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산에 다녀온지가 따져보니 어느덧 20일이 넘어가고 있었다
별로 바쁜일도 없으면서 산행을 놓치고 있었던건
지난 5일(금)에 시작한 백내장 시술이 원인이기는 했다
망막에 검은 물체가 낀뜻하여 검진을 했더니 백내장이라 하며
의사 선생이 다짜고짜로 수술을 하잔다
이어서 8일(월)에는 왼쪽 눈에 이어 오른쪽 눈까지 수술을 했고
염증이 생길까봐 이틀에 한 번 꼴로 검진을 하러 다녀야 했다
머리를 감거나 세수하는 것도 제한하며 2시간마다 한 번씩 안약을 넣고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투명 눈가리개를 해야 했으니
바깥 출입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어 산행 나들이는 생각조차 못했다
비로소 수술 치료의 족쇄에서 풀린 건 열흘을 넘긴 15일(월)로
아직은 음주나 목욕은 할 수 없고 간단한 샤워만이 허락된 다소 제한적인 생활을 해야 했다
드디어 자전거를 끌고 나온 건 18일(목)로 추사고택을 다녀왔고
이틑날인 19일(금)에는 삽교천 제방을 건너 강청골에 도착하여
영인산 닫자봉을 한바퀴 돌아서 내려와
곡교천을 따라 선장 들녁을 지난 후 선우대교를 건너 귀가하는 라.등을 하였다
집 - 삽교호 - 강청골 = 29.1km(2시간 18분)
강청골 - 닫자봉 - 강청골 = 3.31km(1시간 42분)
강청골 - 선우대교 - 집 = 19.5km(1시간 2분)
삽교천 배수문과 서해대교
삽교천
아산만 바다와 서해대교
아산만 바다의 오리떼
곡교천의 낚시꾼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
곡교천의 갈대밭
곡교천변의 버드나무
곡교천변의 버드나무 2
영인산 신선봉
영인산 닫자봉과 상투봉
강청골 사방댐 다리(신선봉과 닫자봉 사이 계곡)
사방댐 다리의 반영
바람이 만든 사방댐의 잔잔한 물비늘
신선봉 성벽과 연화봉의 신련과영광의 탑
닫자봉의 구부러진 소나무
거친 뿌리가 드러 난 비탈의 소나무
조망처
조망처에서 신선봉 능선을
바위에서 살아가는 작은 소나무
산림박물관과 산림복원지구의 정자
닫자봉 오름길의 돌무더기 쉼터
예전에는 소나무도 서너그루 있어 운치있던 쉼터였으나 소나무는 모두 고사해버렸다
능선 너머의 '아름다운 CC'건물과 삽교천
슬랩지대의 예술송
슬랩지대의 예술송 2
반대편에서 본 예술송
슬랩지대 상단부 2
닫자봉은 영인산의 다섯개 봉우리 중 상투봉과 함께 바깥쪽인 남쪽에 솟은 봉우리이다
동서로 이어지는 비탈 등로는 거의가 바윗길이라 발걸음이 쉽지 않다
닫자봉 정상
닫자봉에서 상투봉 방향으로 내려가며 강청리 마을과 신창 들녁을 챙겨 보고!
닫자봉 암벽
상투봉
소나무 그늘 쉼터
강청골 사방댐 ※ 강청골 사방댐은 닫자봉의 좌우 계곡에 하나씩 있다
강청골 사방댐(상투봉과 닫자봉 사이의 계곡)
거의 암반으로 되어 있는 강청골 계곡
계곡 끝에는 언양 이씨 묘지가 있다
사위질빵
강청리 마을의 중간쯔메 위치한 비석과 정자
옛스러운 돌담집
개인 사택?
목련
강청골에서 올려다 본 닫자봉
정원을 예쁘게 꾸민 강청골 가든
강청리 마을앞에 세워진 안내판에는 진청암을 소개하고 있는데 위치 확인이 안된다
백의종군 길 이정목
백조들이 날고 있는 소들 평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