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손초, 혹은 카랑코에 피나타

[가을 (충남)]

세계꽃식물원에 다녀왔어요.
주렁주렁 달린것이 씨앗인줄 알았는데
아래부분이+ 자로 살짝 벌어지고,
꽃인듯 싶었어요.
희귀식물 이름표가 없었어요.
혹시 이름 아시는분 계실까요?

유카 구경하세요.

[치유 일산]

이쁜 꽃보시고 오셨네요 즐거우셨죠?

[가을 (충남)]

네. ㅎ
명절동안 집안일 하느라 집안에만 갇혀있던 동네언니들과 갔는데, 다들 좋아하시네요.

[*달빛노을*(경기)]

꽃이 가득이네요?ㅎㅎ
만손초비슷하기도 한데
그꽃을 모르실리 없을테고...
정말 무슨꽃일까ㅡ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네요..복이 주렁주렁 ㅎㅎ

[가을 (충남)]

씨앗 주머니들인줄 알고 바닥에 떨어진 씨앗 주워올려고 했더니..바닥이 깨끗해요.ㅎ
주머니들이 일정한크기도 아니였고요.

[*달빛노을*(경기)]

얼렁 이꽃 이름
알려주실님이 계셨으면~~~^^*

[가을 (충남)]

달빛노을님께서 만손초얘기를 왜하셨나? 했더니, 잎사귀가 정말 비슷 하네요.ㅎ
잎사귀는 안보고
작은주머니들만 봤어요.ㅎ
검색해보니,
만손초를 카랑코에 피나타 라고도 부르나봅니다.

[*달빛노을*(경기)]

ㅎㅎ이파리보고 얘기한게 아니고 전에도 게시글에 올라왔던 만손초꽃들이 생각나서 만손초꽃일까?생각해봤어요ㅡ
만손초가 맞나요?
카랑코에 피나타는 이름 첨 들어봐요.

밖이 무지 추워요.
음력3일...초승달이 칼바람 속에 선명히 떳었는데...폰으론 두껍게나오네요 눈으로 보기엔 너~무 이뻣는데ㅎㅎ...

[가을 (충남)]

초승달 찾으러 나갔다가, 초승달은 못찾고,
냉동인간 됐답니다. ㅎ
하늘엔 별도 보이는데, 떡가루 눈이 바람과함께 어찌나
세게 불던지요. ㅎ

[*달빛노을*(경기)]

아이고 우짜요~~~ㅎㅎ
초순에 뜨는달은 어두운 초저녁 서편하늘에 떳다가 내려가 버려서요 ㅎㅎ
저도 문밖에 식혜들통이 꽁꽁 얼어가고 있어서 들여놓으려고 현관문 열었다가 마주쳤던 건데 폰에 담은 시간보니 7시 18분이였네요.
내 머리위가 아닌 옆집 지붕가까이에 있었어요 ㅎㅎ
달 딴다고 요래하면서 오메~추웠으요.

[햇살마루 성남]

카랑코에피나타 가 생각납니다 . . ^^

[가을 (충남)]

와. 역시
한종나 꽃이름방에는 고수님들이 많으세요.ㅎ
검색해보니,
주머니들이 아직 꽃핀것이 아니고. 꽃망울이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