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엘렌 팬으로 54회에 언급된 매치포인트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
저역시 너무 인상깊고 즐겁게 봤었죠.
기존 작품들처럼 즐거운 풍자 코메디를 기대하고 보러갔다가(리뷰를 전혀 안보고 감) 예상밖의 로맨스 스릴물이라 놀란 작품이었습니다.
기대와는 달랐지만 보는 내내 긴장하게 만들었고 보는 사람들에게 결말을 내도록 숙제 주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정말 스칼렛 요한슨이 왜 그리 매력적인지 우디엘렌이 그토록 아끼는 배우인지를 보여줬고, 조나단 라이 메이어슨은 자슬아치 역을 지대로 했던거 같구요.
영화보고 몇번이나 감독이름을 확인했는데 우디엘렌 맞더라구요. 이 아저씨가 앞으로 이런 영화를 찍기 어렵지않을까할정도의 외도한(?) 작품이었단 생각듭니다.
매우 진지한 영화이며 애정,치정,스릴물 장르에 흥미있는 분들께는 꼭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과연 남주인공은 죄책감이 있었을까요..?
전 그 느낌 졸라 길면 한달 갔다에 500원 겁니다 ㅎ
첫댓글 매치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는 색파 이재익 선생의 자매품인 "별들에게 물어봐" 두번째 편에도 자세히 언급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
아 감사합니다^^ 다운받고도 안듣고 있었다는.. 이따 들어봐야겠네요~^^
별, 들에게물어봐~! 의 매치포인트편 들었어요. 내용이 좋네요~~^^ 공감가고. 근데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내용에 더 끌렸다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