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시래기국
시래기볶음↓
고소하고 담백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인 ‘장터 시래기국’요리와 ‘시래기볶음’요리를, 백종원선생의 특유의 비법을 살려서, 한번 만들어보도록 하자!
♣ 백종원의 장터시래기국 만들기 (레시피)
재료 - 시래기 3컵분량, 참기름 두스푼, 식용유 두스푼, 소고기등심 반팩, 고춧가루 세스푼, 물, 간마늘 한스푼, 국간장을 1/3컵, 액젖 2스푼, 청양고추 3개, 대파 한컵
‘시래기국’에 들어갈 시래기는 마트에서 팩단위로 판매하고 있어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마트에서 사온 시래기는 모래나 먼지가 들어가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로 시래기를 털어주는 느낌으로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좋다.
시래기는 밖에서 수개월동안 말려주었기 때문에, 모래나 먼지가 들어가게 마련이다.
그리고 ‘시래기국’에 들어가는 시래기는 아주 잘게 썰어주어야 하며, 잘게 썰은 시래기를 3컵 분량을 미리 준비해준다.
백종원선생의 ‘시래기국’에는 소고기등심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소고기가 조금 들어가야, 시래기와 소고기가 궁합이 잘 맞아서, 영양학적으로도 좋고, 고소한 맛이 한결 더욱 살아난다.
후라이팬에 참기름 두스푼과 식용유 두스푼을 함께 부어준다. 참기름이 발화점이 낮아서 금방 날라갈 수 있기 때문에, 식용유를 함께 후라이팬에 부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후라이팬에 소고기등심 반팩을 넣어서 볶아준다.
시래기국을 끓이기 전에 소고기를 미리 볶아주는 것은, 소고기의 핏물을 미리 제거하고, 나중에 소고기에서 우러나오는 진국을 잘 흡수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렇게 소고기를 넣고, 참기름의 향이 소고기에 잘 배이도록 소고기를 잘 저어준다. 그리고 소고기가 표면이 익을 때까지 볶아준다.
백종원 시래기국의 특징은 고춧가루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고춧가루를 후라이팬에 3스푼 넣어서 저어준다.
고춧가루와 소고기를 잘 섞어주고 고춧가루가 기름을 먹었으면, 곧바로 물을 부어준다. 이때 중요한 점은 후라이팬에서 고춧가루가 타면 안된다는 것으로, 고춧가루가 타기 전에 물을 부어주어야 한다. 물의 양은 재료들이 살짝 잠길 정도로만 부어준다. 물은 맨 나중에 더 넣어주면 된다.
시래기를 잘게 썰어서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 세컵 분량을 미리 준비해놓는다.
그리고 물을 넣자마자, 잘게 썰은 시래기 3컵분량을 후라이팬에 넣고 재료들과 잘 섞이도록 잘 저어준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간마늘 한스푼을 넣어서 섞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간장을 1/3컵 넣고서 섞어준다.
이렇게 재료들을 다 넣은 상태에서 10분 정도 더 끓여주면 되는데, 아까 물의 양을 적게 넣어주었으므로, 완료되기 몇분 전에 물을 더 부어주어서 물의 양을 넉넉하게 해준다.
감칠맛을 더해주기 위해 액젖 2스푼을 넣어준다.
그리고 잘게 썰은 청양고추 3개와 잘게 썰은 대파의 한컵분량을 함께 후라이팬에 넣고 청양고추의 향이 다 퍼질 때까지 끓여주면, ‘장터시래기국’이 완성된다.
구수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인 ‘시래기국’이 완성됐다. 고소한 향이 나는 시래기에다 고춧가루와 소고기까지 들어가서, 고소한 맛과 담백한 맛이 더욱 깊어진 맛깔스러운 우리의 전통음식 ‘장터시래기국’이 만들어졌다.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우리의 전통음식 ‘장터시래기국’이 백종원선생의 독특한 비법에 힘입어, 불과 15분만에 간편하게 만들 수가 있었다.
양념재료만 잘 준비되어 있다면, 누구든지 ‘장터시래기국’요리를 간편하게 15분만에 뚝딱 만들어먹을 수가 있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같은 늦가을에, 뜨끈뜨끈하고 구수한 시래기국이야 말로, 저녁 한끼 식사감으로 최상의 음식이 아닐 수가 없단다.
한번 ‘시래기국’을 맛본다면, 그 칼칼하고 고소한 맛에 중독이 되어서, 또다시 찾게되는 ‘시래기국’요리는 만들어먹기가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요리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이나 솔로족들이 해먹기에 안성맞춤의 요리라고 권할 만하다.
♣ 시래기볶음 요리 만들기 (레시피)
재료 - 시래기, 간마늘 한스푼, 국간장 세스푼, 들기름 3스푼, 들깨 3스푼
시래기는 먹기좋게 아주 잘게잘게 썰어주면 좋다.
잘게 썰은 시래기를 컵에 빡빡히 담아서, 3컵분량의 시래기를 대접애다 넣는다. 그리고 그 대접에다 간마늘 한스푼을 넣는다.
같은 대접에다 국간장 세스푼을 넣는다.
같은 대접에 들기름 3스푼을 넣어준다.
지금까지 대접에다 넣은 시래기와 양념들이 잘 섞이도록 비닐매너손을 끼고, 꽉꽉 주물락주물락해준다.
그리고 이 대접에 든 모든재료들을 넓적한 후라이팬에 부어서, 불을 켜고 볶아준다.
이 시래기와 재료들을 볶아주는 시간은 시래기에 수분이 다 날아갈 때까지 볶아주면 된다.
어느정도 시래기가 익었고, 후라이팬의 시래기의 수분이 다 없어졌다면 시래기가 다 익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가열을 멈춘다.
볶아준 시래기에 들개나 참깨가 있으면, 두스푼 정도 섞어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이렇게 간단하게 시래기를 볶아줌으로써, ‘시래기볶음’이 완성되었다. 시래기볶음을 만드는 것은 정말 매우 간단해서 10분만에 뚝딱 만들어먹을 수가 있다.
마트에서 파는 시래기에 간마늘과 들기름, 그리고 들깨의 세가지 재료만 들어가기 때문에, 백종원선생의 ‘시래기볶음’은 재료 준비하기도 간단하고, 요리만들기도 매우 간편해서, 입맛 없을 때에 만들어먹으면, 입맛 돗구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반찬이다.
시래기의 담백함과 고소함이 일품인 ‘시래기볶음’요리를 저녁 한끼 반찬감으로 적극 추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