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박진하]

시편 > 22 장

1 절 : [다윗의 시, 영장으로 아얠롓사할에 맞춘 노래]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2 절 :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응답지 아니하시나이다

3 절 :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4 절 : 우리 열조가 주께 의뢰하였고

의뢰하였으므로 저희를 건지셨나이다

5 절 : 저희가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치 아니하였나이다

6 절 :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7 절 : 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8 절 :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걸 하나이다

9 절 :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모친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10 절 :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내 하나님이 되셨사오니

11 절 :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깝고 도울 자 없나이다

12 절 :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렀으며

13 절 :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고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14 절 :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촛밀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15 절 :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틀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