기 힘든 시기인데 몽실에게 밥을 주는 집이 있어 놀라웠다 -'몽실언니'같은 친구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몽실은 '언니'라는 이미지가 맞다. 다 들어줄 것 같은 존재 -몽실은 나중에 자기 인생에 대해 억울해하지 않을 것 같다
알림 6월은 수요일에 모둠 함 6월7일 영천시립도서관 2층 세미나실 변경된 책과 일정은 톡방에 공지
첫댓글 6월은 수요일에 모둠진행합니다.
장소는 사무실이고
6월 7일만 도서관 세미나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