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2.11.24(목) 19:30~21:00
참 여 : 아리샘, 영미, 경희, 은희, 현양, 이현, 진호
범 위 : p82 ~ p88
May 3
찰리는 혼란스럽다. 자신의 과거에서 뭔가가 나타날때, 정말 그것이 있었던 일인지, 그냥 그렇게 보인 것인지, 자신의 상상인지 알 수 없다는 점 때문이다. 잠에서 깨기전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려 애를 쓰는 것 같은 찰리.
악몽을 꾸고 일어난 아침, 찰리는 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피웠다. 그런 꿈을 꾼 적은 처음이었지만, 그것이 키니언 선생과 보낸 저녁과 관련되었다는 것을 알았고, 이제 키니언 선생님을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Free association is still difficult, because it's hard not to control the direction of your thoughts... just to leave your mind open
and let anything flow into it...ideas bubbling to the surface like a bubble bath...
찰리는 여전히 생각의 방향을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상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안다.
이른 아침 부엌에서 혼자 있는 찰리, 그 때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왜 그토록 생생하게 남아 두려운 걸까? 혹시 키니언 선생님에 대한 나의 감정 때문일까?
찰리는 자신이 왜 여자에게서 멀리 떨어지도록 교육 받았는지를 알 수 있다. 키니언 선생님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었다고 생각하는 찰리. 자신에게는 여자를 그렇게 대할 자격이 아직은 없다고 생각한다.
But even as I write these words, something inside shouts that there is more. I'm a person. I was somebody before I went under the surgeon's knife, And I have to love someone.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May 8
찰리는 지금도 도너 사장님의 뒤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알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틀 전 한창 붐비는 시간에 뭔가 잘못된 것을 눈치챘다. Gimpy는 계산대 뒤에서 단골손님이 생일 케이크를 싸고 있었다.
케이크의 가격은 3.95달러 였지만 Gimpy가 금전 등록기의 키를 눌러 2.95달러라고 했을 때, 찰리는 Gimpy가 실수로 잘못 계산한 것이라고 말하려 했지만, 손님과 Gimpy가 서로 미소를 주고 받는 것을 보았고, 커다란 은화를 재빠르게 주머니에 집어 넣는 Gimpy를 보고 말았다.
Certainly, Gimpy had not made a mistake. He had deliber undercharged the customer, and there had been an understanding between them.
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힘없이 벽에 기대어 있었다. Donner 사장님을 위해 15년이 넘도록 일한 Gimpy.
Donner 사장님은 항상 직원들을 가까운 친구들이나 친척처럼 대했다. 여러 번 Gimpy의 가족을 초대해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그토록 잘해준 사장님에게서 돈을 훔치다니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다.
Gimpy는 항상 찰리에게 친절했다.
하지만 키가 작고 붉은 머리의 여자가 가게에 들어왔을 때, 찰리는 문득 그녀가 Donner 사장님이 점심을 먹으로 밖으로 나가고
Gimpy가 계산대를 보고 있을 때 자주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금전등록기 울리는 소리, 잔돈을 세는 소리, 찰리는 Gimpy가 돈을 주머니에 넣는 것을 놓치지 않고 보았다. 희미하게 쨍그랑 동전 소리도 들렸다.
I wanted to hit him. I wanted to go behind the counter and smash his face in. I don't remeber ever hating anyone before---but this morning I hated Gimpy with all my heart.
찰리는 자기 방에서 조용히 이 모든 일들을 종이 위에 적어 보았다. 그래도 분노가 가라앉지 않았다.
But I still have to decide What to do. Tell Donner that his trusted employee has been stealing from him all these years?
Gimpy would deny it, and I could never prove it was ture.
And what would it do to Mr, Donner? I don't know what to do.
찰리는 이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자신에게 가장 친절했던 Gimpy에게 느끼는 배신감과 분노를 어떻게 해야 할까?
스스로 상처 받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다음 이야기가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