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뒷 산에 20cm 정도 자란 으아리를 옮겨 심었는데 과연 꽃이 피워줄까 했는데 겨울을 잘 나고 올해 처음으로 이렇게 예쁜 꽃이 피었어요.
패랭이도 하도 덩치가 커져 한 덩이 뚝 떼서 옮겨 심었더니 이렇게 활짝 피었네요.
관상용으로 더덕을 작년에 한 포기 심었는데 올해 이렇게 잘 자라네요. 위에 올라갈 곳이 더 없는데 괜찮을려나 모르겠어요.
한종나 장터에서 구입한 글라디올러스 구근 20개가 전부 이렇게 올라왔어요. 얼마나 예쁜 꽃이 필지 기대되어요.
관리를 하나도 안해도 작년부터 이렇게 예쁜 루피너스가 피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가도 물 한번 안준답니다. 작년에 씨앗나눔하려고 했는데 씨앗을 어떻게 받는지 어떤게 씨앗인지 몰라 그냥 보내버렸답니다. 올해 다시 한 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이것은 지난주에 2 포트에 5,000원 주고 구입한 노루오줌이에요.
앞의 흰꽃은(이름을 확실히 몰라요) 화원에서 2포트 사다 심은 것이고 뒤의 모종은 고깔님으로 부터 받은 수레국화인데 이곳에 정식한지 3주 되었어요. 모종은 튼실한 것 같은데 올해 자라서 꽃을 피워주겠지요? 또 그 뒤의 것은 한종나를 통해 모종펀드 받은 버베나인데 한종나에서 사진으로 본 버베나와 조금 다른것 같으네요.
뒤의 넝쿨 망 뒤로 2주전에 미소상자님으로부터 받은 나팔곷 씨앗을 파종했는데 모두 싹이 났어요. 저 넝쿨망을 휘휘 감고 올라올 나팔꽃을 기대합니다.
단풍나무 밑에 씨앗을 직파했는데 이렇게 나왔어요. 아까워서 그냥 두고 싶은데 솎아 주어야할지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두어도 되겠지요?
붓꽃도 작년보다 훨씬 커지고..
집 뒤로 올라가면 웅덩이가 하나 있는데 일주일 만에 가보니 이렇게 예쁜 꽃이 피었네요.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바닥이 완전 뻘 같아서 잔잔이 있을 때는 물이 맑은데 조금만 흔들려도 물이 흙탕물이 된답니다. 정리를 잘 해서 예쁜 연못으로 가꾸고 싶은데 산모기가 엄청 많아요. 이런데서도 붕어가 살 수 있을까요?
여기도 텃밭보다는 꽃 밭으로 가꾸고 싶어 개간을 했답니다. 저희집 바로 뒤에 있는 산인데 잡초만 우거지고 칡넝쿨과 찔레 밭이었답니다.
집 뒷산에서 우리 마당으로 이어지는 계단이에요.
쏠라등 왼쪽으로는 낮 달맞이가 있고 오른 쪽으로는 소국, 그리고 그 앞으로는 벌개미취가 자라고 있어요.
소국은 적심하면 옆으로 잘 퍼진다고 들었는데 어떻게하는지 몰라 그냥 두어요.
남편 친구분들의 아이들과 우리 딸이에요.
어제 친구 분들을 초대해서 처음으로 바베큐 파티를 했답니다.
처음 글 올리면서 너무 많은 사진을 올린 것 같으네요.
