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행정부 3총사.
왼쪽부터 도널드 럼스펠드,딕 체니,조지 W 부시.
(영화 바이스에서는 스티브 카렐,
크리스천 베일,샘 록웰 순이죠)
△딕 체니.
타 카페에 있는 분과
오바마 정부 시절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자
민주당 차기 대권
유력주자 이야기하다가
(조 바이든이
요즘 주물럭거림과
끈적 포옹으로
공격받고 있죠)
그분이 미국에 오래 사시는데
(캘리포니아쪽)
이렇게 이야기하시더군요..
☞한마디로 잠시동안 얼굴 마담으로
앉혀 놓은 분(조 바이든)이라 크게 신경
쓰는 사람들이 없음.
쌀국(미국)에서도 이분은 누구??
하는 양반이 더 많음..
( 원래 대부분의 쌀국민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음)
(연예계나 특히 3S에 관심이 많음)
특히 부통령이라는 자리가
그냥 감투만 있는 자리라..
그나마 부통령 중 나름 힘을
쓰고 그안에서 월권과 정치적
스토리를 만들어 낸건
개인적으론 딕체니가 유일하다고 생각됨..
부시가 대통령이였지만
그당시는 부시보다 더
강력한 파워를 가진 숨은 힘을
가진 자였음..
특히 본인이 생각하는 부분은
강력하게 밀어 붙이는 나름의
정치적 불도저 능력도 많이
보여줬던걸로 기억함.. ☜
영화 바이스가 그걸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딕 체니
미국의 제46대 부통령.
1941년1월30일생 (만 78세).
조지 W(워커) 부시 행정부의
실질적 권력자로 불렸다.
풀네임은 리처드 브루스
체니(Richard Bruce Cheney)인데
통상적으로 애칭인 딕 체니로
많이 불린다.
참고로 영어권에서는 Cheney라는
이름을 발음할때
'체이니'에 가까운 발음으로
부르며 본인 스스로는
'치니'에 가까운 발음으로
불렀으나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 용례집에는
리처드 체니로 표기가 규정되어 있다.
아버지 부시 시절에도 일했으며
아버지 부시 시절 당시
국방장관이었다.
그 경력 덕분인지 43대 아들
부시 대에서는
부통령까지 지내게 된다.
딕 체니 1941년1월30일생,
아들 부시는 1946년생으로
나이 차는 그다지 많이 안난다.
참고로 아버지 부시는 1924년생.
실상은 네오콘 최종보스.
아들 부시나 럼스펠드는 이 사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대단한 인물이다.
아들 부시 대통령 밑에서
사실상 정부 내 최고 권력자가
되었으며, 그가 내놓은 이야기들은
전부 부시가 정책화시켜줘
사실상 체니의 말이 곧 법이였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대통령인
아들 부시는 얼굴마담이고
진짜 대통령이 딕 체니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유례가
없는 권력을 가진 부통령이였다.
아래같은 풍자까지 나왔을 정도다.
그가 이렇게 강한 권력을 쥘 수
있었던 건 역시 군 관련 경력이
있었던 점이 크게 작용했으며
부시 일가와 친했기 때문에
아들 부시가 그를 진심으로
존경했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여하튼 이렇게 권력을 쥐자
미국 행정부에 자기와
코드가 맞는 네오콘들을
주요 공직에 앉혔다.
그 때문에 아버지 부시와
그들의 보좌진들은 체니를
싫어하게 되었다 한다.
그리고 아들 부시 시절
북한, 이란, 이라크 등을
악의 축으로 규정해
압박적인 정책을 취하게
되고 다른 아랍권에 대한
강경 정책이 펼쳐지게 된 것도
이 분의 공로(?).
다만 럼스펠드와 부시가 워낙 뉴스에
많이 나와서 뻘짓으로 대활약으로
인해 그 위험성이 한국에는 오히려
덜 알려진 편이다.
그러나 딕 체니는 이라크전이나
아프가니스탄 전쟁 벌려놓고
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도 몰랐다.
게다가 핼리버튼 사장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부시 행정부가 벌이고 있는
전쟁들이 다 거대 기업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게 만들었다.
실제로 이때 당시
체니와 커넥션이 있다는
기업들은 이득을 좀 많이 봤다.
이명박같이 본인은 전~~~~혀 관련
없다는 드립을 쳐댔고
거짓임이 탄로나고도 본인은
꾸준히 부인하고 있다.
덕분에 이라크전을 벌이고 있던
부시 행정부의 이미지는 더더욱
악화되었다.
당시 이라크전을 위한 계획을
진행하던 도중 일화로는
부시대통령과 고위 참모진들 및
군 수뇌부들이 모여서
작전 계획 및 상황등을 보고 받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럼스펠드는 못알아 듣고는
계속 보고자에게 큰소리로
말하라고 하고 있었으며
부시 대통령은 페퍼민트맛 사탕을
짭짭대고,
웃긴건 옆에있던 참모진들에게도
그거 먹을꺼냐고 물어본 뒤
가져갔으며
딕 체니는 ......딕 체니는 ....
