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님(임낙성)의 수요예배 기도문(2015년 5월 27일)◈
하나님 아버지
한주의 절반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시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하루의 일과 속에서도 우리는 수없이 많은 사건과 사고를 접하게 됩니다. 그 속에서도 우리가 이렇듯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수 있음은 온전히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누리는 일상의 모든 것이 은혜임을 깨달아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하루를 마감하는 우리들이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지난 시간동안 얼마나 사랑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는지 되돌아보게 하시고 저희들의 부족함을 내려 놓고 기도하며 간구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사랑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낮아지고 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비워야 채울 수 있듯이 우리 마음이 사랑으로 비워져 주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행복해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13번째 들꽃의 생일잔치! 하나님의 생일을 보내고 우리는 각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사랑하기 좋은 나이라는 말에 스스로 위안받고 이 정도면 괜찮은거 아니냐며 그저 지금 현재에 우리의 마음이 머물러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보게 하옵소서, 이제 들꽃은 예배공동체에서 만족하지 않고 년수가 더해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사 이제는 한층 더 성숙한 생활 공동체의 모습까지도 보여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그길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각 가정의 기쁨과 슬픔 아픔과 어려움까지도 내어놓고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며 아픔과 어려움은 같이 기도하며 극복해나가는 공동체이기를 기도합니다. 삶에 지쳐 힘든 가정이 있거든 안고 보듬고 같이 갈수 있는 공동체이기를 그려봅니다. 하나님 길을 열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늘은 차영남집사님 가정의 주관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찍이 택하시어 큰 일꾼으로 삼으신 주찬웅 장로님과 차영남 집사님의 가정에 언제나 주님의 평안과 위로가 함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아실 줄 믿사오니 필요한 것으로 채우사 들꽃에서도 꼭 필요한 일꾼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에 우리 모두 지치지 않게 하시고 건강으로 지켜주시기를 원하오며 오로지 사랑만이 처음과 끝임을 가르쳐주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