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지요?
일어날 때마다 화창한 봄날을 기대하지만 오늘도 하늘은 엷은 구름으로 덮여 햇살이 옇게 비치네요.

흰찔레
짙은 찔레향을 기대했으나 이게 웬일?
석곡의 향과 비슷한 것이 저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도입종이라 그런가 봅니다.
일반 찔레보다 좀 큰 꽃이고 아직까지는 활짝 피지 않아 다소곳해 보입니다.

여린 앞모습과는 달리 무시무시한 뒷모습입니다.

모란
지금부터 갓피어나기 시작할 때까지가 저를 더 설레게 합니다.

녹홍설
마디마디 달리는 연록색 꽃들이 참 깨끗해 보입니다.

수선화
수선화가 한꺼번에 피어도 멋지겠지만 오래 보고 싶어서 구근 일부를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먼저 심었던 꽃이 필 무렵에 꺼내 심었습니다.
이렇게 고운 자태를 또 볼 수 있네요.ㅎㅎㅎ

홍화삼지닥나무
하나하나 피어나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블루베리
드디어 봉오리를 내밀었네요.
자그마한 나무에서 제법 여러 송이가 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백합을 심었습니다.
작년에 심어서 복도에 내 놓았던 화분에서 튼실하게 새싹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뿌듯합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소막골님의 꽃들을 보면서 전체 베란다 모습을 한번 봤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구근을 시간차를 두고 심는 방법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시도해봐야지요.
저희집 베란다가 한꺼번에 찍히지 않네요. 좁아서 빨래 건조대에 매달고 철제 수납대에 올리고 하다보니 가려져서요. 좁은 베란다라 안 보시고 사진만으로 상상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ㅎㅎㅎ
혹시 전체사진 찍으실땐,ㅋㅋ눈에 잘 띠게끔 빨래 건조대에 총각빤쯔도 기념으로 하나 널어 놓으시고 찍으시기 바랍니다. 꽃과 더블어 또 다른 즐거움을 줄것이 확실시 되므로,ㅎㄷㄷ
ㅎㅎㅎ이미 빨래건조대로서의 기능은 상실하였기때문에 빨래를 널지 못합니다. 이제는 싱그런 향이 풀풀 날 것 같은 총각이 아니라 노~~~총각이라 신선미가 떨어져서 총각행세도 못합니다.
소막골님도 억수로 부지런 하십니다 홍화삼지닥나무 꽃 봉오리가 조롱 조롱 하고 블루베리가 제법 많이 달렸네요~~
부지런하면 밭을 일구었겠지요... 게을러서 베란다에서 꼼지락꼼지락하는 것입니다. 블루베리가 가느다랗지만 다른 가지에서도 꽃망울이 올망졸망 달리기 시작했네요. 꽃피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혼자서도 열매를 잘 다는 품종이라해서 딱 한 그루만 심었습니다.
시간차 공격이라....한수 배웁니다.찔레꽃을 소품으로 키워도 참신 하더시다.이번에는 찔레꽃 삽목을 좀해야 겠습니다.장미 접목하게...구근류에 대한 관심이 최근에 생긴지라 꽃들이랑..재료 찿는다고...^^ 소막골님 도움이 되었습니다.^^펄라이트 말씀이죠?
펄라이트가 어찌그리 생각이 안 나던지...ㅎㅎㅎ. 장미 접목을 하시는군요. 토종찔레는 향이 짙고 좋아서 분재처럼 잘 키워놓으면 열매까지 감상 포인트가 많겠군요. 제가 많이 키우고 싶은 장미는 삽목이 잘 안 되는 종류인지 환경이 안 맞는지 계속 실패했습니다. 올해 좀 잘 되나 싶었는데 또 실패의 조짐이 보입니다.ㅠㅠ 접목도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소막골님 그 햐얀 마사같은 퍼라이트에 삽목(꺽꽂이랑 같은건가요?) 하신단 말씀인지요?
퍼라이트는 각시꺼님 백합 심으시는데 배수 잘 되라고 섞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퍼라이트를 예전에 삽목용으로 써보니 잘 되었습니다. 요즘은 녹소토에 삽목하고 있습니다. 잉글리쉬로즈는 잘 되었는데 다마스크로즈는 아직 성공여부를 모르겠습니다. 일부 뿌리가 나기는 하는데 잎이 녹아내리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통풍이나 온도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잉글리쉬는 멀쩡하거든요. 하여튼 이번 삽목은 퍼라이트가 아니라 녹소토였습니다.^^
소막골님 베란다는 정말 정말 요술상자처럼 그 끝이 안 보이는 이쁜 꽃을 쏱아냄니다. 찔레꽃이 어찌 저리도 귀티가 줄줄 흐르는지요? 꽃이라도 부럽습니다. 꽃물은 보는 재미만으로도 취합니다.
어쩌지요? 아직도 많은데...ㅎㅎㅎ 사실은 아닙니다. 이제 밑천이 떨어져 가네요. 아직 꽃피우지 못한 난 종류들과 모란, 매발톱 등 몇 가지는 되지만 베란다라는 한계는 있지요. 안타까운 것은 번식을 시키지 못해 많이 나누지 못하는 것이지요. 대부분 세치짜리 포트에 있고 공간마저 부족하네요. 차차 번식을 통해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너무나 많은 이쁜 꽃들을 소유하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그리고, 계속 가르쳐 주세요~
제가 욕심이 좀 많습니다. 뭐 가르쳐 드린 것도 없는데... 쑥스럽습니다.
저도 저번주에 더뎌 모란을 데려왔습니다. 합천에 아버지께 갔다가 시장에서 샀죠..ㅎㅎ 부산 화원에서의 가격의 반의반도 안되더라구요. 보기에 튼실에 보여서 2그루 샀는데....집에와서 심으려고 보니까...뿌리가 심히 부실하여....쪼매 걱정입니다. 싼게 비지떡이 되진 않을까 해서요...ㅎㅎ
"모란이 피기까지는...." 굳이 이런 시를 읊지 않아도 우아한 그 모습이 그려집니다. 요즘 좀 일찍 핀다지만 저희집은 좀 더 빠른 것 같네요. 저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샀습니다. 화원에는 물어보지도 않아서 제가 비싸게 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품종은 확실하겠다 싶어 샀는데 꽃피면 알게 되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