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풀려 눈이 비가 된다는 우수라서 비가 오는가 비우(雨)가 들어가서 비가 오는가 맺지 못할 인연이라서 비가 오는가 영화 ‘형수’ 주제가였던 남진의 ‘우수’ 가사를 흥얼거리면서 우산 쓰고 학교 뒤란에 가보았지 형수와의 맺지 못할 사랑에도 밤비는 하염없이 흘러내렸지 그 우수와 이 우수는 다른 우수지만 이루지 못할 사랑에 가슴 애리는데 한자가 좀 틀리면 어떠냐고 우수에 젖은 목소리를 한껏 드높이며 비 맞고 서 있는 매화나무에게 가보았지
첫댓글남진의 우수를 한번 검색해서 들어 볼게요.. 남진 하면 가슴 아프게~~ 노래가 너무 어려워유~~~ 돌아가신 아버지가 술이 취해 자주 흥얼거리던 노래인데..... 아버지를 생각하면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나네요,, 그렇게 허망하게 가실 것이면서 왜 인생을 그리 사신 건지...
첫댓글 남진의 우수를 한번 검색해서 들어 볼게요.. 남진 하면 가슴 아프게~~ 노래가 너무 어려워유~~~ 돌아가신 아버지가 술이 취해 자주 흥얼거리던 노래인데..... 아버지를 생각하면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나네요,, 그렇게 허망하게 가실 것이면서 왜 인생을 그리 사신 건지...
아버지는 위대한 스승이다. 잘 살았든 못 살았든. 나도 아버지처럼 좋은 삶을 살아야지. 혹은 나는 아버지처럼은 살지 말아야지. 어느쪽이든. 앙그냐?
아 이노래엿군요 저도 아는 노래에요^^ 밤비는 소리~~ 없~~이~~
내가 무지 많이 불렀다. 검점 교복에 모자 삐뚜름하게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