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orning~~~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좀 특별한 하루였다고나 할까...
아니면 별난 하루 였다고나 할까?
아랫동네 사는 형님이 몇일전부터 동생에게
술한잔 하자고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런데 (화요일) 우리 일 하는날 전화가 오니
어떻게 할수도 없고.
그 형님은 화요일이 지정 휴일이고..
우리는 항상 일이 없어도 대기는 해야 하는 사업이고
그러다 보니 2번을 거절하고 어제 3번쩨 전화를 받고
동생 한테 우리가 오늘 바쁜 일은 없으니 그 형님 만나 주자 하여
집에 와서 공사차는 집에 세워두고 동생 차를 몰고 그 형님 테우고
전방 구경 시켜주고 점심은 추어탕 저녁은 한우 등심으로
별난 대접해 드렸습니다.
그 형님과 술한잔 하며 대화를 나누어 보니.....
이런..ㅉㅉㅉ
인생은 열심히 살았는데 나이 80먹고 보니 주변에 친구가 없다고 하네요..
친구가 없으니 동생도 없을 것이 분명..
요즘 허전함을 느끼며 외로움을 느낀다고 하네요..
쉬는 날도 누가 술 한잔 하자 전화 주는 사람도 없도
친구도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이제 와서 누가 동생 해주고 누가 친구를 해 주겠습니까?
젊어서는 친구도 많치만 나이먹고는 친구 하자고 해도
해줄 사람 없습니다.
형님이 즉 그러시다면 잘은 못해 드려도 가끔
만나 술한잔 대작은 하겠다고 했더니..
너무 좋아라 하시더군요..
나이를 먹어 보니...
옛날에 그까진 친구 동생 했는데..
주변 분들이 고마움을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카페 님들도
내친구 내동생
소중한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이라도
잘있냐? 잘계신지?
안부 전화 한번 해 보세요..
인생의 동반자는 옆지기 외에도 한두 사람..더많으면 좋고
인생을 함께 이야기 할수 있는 인생 동반자가 반듯이 필요하답니다.
좋은 하루
웃는 하루 되세요.
첫댓글 그러고 싶은데
솔직히
먹고 사는게 우선으로 하다보니..
서로 시간 맞추기가 힘드네요.
핑계겠죠?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마음은 항상 있는데
샾에 묶여있어서
마음만 바쁜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