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잘 걷고 왔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흐리고 약간 추운 날입니다.
여기 나중에 가실분들은 독립기념관 입장후 오른쪽 길쪽으로 가셔서 쭈욱 길따라 걸으시면됩니다.
총 13명이 걷기 시작합니다
(두분은 뒤에 오고 계십니다)
이뻐서 찰칵찰칵!!!
단풍나무숲길 시작점입니다.
가을국화가 환하게 반겨주네요
엇!!
어랏!!
단풍이 다 져서 떨어질줄 알았는데...
아직 물들지도 않았습니다
(저혼자 대략난감..)
그렇다고 우리가 기죽을쏘냐..
더 씩씩하게!!
더 기분좋게!!
걷기로 합니다~
여기가 온통 빨갛게 물들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환상적일것 같지요
저 뒤에 보이는 산은 천안의 흑성산입니다.
인원이 많아 두명 또는 세명이 나눠 걷다보니 같이 걷게 된 물안개님 독사진을 찍고 확 공개!
이쁘게 찍었으니까 아무소리 안하시겠죠^^~
여우놀 번개에 처음 참석하신 청주의 동글이님,
처음이라 어색하셨을텐데도 아주 편안하게 잘 어울려 주셨습니다.
첫만남 반가웠습니다^^
와!! 정말 빨갛게 물들었다면...얼마나 이쁠까요!!
혼자라도 다시 와봐야 하나 빡시게 고민중입니다 ㅎㅎ
이 단풍무숲길에서 천안의 흑성산을 올라가는 코스가 있네요
등산 좋아하시는분들 참고하세요~
쉼터가 나와 간식도 먹고 쉬어갑니다.
이분 저분 그분 이쁜분 고마운분 얌전한분 재밌는분....
간식을 마구 나눠주셨는데 제가 다 기억을 못해서
맛있게 먹기만 하고 맛있게 먹느라 사진도 안찍었습니다 헤헷..무안^^
아주 조금 물든거 보니 다음주나 다다음주쯤 절정이겠네요
이또한 장담할수 없고요^^
오!
독보적인 한나무가 그나마 단풍나무숲길의 체면을 살려주네요 ㅎㅎ
가는길 오는길이 따로있나 고민하며 걷다보니 그냥 계속 걸으면 독립기념관 뒤쪽이 나오는 거였네요
옆에 철길이 있어 무조건 걸어가봅니다
뒤뚱뒤뚱 철로위로 잘 걸으시는 밤송송님,
잠바가 추워보였는데 감기는 안걸리셨는지요
그래도 사진찍어 놓으면 그 잠바가 제일 이뻤던거 아세요 ㅎㅎ
다음날 새벽 서해랑길 가셔야 하는데 천안역에서 두분을 픽업까지 해주시며
좋은인연을 더 귀한인연으로 이어주신 정산님,
두분..아니 갈때는 세분 대신해서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길...하얀 눈오면 정말 기가 막히겠지요!!
철로끝에 '여기서사진찍으시오'라고 말하는듯한 기차가 있네요
즐거운 마음을 꾹꾹 눌러 찰칵찰칵!!!
다시 철로길에서 벗어나 아까 걷던길로 걷다보면
일제시대때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때 나온 건물잔재들로 이렇게 꾸며놓은곳도 있습니다.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미겠지요...
네 잊지 않겠습니다()
단풍잎 쌓인곳에서 깔깔깔~
모과 떨어진 곳에서 깔깔깔~
그리고 지금은 무얼 저렇게 집중해서 쳐다보고 있는건지..까묵까묵했어요 ㅋ
이 빨간열매도 이쁘고 신기해서 구경삼매경중입니다.
검색해 보신분이 '낙상홍'이라고 하네요
저는 정말 태어나 처음봤습니다
모과도 어찌 저리 멋스럽게 매달려 있는건지!!
