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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담소실 영하 30도 시베리아보다 더 추웠던 날
앤드류엄마 추천 0 조회 139 19.02.03 08:0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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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2.03 13:21

    첫댓글 우리동네도 너무나 추워서
    학교, 관공서 다 문닫고
    집안에만 있으라 했었는데
    뉴스를 보니까
    시카고는 우리동네 보다도 더 추웠더라구요

    얼마나 추웠는지
    미국 전역에 23명이나 이추위에 죽었다 하더군요
    시카고에서도 3명이나 죽고

    날이 하도 추우니까
    남편이 잠간 눈치우러 밖에 나가도
    혹시 죽으면 어쩌나 걱정되고...
    전기라도 나가면 온 식구 얼어죽을것 같아 걱정이 됐었어요

    올해는 장작도 많이 준비하고
    벽난로 굴뚝이랑 잘 정비해 주고
    제너레이터도 사두어
    혹한에 정전될때를 대비해 두어야 겠어요

  • 19.02.05 03:01

    일부러 피한을 온 것은 아니었는 데, 이곳에 와서 뉴우스를 보니
    내가 사는 시카고 지역이 굉장히 춥네요.
    안그래도 여행이 조금 길어질것 같은 생각에,
    옆집아저씨에게 부탁을 했더니,,,
    어찌나 잘돌보아 주는지...
    모든것이 괜찮다고 연락을 해주어서 안심을 했네요.

  • 19.02.06 00:19

    몇 년 전에 시카고 갔을 때 영하 27도였어요
    저는 그런 추위 처음이라 유니클로 히트텍을 두 겹 입고
    스웨터와 기모바지에 오버코트 입고 모자 쓰고
    그곳 뮤지엄도 가고 음악회도 다녀왔어요
    지나다니는 사람들 모습을 보니 밍크롱코트에 털모자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복장이었지요
    시카고 주변 호수는 얼어붙어있고
    덕분에 비행기에서 얼어붙은 호수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 19.02.06 12:12

    상상도 안되는 추위인데..
    그저 추위조심하셔서 건강 지켜주시기를요^^

  • 19.02.06 17:39

    우리 동네는 더 춥네요.
    그래도 추위에 이골이 난 사람들이라 그런지
    덤덤하게 평소대로 다들 지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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