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더 사셔야 할 연세이신데,
그리고 그간 고생 많이 하시다가
평소 그리도 좋아하시던 공기 좋고 물 맑은
한적한 곳에 3천여평 토지를 장만하시고
제작년부터 콧노래 부르시면서
부지런히 열심히 웰빙 주택 60여평을 지으시고
두 딸 시집 보내 어여쁘고 한없이 귀여운
손주 셋을 보셨는데.....
이렇게 황망히 가시다니....
눈물이 앞을 가리고 너무도 슬펐습니다.
아내와 시집간 언니는 그렇다고 해도
아직 어린 20세 안팎의 두 딸들의 눈물과
그리도 사랑하시어 지난 수개월동안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을만큼
정성스러이 병간호를 하던 장모님의 노력과 기도와 수고를 뒤로 하시고
지난 13일 오후 7시 36분....
사랑하시던 아내와 네 딸 그리고 두 사위가 지켜 보는 가운데
주 안에서 평안히, 아주 평안히 잠드셨습니다.
나는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또 목사로서
매년 20여건 이상의 장례를 집례하고 수많은
죽어가는 어르신들과 교우들을 만나 왔지만
이렇게도 죽음 앞에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조금도 흔들림이 없는 확신과 신앙으로 믿으시고
숨 넘어가시기 몇분전까지도 자신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시면서
주님 품에 영원히 안기신 나의 장인 어르신....
평생을 하나님 뜻대로 사시려고 발버둥 치시며
하늘을 앙망하셨던 장인 어르신을
주님은 너무도 사랑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위해 철저히 준비 시키신 후
데리고 가셨습니다.
우리 유가족 모두는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시는 그 영광스러운
재림의 아침에 썩지 않고 죽지 않을 불멸의 생명과
신령한 몸을 입고 부활하여 재회할 장인 어른을 뵙기 위하여
남은 우리의 삶을
더욱 진실하고 정직하고 신실하고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
장인 어르신의 장례에 메일로, 전화로, 조화로, 방문으로, 조의금으로
위로해 주신 친구들과 교우들, 그리고 여러 지인들과
얼굴도 잘 모르는 여러분 모두께 진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그 먼 곳까지 왕림해 준 친구들과 지인들께 진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아직 젊으신 연세...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어찌 눈을 감으셨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30여년전 젊은 부인과 어린 딸 다섯을 두고 돌아가신 저희 아버님 생각이 납니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제 친정아버지가 2004년 1월 12일날(음력 12월 21일) 돌아가셔서..... 정말이지... 맘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리 경험해도 결코 익숙해 지지 않는 죽음...그래서 죽음은 우리의 원수인가 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원수를 멸하시고 온 우주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제거하시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고대하면서,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남은 가족분들 힘 내세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기운 내세요..
편안한곳으로 가셧을거에요...목사님,사모님~~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셨으니 가족들 힘내십시요~~~
목사님과 사모님께 위로를 보내드립니다..그래도 아버님은 천국에 가셨으니...감사하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몀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