예쁘게 봐주세요.^^;;
첫댓글 아주 즐겁고 행복한 전원생활을 하고 계시네요~~~
축복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말만 기다리며 살고 있습니다.^^
우~와 애니님의 주말주택이로군요~아이들과 함께 해서 더욱 즐겁고 재미 있었겠어요~애니님 닮은 부부들이라 모두들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계신듯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잘 안가는데 이 날은 거의 반 협박(?)수준으로 데려갔답니다. 아빠가 봄 내내 가꾼 정원 보여주고 싶어서요.ㅎㅎ
멋진 전원주택이네요. 화단에 점점 아름다워지겠어요. 수레국화는 꽤 키가 커지는데 키작은 버베나 앞쪽으로 심으셨네요.^^
실은 한종나 사이트에서 버베나 검색해보니 키가 커보여서 수레국화보다 더 클 줄 알고 그렇게 심었는데 더 이상 안크더라구요. 초보의 실수죠.ㅠ.ㅠ.
행복이 전국적으로 물결치는 그날까지 나날이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_()_
감사합니다, 행복이 전국적으로 물결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참 행복해 보이세요. 모든 도시인들의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군요. 웃음소리가 넘치는듯 보입니다.
다른 분들이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게 믿기지가 않는답니다. 내 얘긴가 싶기도하고요^^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멋지네요~~~~~ㅎ전복 껍질 아이디어 좋네요.. 저도 응용해봐야겠네요~ㅎ
감사합니다. 저희는 아직 머-ㄹ었는데 부끄럽습니다.
앞에 샤스타데이지 흰색도 키가 클텐데,,, 행복해 보이세요 주말주택부럽네요
샤스타데이지군요. 이름을 확실하게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인물들이 참 좋으십니다..주말 주택인데 강원도 산골 같읍니다
연달래님의 명성은 이 곳에서 익히 알고 있는데 이렇게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영광입니다. 그런데 연달래님으로부터 꽃이 아닌 인물이 좋다는 평을 받으니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나하나 가꾸어 나가시는 재미가 쏠쏠할 듯 합니다^^더불어 행복한 만남의 장소가 되면 더더욱 신날 것 같구요!!!
네, 매일 가꾸고 보는 것과는 다른 확실히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일주일만에 가면 오늘은 얼만큼 자랐을까, 어떤 꽃이 피었을까하는 기대감을 갖게합니다.
소박하면서 행복이 느껴지는 전원주택입니다..시간이 지나면 더 아름다운 정원이 될것 같군요.. 전원의 여유로움에 모두 행복해 보입니다..보는 저도 행복해 지는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많은 회원님들이 가꾸신 예쁜 꽃과 정원을 보면 같이 행복해진답니다.
행복해 보이시네요주말주택 이신가본데 마음은 일주일내내 저곳에 가 있겠는데요... 루피너스가 참튼실해보이네요...부러워요
그렇죠? 루피너스 정말 손 하나 안대어요. 그래도 잘 자라요. 잔디밭 사이로 애기 루피너스 들도 얼마나 많은지. 잔디 깍을 때 같이 깍아져 나간답니다.
주말 주택이라는데 엄청 정성들아셔서 아주 멋지네요 전 주택 살면서도 잘못 가꾸고 사는데...
이름 모르신다는 꽃은 샤스타데이지 마가렛이라고도 하죠 그냥 놔 둬도 내년에도 잘 올라옵니다
올해는 루피너스 꼭 씨 받으셔서 나눔 좀해주세요 녜
1번으로 신청할께요
샤스타 데이지 는 키큰 품종 작은품종 2가지 있답니다
우리집 샤스타데이지는 작은 품종인가보네요. 한 달째 키도 안크고 저정도에서만 꽃이 피어있는걸 보면요. 내년에도 잘 올라온다니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루피너스 올해 씨앗 받는 것 성공하면 꼭 보내드릴께요. 모나미님이 콩깍지 같이 생겼다는데 아직 확실히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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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면 지금 스무살? 부러운 나이네요.^^ 꼭 이루세요.
너무행복해보이네요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봐주셔서 더욱 기쁘답니다
루피너스 정말 키워보고 싶은데 잘 키우셨네요.
아름다운 모습이네요.....정말 부럽네요.....
멋진 모습 보기 좋습니다. 모두가 원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즐감했습니다. 성희은아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