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살게 해줬으면 됐잖아!"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양분된 이들과 갈등하는 이야기인데 한사람이 갑자기 생각을 바꿔 외치는 소리죠.
보고 나오면서 선거전이니 선거와 관련해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결과가 그 동기가 문제가 있던 없던 시켜서 해서 난 잘못한게 없는 걸까요..?
옳다고 믿는 잘못된 신념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있을까요..?
나인틴에서 다룬다시길래 보러갔는데 관객이 총 10명 수준이었다는..
어렵기도 하고 불편했지만 좋은 영화였어요.
또 엔딩크레딧의 바하 첼로 음악이 좋았네요..
바쁘시더라도 6월4일 선거 꼭 하러 가시죠~

첫댓글 저는 저 혼자 영화 봤어요.
저도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음악이 좋아서 끝까지 들으려다가
알바생 눈치 때문에 중간에 나왔네요. 좋은 영화인데 다시 보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저랑 같으시네요 ㅎㅎ 혼자봤고 엔디 음악 좋아 더 듣고 싶은데 남아있는 사람 거의 없는데 알바생 보니 나오게 됐죠. 두번 보고 싶진 않았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