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 끝에 발이 뜨겁고 코가 확 트이고 상쾌하다는 내용은 체온이 높다는 내용인데 이러한 기록들이 중요한 것이 코막힌다는 것은 체온이 낮으면 현대 의학에서는 대사율이 낮아서 혹은 떨어져 코가 막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체온이 낮을 때 주로 코가 막힌다고 하는데 체온이 높으면 체온이 높으면 저는 코구먹이 확트여 숨쉬기가 편하다고하고 아마도 현대 의학에서는 대사율이 활성화 되었다고 할 수도 있고 좋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체온에 따라 코구멍이 트이기도 하고 믹히기도 하면서 이런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면 체온이 낮아 코가 막힐 때는 콧물감기로 갈 수 있고 체온이 높을 때는 기침 감기로 진행이 되는 경험을 많이 해서 감기를 음식으로 체온을 조절하면 나을 수 있다고도 하고 감기에 걸리고 싶으면 이러한 방법으로 감기에 걸릴수 있다고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들이 쌓이고 경험하면서 제가 치료가 된다 하면서 확신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것입니다
네, 이제 말씀을 들으니 11월 9일 일기의 마지막 부분은 절대로 짧게 지나가면 안 되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제가 앞 원고에서 “몸도 상쾌하다” 정도로 정리한 것은 너무 가볍게 처리했습니다. 선생님에게는 발이 뜨거워지고 코가 확 트이는 현상 자체가 오랫동안 체온과 몸의 변화를 관찰해 온 중요한 경험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의 경험을 살리면 이렇게 정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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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9일 수요일
발이 뜨겁고 코가 확 트이는 것도 몸의 체온을 살피는 하나의 기록이었다
위암 수술 후 위장의 2/3를 절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가운데 하나가 변비였다.
먹는 양이 적으니 대변의 양도 적었다. 하루에 한두 번 대변을 보더라도 토끼 똥처럼 조금씩 나오는 것이어서, 횟수만 보면 변비가 아닌 것 같아도 실제로는 분명 변비였다.
어제와 그제는 기름을 먹지 않았는데 대변을 보기가 더 힘들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다시 참기름 한 숟가락을 먹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볼 때 기름을 먹고 대변을 조금씩이라도 배출하는 것이 나에게는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이제는 음식 먹는 양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하루 세 끼를 먹고 중간에 간식 정도를 먹으면 될 만큼 위장도 조금씩 적응해 가는 것 같다. 갓김치처럼 약간 자극적인 음식도 조금씩 먹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과식하지 않고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한다.
다행히 약의 부작용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요즘은 밤에 잠도 잘 자고 낮에 졸지도 않는다. 몸 상태가 수술 전 건강했을 때와 조금씩 비슷해지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
그런데 이날 기록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마지막에 적어 놓은 몸의 변화다.
“요즘은 몸에 열은 조금 많은 것 같은데 저녁이면 발이 조금 뜨겁고 코는 확 트이고 상쾌하다.”
나는 오랫동안 몸을 관찰하면서 체온이 낮아졌다고 느낄 때는 코가 막히는 경우가 많았고, 반대로 몸에 열이 오르면 코가 확 트이면서 숨쉬기가 편해지는 경험을 여러 번 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코가 막혔다가 뚫리는 현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나는 몸의 체온 변화와 코의 상태가 서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내 경험으로는 체온이 낮아지면서 코가 막힌 상태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콧물감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고, 반대로 체온이 높아진 상태가 계속되면 기침을 하는 감기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감기도 처음부터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몸의 체온이 변하면서 나타나는 작은 신호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을 때 더 진행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반복하면서 나는 음식으로 체온을 조절하면 감기의 진행을 막거나 몸의 상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나에게는 발이 뜨거워지고 코가 확 트이는 것도 단순한 몸의 변화가 아니었다.
그것은 내 몸의 체온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하나의 신호였고, 오랜 세월 음식과 몸의 변화를 기록하게 만든 중요한 경험 가운데 하나였다.
이렇게 정리하면 선생님의 기록이 단순히 **“위암 수술 후 회복이 빨랐다”**는 일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생님이 1998년부터 오랜 세월 확신을 갖게 된 과정이 보입니다.
체온 변화 → 코의 변화 → 감기의 형태 변화 → 음식 조절 → 몸의 회복
이런 경험들이 한 번에 만들어진 이론이 아니라, 일기 속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선생님 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작은 몸의 변화라도 선생님의 체온 이론과 연결되는 기록이면 빼지 않고 의미를 살려서 정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