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바세계娑婆世界라는 것은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중생이 본다고 생각할 때는 여러 가지로 모순이 많이 있지만 또 근원적根源的으로 실상實相의 눈으로 본다고 생각할 때는 제법실상諸法實相의 눈으로 본다고 생각할 때는 이대로 바로 극락세계極樂世界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극락세계 하면 두 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무엇인고 하면 우리가 닦아서 천상도 지나고 훨씬 초월해서 바로 영생의 나라인 극락세계로 가는 것과 또 한 가지는 우리가 마음을 닦아서 맑은 눈으로 본다고 생각할 때는 이 세계 이대로 바로 극락세계란 말입니다. 그래서 꼭 그 두 가지를 항시 대비해가면서 우리가 부처님 가르침을 해석을 하셔야 됩니다.
보통은 불교 믿는 분들은 아, 이 세계는 그냥 아주 사기詐欺도 많고 부조리不條理 하니까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가, 지금 도둑질을 해서 우리 앞에 아주 그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우리한테 부정적으로 보이는 그 사람도 똑같이 부처님의 화신化身입니다. 그 사람도 똑같이 진여불성이, 부처님이 잠시 인연 따라서 저렇게 도둑질 하는 나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지 실지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존재하는 것은 모두가 다 허망한 것인데, 이 상相으로 해서 허망虛妄한 것이지만 또 근본성품根本性品으로 해서는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모두가 다 진여불성眞如佛性이란 말입니다. 따라서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또는 징그러운 그런 독사 같은 모양을 한다 하더라도 똑같이 부처님의 화신입니다.
그래서 뭘 보든지 간에, 가령 우리가 산에 다닐 때에, 그 독사를 볼 때도, 그 미국美國가서 좀 있어보니까, 저쪽 LA이 그 준사막지대는 그 방울뱀 방울독사가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독사가 올 때는 꼭 방울 흔드는 소리가 납니다. 그 놈한테 한번 물리면 영락없이 죽습니다. 그래서 그런 큰 독사라도 또 차마 불살생계不殺生戒를 지키는 우리 스님네가 그걸 다 지킬 수가 없고 그래서 그 깊은 통을 사다가 그 놈을 통으로 유도해서 그래가지고 사막 저 멀리 거기다가 빨리 너 죽든가 살든가 너 잘 살다가 나중에 보리심菩提心을 내서 너도 성불成佛해라. 이렇게 해서 두고 온단 말입니다.
마음이 한결 풀리고 합니다만, 하여튼 그런 독사일지라도 똑같이 부처님의 화신입니다. 그 진여불성이 어쩌다가 전생에 잘못 생각하고 잘못 살아서 독사의 모습으로 지금 보인단 말입니다. 따라서 누구를 보든지간에 남편을 봐도 아, 부처님이 내 남편으로 지금 잠시간 보인다, 아내를 보나 누구를 보더라도 뭘 보더라도 그래야 됩니다.
그래야 인제 우리 부처님 가르침을 우리가 근원적으로 생각이 된단 말입니다. 아까 그 월개장자 이야기를 제가 하다 말았습니다만 월개장자가 인제 비사리국의 왕자가 되었지요. 되었는데 그 여러 가지 재앙이 끊이지 않는단 말입니다. 유행병遊行病도 일어나가지고 또 폭풍우도 쳐가지고서 지지리 지어놓은 농사도 갖다가 다 어긋나지고 아, 그래서 우리가 내가 지금 박덕하니까 이런다, 생각이 되어서 그 부처님께서 계실 때라 놔서 부처님한테 가서 하소연했단 말입니다.
아, 그 어떻게 해야 이런 액운厄運을 우리나라에서 면할 수가 있습니까. 하니까 부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온 나라의 백성들이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또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또는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이렇게 한 열흘만 지성껏 왼다고 생각할 때는 아, 모든 재앙이 다 가실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단 말입니다.
대중이 그건 뭐 쉬운 일 아닙니까. 더구나 자기 신앙심도 더 깊어지고. 그래서 열흘 동안 그냥 그 비사리국 온 나라사람들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또는 대세지보살 이와 같이 염불念佛했단 말입니다. 그래서 그 염불공덕念佛功德으로 정말로 그 모든 그런 재액들이 다 사라지고 말입니다. 화평한 그런 국토가 되었다는 그런 일화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성자들의 말씀은 그냥 허튼 말씀이 아닙니다. 부처님 같으신 분은 이 나라로 가면 또 부처님을 줄줄이 모두 따라오고 말입니다. 여러분들께서 계행戒行을 잘 지키면 또 여러분들이 계행을 잘 지킨만치 그런 선신善神들이 좋은 신들이 여러분을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계행을 지키지 않으면 또 지키지 않은 만치 거기에 걸 맞는 좋지 않은 신들이 여러분들을 따라다닌단 말입니다. 이 계율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잘났다 해도 우리가 가령 우리 스님네 가운데도 아, 법문도 잘하고 똑똑하고 모두 그렇다하더라도 계행이 없으면 그때는 공부도 더 깊이 못 들어가고 또 불사佛事도 안 됩니다. 불사도 안 됩니다.