화장실에 두려고 하나씩 주워왔네요
독립기념관박물관 안에도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웅장하고 장엄하고...가슴이 뜨거워 집니다.
나무싱님과 동글이님, 여우놀13명 회원을 대표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쳐주셨습니다 박수박수!!
태극기를 보고 있노라니 몇번을 봐도 볼때마다 눈물흘렸던 '미스터션샤인'이 떠오르네요
그 마지막 대사...
"동지들이여, 독립된 조국에서 씨유어게인~"
그 독립된 조국에서 후손들이 이렇게 평화롭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울컥..
그분들도 기쁘시겠지요...
그리고 지금부터는 식당찾아 삼만리...
제가 3일동안 빡시게 인수인계받느라 식당검색을 못해놔서
티맵에서 거리순으로 검색해 가장 가까운 식당으로 걸어가는데...
결국 저 담너머에 있는 식당을 못가서
다시 돌아와 어처구니없게도 독립기념관 입구에 똭!!!
있는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ㅎㅎ
키오스크에서 각자주문해 먹는 바람에 단체샷은 없고
대표메뉴중 하나 아래쪽사진 진국정식(식당이름-국수나무)
나중에 가시면 드셔보세요
다 맛있었어요~
그렇게 식사까지 마치고 독립기념관 숲길 번개를 마쳤습니다.
요기는 추가로 한군데 더가서 산책 조금더 한곳인데 소개할만한 곳은 아니라 추억으로 사진만!
독립기념관에서 아쉬웠던 단풍나무를 여기서 즐기기도 했습니다.
천안번개를 위해 이른시간부터 부지런히 나와 함께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윤솔비님,정산님,나무싱님,
허부님,동글이님,물안개님,
푸른님,스텔라님,채화님,
마루님,가을이님,밤송송님,
넘넘 반가웠습니다.
식당 못찾아 헤매게해서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모든시간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억수로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일요일 남은시간 그저그저 평안하시어요^^
첫댓글 와 제가 일빠네요
다들 보기좋습니다
다들 이쁘시고 ~^^
근데 사진이 넘 쪼끄마네요 ㅎ
사진을 옆으로
돌려 크게 보세요~
함께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추억이 되고 경험이 됩니다~
함께 하신 분들 모두 감사하고 지기님 덕분입니다^^
식당찾아 헤맨것도
추억이 되네요
아무튼 즐거웠습니다 ㅎㅎ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이리 사진으로 뵈니 다들 반갑네요.
날은 흐렸지만
모든분들이 미소지어
주셔서 환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단풍 보다도 만남이 더 기다려졌고
함께여서 행복한 시간 ..
처음 뵙는 둥글님,밤송송님,허부님
방가웠고 처음 같지 않은 편안함이
참 좋았어요
독립기념관 태극기 깃발이 815개 라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되었네요
단풍나무 보다 우리를 더 기쁘게 했던 국수나무 ㅎㅎㅎ
어디에서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멋진 님들 그리고
수고하신 나무향기님 고맙습니다
추억을 헤는 멋진 날이 되었네요
국수나무가 단풍보다
더 반가웠네요 ㅎ
함께한 모든시간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아기 자기 이쁜길 이네요 ~^ㅇ^ 내년엔 혼자라도 다녀와야 겠어요 ㅎ 잘 감상 했습니다
숲길이 참 걷기좋은
곳이었어요
기회되면 가보세요
처음 개관했을때 가본 기억이 가물가물
애들 어렸을때 모두들 한번쯤 다녀가셨을듯 ^~~
오랫만에 여우놀 번개 덕분에 좋은분들과 재미있게 다녀왔네요
태극기에서 사진찍을땐 아마도 모든분들 가슴이 뭉클하셨죠??
