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화학1 수행평가 실험을 평가해야 해서 알칼리 금속의 반응성 실험을 해야 합니다...
알칼리 금속은 물과의 반응성이 매우 크다라고 했는데, 여기서 물은 무조건 증류수를 써야 되나요?
일반 수돗물을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요? 그다음은요,,,,물과의 반응을 통해 기체의 수용액이 있자나요,,,
거기에다가 수소기체 확인 실험도 할것이고, 페놀프탈레인 용액을 떨어뜨려서 수용액 액성 변화 실험도 하게될텐데
머 실험이야 안전하게 잘 하면되죠,,,,애들이 불 을 붙여 볼때 주의 하도록 하면되고, 액성 변화야 머 색변화 잘 보면되는데
중요한것은 실험후 뒷처리 입니다. 알칼리 금속은 벤젠이나 석유에 보관해야 하는데,,,실험후 물에 녹아있는 알칼리 금속의
뒷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실험실 안전 지도서를 보면 반드시 회수하여 석유 에테르에 담근채로 밀폐시켜 보관한다라고
되어있는데 그럼,,,물과 알칼리 금속이 있는 그 수용액은 폐수처리 염기성 통에 버리고 알칼리 금속만 석유 에테르에 보관해야 하나요? 석유 에테르는 없으면 어떻게 하죠? 못찾겠습니다 ㅠㅠ 화학쌤이라고는 울학교 나 혼자 인데,,,실험보조쌤이 머
도와주는것도 없고, 잘 모르고, ㅠㅠ 그리고, 폐수 관련 유의사항에 보면 알칼리 금속을 폐수통에 버리다가 폐수통이 폭발할수 잇다던데, 이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네요,,, 혹시 알칼리 금속 반응 실험하고 뒷처리 잘 되신분 경험담좀 알려주시고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제가 고등학생 때 실험에선 눈꼽만큼의 알칼리 금속을 사용해서 회수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사용하면 물이 튀거나 불꽃이 생겨서 위험하다고 하셨어요. 폐수는 그냥 하수구에 버린듯 해요 ;;ㅎ
저는 일반 수돗물 썼네요.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했는데 물 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알칼리 금속이 반응성이 커서 '실험하고 남는 금속'이 없을거에요. 윗분 말씀처럼 아이들에게 좁쌀만큼 작게 잘라서 나눠주는게 뒷처리 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에서 더 나을 것 같아요. 알칼리 금속 실험하고 남은 물은 식초를 타서 중화하거나, 식초가 없으면 그냥(^^;;) 버렸었어요. 안전하게 실험 잘 끝나시길 바래요. 애들 워낙 신기해하고 재밌어해서 호기심 발동한 애들은 안 보는 동안 Na 조각 가져가서 물에 넣고 폭발도 하고ㅠㅠ. 조심해야 하는 실험이에요~
잘게 잘라서 실험하시면 남는 알칼리금속 없이 물에서 전부 나트륨 양이온으로 변합니다 매우 많은 물에 소량의 염기가 생성된 것이므로 그냥 하수구에 버리셔도 상관없고 신경이 쓰이시면 중화시켜버리세요 알칼리금속이 원래 들어있는 시약병에 이미 기름이 들어있습니다 시약 안열어보셨나요?! 소량빼서사용하고남는것
다시넣으세요 찝찝하시면 나머지도 다량의 물과 조금씩 반응시켜 처리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글을 보니... 알칼리 금속 실험을 안해보신것 같으신데.... 그렇다면 신중히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알칼리금속은 교과서에 나오는것보다 더 반응성이 큽니다.
단지 반응성이 크다는것보다는 그냥 폭발성 시약입니다.
물에 닿으면 반응하여 수소기체를 발생하는 것보다는 폭발하여 튀어오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쌀 한톨보다도 작게 잘라서 반응하는 편이 그나마 안전하고, 메탄올이나 에탄올에서 반응하시면 기포 발생은 충분히 관찰가능합니다. 안전하고요..
경험이 없으시다면 동영상 자료를 많이 참고하시거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과 시험반응을 꼭 하셔야 합니다.
사고는... 정말 순식간입니다.
고등학교때 시범실험으로 했었는데 과학실밖 화단에 두고 나트륨 넣자마자 선생님 도망치셨어요.
샬레 깨지고 난리... 조심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