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길가 도로쪽 풀밭을 꽃밭으로 만드느라 고구마 심는 시기를 놓친 고구마밭이 또 꽃밭이 되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나무를 몇그루를 심어서 거긴 다시는 고구마 밭으로 되돌릴 수 없는 곳이 되었죠. ^______^
그 곳이 다른 분의 땅이 조금 있는 곳의 경계지라 아예 울타리 삼아 세이지를 몇포기 심었습니다.
2020년에도 밭입구에 세이지를 키웠는데 초겨울까지 꽃을 피워줘서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월동이 어렵지만 안되는 것이 아니라하여 낙엽이불을 두툼하게 덮어 줬는데 실패했습니다.
올해는 세이지에 뽁뽀기를 5겹쯤 두르던지 아님 몇몇 수국과 같이 활대로 미니하우스식으로 덮어줄까 계획하고 있어요,
월동 안되는 것들은 퇴출이 모토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신경써야하는 것이 들어오네요.ㅠ
혹시 세이지를 경기도에서 노지월동 시키시는 분이 계실까요?
계시다면 어떤 방법으로 월동시키시는지 여쭙니다.
첫댓글 열대식물이라 불가능할 걸요.
네 답글 감사합니다.^^
월동 불가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월동된다해서 심었는데 저도 전멸 월동불가로 아뢰옵니다
별도로 어떤 보온조치를 하셨었나요?
묵은가지는 다죽고 새순들이 나와 키우고 있어요.
묵은가지 다잘라놓으니 깔끔하고 더예쁜것 같아요.
올겨울엔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여긴 경기도 대부도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저도 조만간 이발시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장마 끝나면 더 이뻐질거에요^^
아~~~윗지방에서는 핫립세이지가 월동이 안된다니~배워갑니다.
제 꽃밭은 남부지방이지만 산밑 추운곳이라 묵은가지는 죽고 새가지가 다시 나와 꽃을 피우더라고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7.06 09:23
@행주농장(고양) 어머~이런 행운이^^
저는 이런거 잘 안되는데,뭔일이당가~~~
앗싸~~지금 갑니다~슝~~~
월동된다는말에
저도두해정도시도했다가(멀칭도신경많이
썼음에도)실패해서
지금은대형화분에심어키운답니다.
대신삽목이잘되는편이라삽목하여화단두어곳에
심어놓고꽃보다가겨울되면걍~보내주고,
화분은집안으로들인답니다!!
따듯한 남쪽나라가 다시 한번 부러워지네요~
올해 활대로 미니하우스 만들어 겨울 나보고 안되면 그냥 일년초로 생각해야겠네요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제 경우는 양지 바른곳에서 아무 조치없이도 50%정도는 성공을 했어요~
그래도 안전하려면 실내로 들이셔서 봄에 내 놓으시는게 좋을 듯해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희망이 보이니 다행입니다.
저에게 희망을 선물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