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3월의 마지막 날움추렸던 주말의 칩거를 떨치고 길을 나섰다..
며칠째 북서풍의 심한 바람이 끈질기게 대지를 흔들어 대고 있다여..
아무리 꽃샘바람이 계절풍이라 쳐도 요즘의 바람은 시샘을 넘어 ..
우리집 밭가장자리에 서 있는 매화나무도은근한 향을 풍기며 꽃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