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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사진 섬진강 편지 / 금강초롱꽃
김인호 추천 0 조회 64 09.09.01 12:46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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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01 13:45

    첫댓글 연두에 보라에 초록에......아무래도 우리가 맨 처음 세상에 태어났을 때 보았을 색깔인 듯......거기에 활짝 피어난 것들 뒤에서 이제 피어나려고 준비하는 것들의 앙증스러움에다가...이제 다 이루어서 세상을 마음껏 품어안은 것들의 모습은...경이 그 자체.

  • 09.09.01 16:53

    아무도 손 대지도 말고 보고가서 보았노라 소문도 내지 마오. 그의 숨결이 다칠까 염려 된다오.

  • 09.09.01 17:38

    바로 이꽃이군요.아이들 전래동화에 나오쟎아요./사이좋은 오누이가 살았는데 누나가 병이들어 동생이 누나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계수나무의 열매를 따러 하늘 가까운 금강산 비로봉에 올라요.그리고 하늘나라에 가서 그열매를 몰래 따가지고 내려오다 하늘왕의 벌을 받아 떨어져 죽게되요. 동생이 늦도록 안 돌아오니 걱정이 된 누나가 아픈몸으로 초롱을 들고 비로봉 가까이에 왔다가 동생이 죽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숨이멎게 되고 그자리에서 핀 꽃이 바로 누나가 들었던 초롱을 닮은 금강초롱이랍니다./슬픈 이야기지만 꽃이 아름답네요.

  • 작성자 09.09.02 15:26

    윤체 -> 윤채 오타입니다..

  • 09.09.02 23:21

    꽃들의 빛은 모두 윤채! 그 투명 화사 금강초롱꽃이 아니라해도 세상을 빗대어 보라고 그렇게 피어있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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