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99B71E4D5C5D0BA10F)
풍지박산이 난 박영재네 집에 주남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로 새로온 황치영, 이수임, 황우주 가족이 이사를 온다
이집 아들 우주는 과외를 하지 않아도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데 예서가 첫눈에 반해 짝사랑을 하게됐다
한서진은 자신이 명문 가정의 딸로 신분바꾸고 이름까지 바꿨지만 선지피 장사를 하던 술주정뱅이 아버지밑에서 자랐다는 과거를 알고 있는 친구 이수임이 달갑지 않다.
또 강준상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자기들과 달리 2류의대를 졸업한 황치영이 수술실력등 뛰어나서 달갑지가 않고
게다가 이수임은 영재가 김주영 선생한테 과외를 받아 서울의대에 입학했지만
그가정에 왜 그런 비극이 일어났나? 캐는 바람에
김주영 선생에게도 이수임은 눈엤 가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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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나는 병든 엄마를 돌보면서도 예서, 우주와 함께 1,2등을 다투는 아주 총명한 학생이다
엄마의 병원비 채촉을 받는 혜나를 우연히 목격한 우주가 연민을 가지게 됐다
학생간 인기도 좋은 혜나는 우주를 런님메이트로 학생회장에 출마하려고 했는데
공부는 잘하지만 이기적이고 싸가지가 없어 학생들 간에 인기가 없는 예서가 꼭 학생회장이 되고 싶다해서
예서 엄마가 뒤에서
혜나가 학교몰래 다른학생의 공부를 대신해주면서 생활비, 엄마 병원비등 돈벌이를 한 약점을 캐내서
혜나가 학생회장 출마를 자진 사퇴하도록 했다
그후 혜나의 엄마는 돌아가셨는데, 혜나는 엄마 유품에서 자기가 예서 아버지의 강준상의 딸인걸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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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나는 예서동생 예빈이 공부를 도와주겠다고 나서고...
예서 엄마는 맘이 내키지 않았지만 김주영 선생이 경쟁자인 혜나를 예서곁에 두는게 예서 성적에 도움이 될거라 권해서
헤나를 예빈이 가정교사로 집에 들어가 살게는 했지만, 지하실 방을 주고 밥도 따로먹게 했다
한서진은 뒤늦게 혜나가 자기 남편 강준상의 딸이라는걸 알았지만
예서가 대학 입학 할때까지
절대 자기 남편과 예서, 예빈이가 알면 안됀다고 하고.. 사사 건건 혜나 가슴에 못을 박았다
예서가 혜나를 구박해 둘이 말다툼할때 혜나가 예서아버지가 자기 아버지라고 밝혔고
우주 생일 파티하는날 혜나와 예서가 발코니에서 싸우는걸 수한엄마가 목격하고..
혜나는 발코니에서 떨어져 큰 부상을 입는다
누군가 우주에게 연락을 해서 우주가 제일먼저 큰 부상을 입은 혜나를 붙들고 울고 불고..
황치영은 병원에 도착한 혜나를 급히 수술을 해야 생명을 건질 수 있다 했지만
상관인 강준상이 병원장 손자를 먼저 수술하라고 명령을 해서
결국 혜나는 죽는다
예서가 발코니에서 싸우고 혜나를 아래로 밀었나 하는 의혹을 받게 되어 전전긍긍하는 한서진에게
김주영선생은 희생양을 하나 만들자 제안하고...
우주는 혜나를 발코니에서 밀어 죽게한 범인으로 체포된다
한서진은 혜나가 남긴 컴퓨터 칩에서
혜나가 김주영 선생을 찾아가서... 김주영선생이 학교 시험지를 빼내
예서한테 주어서 100점 1등을 하게 한걸 안다고 위협했다는 사실을 알지만...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우주엄마가 한서진을 찾아가 도와달라 울고불고 사정했지만
예서 서울의대를 무사히 입학을 위해 냉정하게 모든걸 모른척 하고 있었다
스카이 캐슬을 뒤늦게 보기 시작해
19회까지 탄탄한 흥미진진하고 스릴있고 아슬 아슬하게 이야기가 전개 되어서
마지막 20회에 어떻게 결말 지어지나 기다렸었다.