딕 체니는 졸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리크 게이트에
그가 개입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정치적 타격을
입었고 권력이 약해졌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약해진거지 다른 네오콘들이 권력
잃거나 사임할때도 부통령 임기
끝날 때까지 행정부 내 최고 권력자였다.
그러나 이라크전에서의 전황 막장화와
재임 초부터 컨트롤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경하게 막 나가는
행보 등으로
그나마 아직까지는 최소한의
정신줄을 잡고 있던 부시도
도저히 체니의 삽질을 두 눈 뜨고
볼 수 없게 되자 체니의
네오콘 친구들을 고위직에서
대거 몰아내고 상식적이었던
인물들을 앉히면서
부시 행정부 2기가
그나마 안정적으로 바뀌고
체니의 권력도 끝장나게 된다.
결국 부시 임기 말기
민주당 하원의원이 탄핵안을
내놓는 등 엄청나게 비난받으며
역사상 가장 많이 욕 먹은
부통령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사냥을 나갔다가
변호사 친구를 오발로 죽일 뻔
했다는 게 알려졌다.
산탄의 구경이 2.5mm가 안되서
중상을 면했지만,
의사들이 산탄을 몇 개 못 꺼내서
산탄이 심혈관을 막는등
후유증은 상당한 편이다.
더 어이없는것은 총맞은 변호사
친구가 총쏜 체니한테
이 일로 스캔들이 생겨
명예 실추를 끼쳤다면서
공개사과까지 했다는 것.
이 덕분에 대선 당시 부시
대통령과 함께 공화당
기피대상 1호였다.
흑인 최초 합참의장이자
부시 1기 국무장관이였던
콜린 파월이 체니와
네오콘들에게 시달려서
공화당 출신이면서도
버락 오바마를
지지성명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 정도였다.
마이클 무어가 쓴 책인
《멍청한 백인들》에서는
실세 대통령 체니라고
풍자당했으며
시간 여행자의 아내라는
영화에서는 위에서 말한
오발사건이 언급된다고 한다.
그 밖에도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래리 킹은
"딕 체니가 사상 처음으로
엄청난 지지도를 이끈 일이
바로 변호사를 날려버릴
뻔한 일이죠."라고 깠다.
즉 미국에서 변호사를 두고
욕많이 먹는 직업으로 꼽기에
욕많이 먹는 변호사를
쏴죽일뻔해서 체니가
사상 처음으로 지지를
많이 받을 뻔했다.
즉 체니 네놈이 그동안
얼마나 욕처먹었는지
오죽하면 이게 지지받을
일이겠냐? 라고 깐 거다.
거기에 러시아와 조지아가
베이징 올림픽 당시에 벌인
남오세티아전쟁때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려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세계를
충격으로 몰고 가기도 했다.
당연히 다른 사람은 물론
조지 W 부시까지도 말렸다.
조지아가 핵심 동맹국도 아니고,
게다가 미국에 명분이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전쟁을 하는 것은
지나치게 위험했기 때문이었다.
오바마 정부 조 바이든에게
부통령 직위를 물려주고
백악관을 나갈 때는
휠체어에 앉아서 온갖 힘들고
아픈 척은 다 하길래
이제 딕 체니도 얼마 안 남았구나
싶었던 사람들이 꽤 있었으나,
퇴임하기 무섭게 멀쩡한 얼굴로
온갖 방송에 나와서
오바마 행정부가 너무 적들에게
유약하다고 공격했고...
부시 - 럼즈펠드 - 체니로 이뤄지는
이른바 당시 다른 악의 축중
하나이며 이들이 집권하고도
미국이 그 정도로 끝난 게
미국이 초강대국이라는
증거라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첫댓글 흥미롭게 잘 읽었어요! 영화보기전에 알고 가면 좋을거 같아요
네오콘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죠.
딕 체니는...
요즘 잘 나오는 존 볼턴도 네오콘들중
한명이죠
제목을 정말 잘 지은 것 같아요....
Vice라는 단어는 부통령 부사장 등 바로 최고의 바로 밑에 있다는 단어도 되지만, 악, 부도덕이라는 뜻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영어단어중에 vice versa 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건 반대로 혹은 역으로라는 뜻도 있으니 재목 하나로 많은 뜻을 내포한걸로 보입니다 ^^
함축적인 단어가 많은것 같아요.영어에는
The mule도 노새라는 단어도 있지만
마약배달부라는 단어가 있으니까요.
라인업 제대로 안봤었네요.
스티브 카렐이 심지어 조연 ㄷㄷㄷ
원래 포드 행정부(1974~1977)시절부터
럼스펠드와 체니의 관계는 있었죠.
포드 행정부에서 비서실장이던 럼스펠드가
국방장관이 되고. 비서관이던 딕 체니가
비서실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