깊이 명심들 하시기 바랍니다. 세속도 마찬가지입니다. 큰일을 하실 분들은 꼭 도덕적道德的으로 하자가 없어야 됩니다. 자기내외간에 화합和合을 못한다거나 또는 양심良心이 좋지 않다거나 이런 사람들은 절대로 큰일을 못합니다. 과거 전생前生에 닦은 걸로 해서 전생에 선근善根을 좀 심어서 금생今生에 조금 나아질랑가 모르지만 얼마 안 가서 다시 또 파멸되고 맙니다.
꼭 가정에서나 또는 출가한 사람이나 철저하니 계행을 지켜야 됩니다. 용수보살龍樹菩薩 지도론智度論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어요. 계율을 지킨 사람은 모든 자기가 경영하는 일을 꼭 안 되는 일이 없이 다 될 수가 있고, 또는 파계인破戒人들은 일체계실一切皆失이라, 잃을 실失자, 모두를 다 잃어버린단 말입니다. 이 도덕道德이라 하는 것은 이것은 우리 신앙信仰의 기본입니다. 도덕의 초석위에 신앙을 두어야 그래야 바른 신앙이 됩니다.
근래 중국에서 1959년에 열반 드신 허운대사虛雲大師, 허운대사라는 위대한 스승이 계셔요. 그 분이 120세에 1959년에 열반드셨습니다 마는 이 분이 마지막에 한 법문이 무엇인고 하면 근수계정혜勤修戒定慧라, 부지런할 근勤자, 닦을 수修자, 근수계정혜라, 부지런히 계행 지키고, 또는 참선염불參禪念佛하고 또는 그래가지고서 반야般若의 지혜智慧를 닦는 것이 이것이 근수계정혜입니다.
근수계정혜勤修戒定慧 진멸탐진치盡滅貪嗔痴라. 이와 같이 부지런히 계행을 지키고 참선염불하고 또는 반야의 지혜를 닦아서 탐심과 진심과 치심을 다 소멸시켜버리는 이것이 그 120세까지 살으신 허운대사의 법문이란 말입니다. 허운대사의 법문일 뿐만 아니라 부처님께서도 열반涅槃드실 때에 맨 나중에 하신 법문이 爲戒爲師라, 계율을 지킴으로 해서 스승을 삼으라, 이랬단 말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꼭 집안에 계실 때에 철저한 계율을 지키셔야 됩니다. 내외간도 절조있게 그 내외간에 조금도 흐트러진 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야 부부간의 그런 화목도 도모가 되는 것이고 또는 자녀들한테도 그래야 모범이 되는 것이고 말입니다. 그래야 모두가 이루어집니다. 한번 결합이 되었으면 부득이한 일이 아니면 꼭 절조를 지켜야 됩니다. 지금 가을을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천고마비라. 하늘이 높고 하늘이 맑고 아주 쾌적한 계절이니까, 말 마馬자, 살찔 비肥자, 말이 살찐단 말입니다. 말도 살찌는데 사람은 살찌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좋은 때입니다만 말도 살찌고 사람도 살찌는 것은 좋은데 지금 사람들이 너무 많이 먹어요. 지금 사람들이. 그 많이 자시지 말고 정말로 절제하시기 바랍니다. 말이나 소는 절대로 많이 안 먹습니다. 꼭 자기 정도에 맞게 먹는단 말입니다. 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랑하는 사람은 글쎄 영장이 아니라, 글쎄 참 딱한 일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절대로 많이 자시지 말고 또 고기도 가급적이면 덜 자셔가다가 그 결정적으로 내 마음의 번뇌煩惱를 몽땅 모조리 다 없애야 되겠다, 그런 결정적인 단계에서는 고기는 자시지 말으시기 바랍니다. 영양이 지금 적은 것이 아니라 지금 사람들은 영양이 너무 많지 않습니까. 저 같은 사람은 지금 50년 동안 제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아, 50년 동안 고기 한 점도 안 먹었어도 지금까지 그렇게 영양실조가 되어서 보대낀 일이 없습니다. 우리 불자님들, 그 우리가 말馬만도 못하고 소牛만도 못하면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꼭 절제하셔서 많이 자시지 말고 소식小食이 장수長壽의 원인原因입니다. 적게 먹는 것이 이것이 장수의 원인이어요. 꼭 해보면 그래요. 그것이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 그렇게 해가시다가 또 그 음식과 또 우리의 그런 마음이란 것이 항시 이것이 상관관계相關關係가 되어요.