한서진은 마음을 바꿔서
과외선생이 문제를 빼돌려 자기딸 예서를 100점만점 1등을 만들어 준것
혜나가 죽기전 과외선생을 만나 이사실을 알리겠다 위협한것...
등을 과외선생이 범인일 가능성에 대한 증거로 경찰에 고발했다.
실제로 한서진이 경찰에 제출한 단서는
심증일 뿐이지 살인에 대한 물증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회에서는 그 한서진의 고발로 바로 과외선생과 경비, 비서가 범인으로
구속된걸로 나오고
혜나가 죽었는데...
우주가 억울하게 살인 범인으로 갗쳐있는데...
자그마한 단서라도 찾아 캐고 또 캐고
진범을 찾고 관계된 범인들을 찾아 죄질에 맞는 벌을 받아야
해피엔딩이 아닐까?
남편의 딸이란걸 알고도
엄마도 죽고 의지할데 없는 어린 학생인 해나를 온갖말로
심하게 학대하고 혜나가 아버지가 지척에 있어도 몰라보게 한...
자식의 성공을 위해 타인의 행복을 짓밟아도 된다는...
또 딸의 성적을 위해서는 도둑질도 방관해도 된다는...
한서진이 욕심을 버리고 착한사람이 되고..
남편인 강준상도 병원장에 대한 집착.. 출세를 그만두고
그악스럽던 예서도 착한 아이로 변해 과외없이 혼자 공부 열심히 하고..
한서진, 남편, 예서, 예진이 가족이 혜나 납골당에 찾아가 미안하다.. 사과하고..
혜나가 피를 흘리고 죽은... 희생 덕분에
혜나 아버지 가족은 갑자기 너무 착해져서 욕심을 버리고 평화와 행복을 되찾은건
어쩜 예수님이 피흘려 돌아가셔 우리 모두 죄사함을 받았다는
기독교의 교리가 마지막회에 보여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려 죽으셨지만 사흘만에 살아나셨으니
혜나도 다시 살아나야 이야기가 맞는건데...
그리고 아이들을 최고의 일류 대학가서
피라미드 꼭대기 사람으로 성공하라고
무섭게 닥달질 하서
딸이 아버지 좋아 하라고 가짜 하바드대학교 학생 노릇하게 만들었던...
차민혁 교수가 마음을 고치고 자녀들이 원하는걸 밀어주는 좋은아버지가 되가
행복한 가정이 됬다지만...
법과대학에서 장래 법관, 검사, 변호사를 가르치는
차민혁 교수가
우주가 억울하게 살인범 누명을 쓰고 갖혀있을때
우주아버지가 도와달라.. 아는 변호사라도 소개해 달라..
간청을 했을때 냉정하게 거절한 인간성 상실의 인간인데
이런데 대한 사과 참회.. 이런말은 전혀 없고
그냥 욕심을 버리고 자녀들이 원하는것을 하게 도와주는
좋은 아버지로 변신을 했다
19회까지 보고나서는
드라마 정말 재미있다.. 출연자들 연기도 너무 잘한다..
출연자들이 인터뷰나 기자회견을 찾아봤는데
용두사미, 김빠진 마지막회 20회를 보고나니
이 드라마가 재미 없어지고.. 다시 보고싶지도 않고
드라마 출연자 인터뷰등도 더이상 흥미가 없고
물론 SKY 캐슬 21회 비하인드 스토리도 보지 않았다
참 재미있는 드라일 수 있었는데.. 아쉽다
첫댓글 마지막 회 실망 스러웠다고
모두다 그러네요 ~~~~~
워낙 국민적인 관심사라
울 담임 목사님도 보셨다고 합니다
설교에도 인용하시고요
인터넷에 자주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라
저도 제목은 익히 들었는데,
청이님께서 줄거리까지 잘 정리해 주셔서
드라마를 다 본것 같으네요.
19회까지 그렇게 잘 만들었던 명품이 될수 있었던 드라마였는데,
마지막회가 옥의 티가 되었군요.
좀 더 고민하고, 시청자들의 의견을 참조했어면 좋았을텐데,
저도 괜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