역시 우린 애국자 좋은 여우놀 동지님들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오래전 갔을땐
단풍나무숲길을 못본건지 안걸은건지
그길은 저도 처음 걸었습니다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지기님 덕분에 이런 멋진 나들이를 했습니다
예전에는 사실 낮가림도 심하고 했었는데
나이가 다 해결해 주나봐요
처음 뵙는 분들이지만 여우놀에서
늘 주고 받던 인사 때문인지 편안하고
꾸밈없는 모습들 때문에 더 정감이 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단풍이 들때쯤 한번 더 가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차 밀리지 않는 평일에요
어제 올때 고속도로 20ㅡ30키로로 왔거던요
가실때 막히셨군요
그동안 카페활동을
잘하셔서 낯설지않고
편안하고 반가웠습니다 ~
즐거운 나들이길에 웃음꽃 만발이네요
제가 보기엔 많이 걸으신것 같은데 지치신분이 한분도 안계시네요 얼굴보여주신님들 반갑습니다 ㅎㅎ
천천히 산책하듯 걷고
많이 쉬고 구경해서 그런가 아주 편안했어요
단풍은 어디서든지 볼수 있지만 함께하는 독립기념관의 단풍은 멋지고 행복이 가득한 ~추억이 만들어지는 단풍 나들이었습니다
뵙고 싶었던분들 만나서 좋아고 ,두번째,세번째 다시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점심 먹을곳^ 찾느라 고생하신 지기님 감사하고 천안역까지 태워다 주신 정산님 감사합니다~
여우놀님 모두 함께여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그러네요
우리들이 단풍같았어요
식당찾아 헤맨것도
추억이 되니 그또한 좋으네요
허부님 이름부르기 편해졌어요 ㅎ
단풍이 남아있으니 다행이고
가을을 만끽했으니
좋았겠어요~~
단풍보다 좋은추억이 쌓였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려고요
오늘 꿀잠주무세요
예쁜 님들
정말 대단한 예쁜 모임이었군요
함께 가면 더 행복하게 사진에 동참했을텐데요
그래도 설명 과 사진
잘봤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ㅎㅎ
함께걸으니
더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구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가차앞에서 사진은 다들 예술이예요~ㅎ
편안하고 즐거운 만남
감사합니다 ~~ㅎ
맞아요
그사진이 제일
잘나왔고 다들 즐거워보여요 ㅎㅎ
궁금했던 걷기 시간들
함께 걸은듯 눈앞에 선 합니다
향기님과 솔비님의 앞서거니 뒤서거니 리드가
울 카페의 보물입니다
참 좋습니다
단풍은 이쁘게 물들지 않았지만
여우놀인연은 붉게 물든 날이었어요
늘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맞아요
두 분 덕분에^~~
체칠리아님 글 덕분에^~~
좋은카페 예요
모든님들 엄청 반가웠구요!!!
예쁜인연 맺게 해주신 지기님 감사하고 수고하셨어요~~~
알라뷰입니다~♡~
모두 따뜻한 분들이
많이 오셔서 단풍보다
어여쁜모임이 되었어요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향기(안성) 그렇지요
사진들도 넘 좋고 좋은 분 들이 많이 오셔서 추운 줄 모르고 즐거운 나들이 였어요
요사진을 안드렸네요
참석자중 필요하신분 다운받으셔요
솔비님은 넘 귀여우셔서 꼭 다운받으시기를요^^
고맙습니다 ^^ ㅎ
요사진도 필요하신분
다운받으셔요
위사진과 이사진
두장은 며칠뒤 삭제할께요^~
즐겁고 가벼운 걸음걸음이었어요
길보다 단풍보다
사람이 좋은 날이었어요
사진으로 다시보니 입꼬리가 올라가네요ㅎ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여럿이 함께 걸었던 그곳이 독립기념관이라 더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해요^^
그런것 같아요
다같이 즐거운 날이었어요 ㅎ
잘자요
날씨는 추웠지만 즐거운 산책길 이었습니다~
간식 나눠주신것도 맛있었고요. 감사감사 합니다.
국수나무도 좋았습니다.
단풍나무보다
국수나무가 더 반가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