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례단이 돌아오는 날..
설레는 마음.. 반가운 마음으로 순례단을 신나게 맞이하고.. 나무그늘에 앉아 큰지영, 작은지영, 가흔,, 보리밥, 지영맘, 서윤이와 수다를 떨고 있는데, 이든엄마가 오셨습니다.
"새식구모심기도 하지 않나요?", " 오늘 부터인가요?"
혹여나... 기도명상방으로 가니... 촛불켜고 두손모아 기도하시는 푸른솔이 계셨습니다.
함께 앉아.. 조용히 기도로 들어갔습니다.
새식구 모심 기도
하나, 새식구모심에 사랑어린배움터 식구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힘과 정성을 모아 섬기고 모시는 자리로 삼아보고자 합니다.
하나, 준비과정에서 우리가 깃들어 살고 있는 사랑어린배움터의 정신과 삶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삼으려 합니다.
하나, 배움터 출신의 청년 일꾼동무들이 앞장서고 어른동무들이 지지하고 뒷받침하는 모양새입니다.
하여.. 다음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펼쳐졌습니다.
참가자: 푸른솔, 이든맘, 라떼
"사랑어린스콜레~~ 학교알림지에 사랑어린스콜레를 처음으로 앞세운 것은 그 당시의 서원이 깃들여 있다. 배움터의 동무들,, 70대의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학생으로 배우고 실천하며 살아가고자하는 서원.. 지금은 없어졌다. 그 당시 무엇을 중시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배움터 약속문에서도 있기에 잘 알 것이다."
"사랑어린학교 정신을 다시 보니 '내가 학교를 모르고 있지는 않구나' 하는 생각을 해서 안심이 된다"
첫 모임은 여기까지 마치고.. 삼배로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