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처럼 농사지라면 힘들어서 못하겠네요.
평년같으면 진작에 출하하고 ~2모작이 들어갔을텐데
가뭄과 폭염으로 두달동안 크질않다가 잦은 비와 서늘한 기온으로
이제야 크기 시작하네요.
아래밭은 일찍 심어서 그나마 수확을 하는데
다른밭은 여름 내내 크질않다가 요즘들어와서 크기 시작합니다.
올해 대파를 많이 심어서 가격이 폭락 할거라고 사람들이 예상했는데
가뭄과 폭염으로 늦게 심은 농가들은
대파가 크질않아서 수확을 못해 아직까진 대파시세가 괜찮은편입니다.
1등급은 대파 1단에 4천원대까지 나온적도 있습니다.
요즘은 선선한 기후와 비가 적당히 내려서 그런지
여름동안 자라지못했던 대파가 자라서 출하량이 조금 늘어난듯합니다.
지역 도매시장?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어제 천안도매시장 공판장 대파시세 입니다.
평년에 대파 1단에 1천원도 안갔을때 생각하면
아직까진 시세가 괜찮습니다.
요즘 새벽에 일어나서 대파 작업하느라
카페 방문이 뜸했습니다.
당분간 이해를 해주시고 ~
모든 농부님들 힘들더라도 힘냅시다.
화이팅~!
첫댓글 도시에 사시는 님들은 비싼 물가라 하겠지만 농사 지으시는 분들 생각하면 그러지도 못하지요~~~
힘들게 하셨는데 쭉 대박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돈을 떠나서 올해처럼 힘들게 농사지면 다시는 안하고싶네요
편한밤돼세요.
축하드려요
대파 한단에 농산물 시장에서 13000원에 구입했어요
전에는 7000원 이였어요
시세 좋을때는 4천원대까지 나왔는데 ~이정도만 나오면 평생 농사짓고 살겠습니다 ㅎ
지금은 평균 2천원대 도매가 입니다.
2천원대만 나와도 평생 대파농사만 짓겠네요 ㅎ
@농사지기(평택) 다행이예요
농사는 정말 어려운것같아요
전에 고추씨앗 나눔 받아서 5개 발아해서 화단에 심었는데 여름에 모두 사라지고 한포기가 이제 기운 차리고 작은 손가락 크기의 고추가 빨간색으로 익어가네요
농사 잘지으신 농부님
칭찬드려요 ~~~
우리동네 아저씨 하시는 말씀 농사는 하느님과 합작을 해야한대요.^^
그래도 다행이 아직 파값이 떨어지지 않아 다행이에요.
화이팅 하세요.
돈을 떠나서 올해처럼 힘들게 농사지면 다시는 안하고싶네요
평년에 비해서 8월 이후로는 시세가 괜찮네요.
그더위에 잘 길러 놓으셨네요 고생하셨어요..저도 평택이지만 올처럼 더위는 힘들죠....
여름에 두달동안 안크다가 이제야크네요.^^
늦게 심은건 김장때 뽑을예정인데 ...가을에는 출하량이 늘어나서 가격이 조금은 내릴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