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중 1학년과 책 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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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주, 김민영, 정현권
구채희, 박여진, 배소민
3.19 (권귀향 읽어주심)
동강의 아이들 / 김재홍 / 길벗어린이
3.26
알사탕 / 백희나 / 책읽는곰
아이들 이름과 물어보고 사진 찍음.
얼굴과 이름 잘 외우니 천천히 알아가자고 했음.
6명 모두 북안초에서 왔다고 함.
어른책은 읽기 쉬운데 어린이책은 재밌어서
계속 읽어보기로 했다고 본인 소개함.
책 읽어주니 중간 중간 웃기도 하고
끝나고 나선 뒷부분이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고도 말해준다.
4.2
나무도장 / 권윤덕 / 평화를품은책
들어가니 약간 부산스러운 가운데
책 잘 듣는것도 공부의 일종이라며
이쁜 아이들이 저들끼리 조용하자고 다독거린다.
제주 4.3 사건을 앞두고 읽어주기로 했다.
집중하여 들었고 읽는 중 사람을 죽이는 군인들이
남한의 군인들이 정말 맞냐고 계속 물어본다.
역사의 호기심과 생각의 여지를 주고자 별다른 얘기는 하지 않음. 이 이야기의 배경이 그림책 뒤에 간단히 있으니 두고 보라며 교실에 놔두고 왔다.
만나고 헤어질때 진심으로 인사해 주는 아이들이 너무 고맙고 이쁘다.
4.9
1.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중
도종환 ㅡ 흔들리며 피는 꽃
2. 악어도 깜짝, 치과의사도 깜짝! / 고미타로 / 비룡소
시 읽어주니 좋았다, 지루하다는 의견들 자유롭게 나눠주고
그림책은 짧지만 재밌다는 듯 따라 읽기도 한다.
담주엔 장수탕 선녀님이랑 늑대 나오는 그림책 읽어달라고 해서 찾아보겠다고 약속하고 왔다.
4.16
에드몽은 왜 채소만 먹게 되었을까? /크리스틴 나우만 빌맹 /한솔수북
장수탕 선녀님 /백희나/ 책읽는곰
두 권 저번주 요청했던 책이다. 연희씨가 초등학교서 읽어준 책이라고 했는데 아이들의 기억에 재밌는 책으로 기억에 진하게 남아있나보다. 아는 얘기에도 킬킬대며 재밌게 들어줬다.
4.23
갑돌이와 여섯친구 / 여을환 / 길벗
시작은 내가 좋아하는 책으로.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얘기라고 해서 팥죽할멈과 호랑이 얘기의 다른 버젼인것 같다고 해줌.
읽을 때 정말 잘 들어준다.
고향의 봄/ 이원수 시, 김동성 그림
ㅡ봄과 어울리는 그림책이라 그림만 보여줌
# 4.30 시험
# 5.7 대체공휴일
5.14
이야기는 이야기 / 안미란, 박영만 / 사파리
가정의달을 맞아 어떤 책을 고를까 하다가
그냥 이야기의 원래 의미를 찾아볼까 해서 이 책을 읽어주었다. 처음엔 무슨 얘기가 좀 낯설었지만 읽다보니 이야기는 듣기만 말고 자꾸자꾸 나눠야 하자는 느낌을 나눴다.
담엔 책먹는 여우를 읽어달라고 한다.
# 5.21 대체공휴일
#5.28 권귀향님 대체
6.4
책먹는여우 / 프란차스카 비어만/ 주니어김영사
조금 길 수 있는 이야기.. 민영이가 읽어달란 책이였는데. 모두 너무 집중해서 들어줌.
읽어주며 들어주고. 이시간들이 넘 감사하다고 느낀 하루였어요. 오랫만에 봐서 그런가 ㅋ
6.11
모기는 왜 귓가에서 앵앵거릴까? 버나 알디마/ 보림
중간에 중복되는 문장들이 많지만 끝까지 안 들을수 없는 얘기다. 조금 지루한 듯 해보였지만 마지막에 재밌어한다. 글밥이 꽤 많다.
6.19
장수되는 물 / 박영만/ 사파리
괴상하고 재미난 옛이야기. 그러나 뭔가 어수선함
6.26
여우누이/ 김성민/ 사계절
수박수영장/ 안녕달/ 창비
수박 수영장은 끈적일거 같다는데 나도 같은 생각이다. 여우누이를 유치해 할 것 같았지만 재미있다고 모두 집중해서 들어줬다.
7.2
오징어와 검복/ 백석 시, 오치근 그림 /소년한길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중에서 연탄, 서시 등 짧은 시 몇개 읽어줌
7.9
책먹는여우와 이야기도둑 / 프란차스카 비어만/ 주니어 김영사
특별히 민영이가 좋아해서 요청한 '책먹는 여우'의 2탄이다. 1탄보다 많아진 글밥으로 다 읽어내지 못했다.
다음이 마지막 만남인데... 그때 읽어줘야 한다. 시험 잘보라고 인사!
(다 못 읽어 반 정도 읽음, 나머진 다음주에 계속...)
첫댓글 아이들과 사진찍으신거 좋으네요^^
7.16. ㅡ 원글에 편집이 안되어 댓글로 추가...
책읽기 시간이 부족한데다 1학기 성적표 확인하는 시간이라 무척 어수선하여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고 마무리함.
못읽은 책읽는여우 2탄은 2학기때 다시 읽어보자고 함.
민영이가 성남으로 전학간대서 섭섭함. 아이들이 전번을 물어봐서 알려줌. 연락하고 싶거나 하면 언제든지 콜하라고 하였음. 저번주에 언제나 네곁에 있을게라는 책을 두고 갔는데 남학생이 읽어봤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