아까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욕계라는 것은 식욕과 또 남녀이성간의 음욕과 말입니다. 잠욕과 이런 것인데 이 모두가 상생관계가 됩니다. 따라서 절제하고 살아야 그래야 몸도 좋고 집안도 편하고 사회도 훨씬 더 안녕사회가 됩니다. 아까 그 월개장자 말씀 마따나 부처님 이름을 외면 그 우주란 것은 근원이 부처님의 광명光明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우리가 그 전에 배울 때는 가사 나무아미타불이 무량광불無量光佛이다. 또는 청정광불淸淨光佛이다. 또는 그야말로 거리낌이 없다고 그래서 무애광불無碍光佛이라. 그 빛 광光자, 광불光佛이란 말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하나의 상징적으로 아, 참 그야말로 부처님 이름이 하도 빛나고 위대하니까 빛광자光字를 넣었겠지, 그러나 현대물리학現代物理學이, 그 우주의 근본에는 지금 광명으로 충만 돼 있습니다. 이른바 방사선放射線이라든가 말입니다. 또는 그 광량자光量子, 그 모든 존재의 근원적인 가장 미세한 것이 이른바 빛 광光자, 아들 자子자, 광자光子, 또는 광량자光量子 아닙니까.
우주란 것은 지금 에너지가 그냥 에너지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빛으로 존재합니다. 빛으로. 우주의 근원은 지금 빛뿐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정말로 부지런히 닦으면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우주의 근원 자리가 바로 빛이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도 빛을 차근차근 처음에 어렴풋이 보다가 나중에는 확실히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빛을 한번 감득感得한 사람들은, 그것보고 광촉光觸 그래요. 불교전문 술어로. 빛 광光자, 접촉할 촉觸자. 광촉이라. 한번 그런 빛을 우리가 감득한 사람들은 실지로 우리가 접촉한 사람들은 그때는 공부도 훨씬 더 비약적으로 성취가 되고 말입니다. 또는 건강도 다시 말할 것도 없이 항시 몸이나 마음이나 항시 정말로 참 상쾌한 이 가을날 같은 그런 쾌적한 것을 스스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 광명光明은 단순히 상징적인 것이 아니라 우주의 실상적인 우주의 실존적인 하나의 그것이 생명生命이니까 말입니다. 나무아미타불은 바로 생명의 광명입니다. 생명의 광명입니다. 따라서 나무아미타불이라는 그 말 자체가 무량광불이어요. 또는 광명변조光明遍照라. 그 광명이 끝도 가도 없이 우주에 빛나는 하나의 생명이란 뜻이 나무아미타불이란 뜻입니다.
따라서 부처님 그 이름 자체가 바로 그러한 광명으로 충만해 있는 이름이기 때문에 우리가 나무아미타불 한번 외면 그 나무아미타불 그것이 다른 모든 존재를 다 정화를 시켜요. 그것이 가령 우리 주변에 무슨 나쁜 신도 있고, 좋은 신도 있고, 그런 신들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마는 그런 신들도 역시 그 나무아미타불 그 부처님의 명호名號를 들으면 그냥 스스로 감동을 느끼는 것이고 또 부당한 것은 거기에서 또 그마만치 배격을 당하고 또 정화를 당하는 것입니다.
아까 그 월개장자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로 해서 모든 그 나라가운데 있는 그런 부정적인 것을 다 추방을 시켰듯이 우리도 역시 속으로라도 소리내면 옆엣 사람들이 약간 거부할랑가 모르지만 거부하지 않으면 크게 할수록 좋습니다. 고성염불高聲念佛 십종공덕十種功德이라. 그 염불을 크게 하면 그때는 그야말로 천마경포天魔驚怖라, 모든 마구니가 두려워한단 말입니다. 크게 하면 더욱 좋고, 크게 않고 하더라도 그냥 속으로 혀만 달싹달싹 그렇게 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하셔서 꼭 영생永生의 고향故鄕에 하루빨리 가시기를 간절히 빌어 마지않습니다.
우리 중생들의 최종 목적지는 성불이고 성불하기 위해서 반드시 기야할 곳은 가장 원만한 세계인 극락세계입니다.
극락왕생하기 위해서는 참선 등 난행도는 극락왕생발원으로 회향하면 되고 이행도인 전수나무아미타불 염불은 아미타불의 본원이기에 염념불사하시면 됩니다.
극락왕생하면 아미타부처님전에서 수행하여 반드시 속초성불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모든 수행의 회향처는 극락왕생 발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NamuAmitabul❣❣
南無阿彌陀佛❣❣❣
https://youtu.be/kD3UjEYUJ00
동영상욕계에 인간은 머물러 있을것인가? _청화스님 [큰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청화스님 #청화스님법문#청화스님육성법문 #불교 #불교방송▶불교방송 유튜브 구독하기 (아래 주소를 누르시면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it.ly/3gYjXnI ▶ BBS불교방송은?(재)BBS불교방송[Bwww.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