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함께 시작된 10월.
코로나19로 인해서 모처럼 가족들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조차 조심스럽게 느껴진다.
주변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비상문자가 접수되고, 그래서 더욱 마음까지 움추러드는 기분이라 하겠다.
여전히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는 2학기의 시작, 그러나 추석 연휴부터는 일부 과목들은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방학의 연장 같은 9월에도 차분히 독서를 할 수 있어, 리뷰를 남겼던 책의 목록을 소개한다.
모두들 즐겁고 편안한 연휴 즐기시기를...(차니)
<9월의 독서 일지>
1. 외국어 전파담, 로버트 파우저, 혜화1117, 2018.
2. 영화하는 여자들, 주진숙 외, 사계절, 2020.
3. 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마음 사전, 김지호, 파란정원, 2020.
4.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홍세미 외, 오월의봄, 2020.
5. 부동산 약탈 국가,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2020.
6. 아무튼 비건, 김한민, 위고, 2018.
7. 항일과 친일의 역사 따라 현충원 한 바퀴, 김종훈, 이케이북, 2020.
8. 모비딕 삶과 운명을 탐사하는 두 개의 항해로, 오찬영, 북드라망, 2020.
9. 무민 코믹 스트립 컬러판 세트, 토베 얀손, 김민소 역, 작가정신, 2019.
10. 뭐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너에게, 김환영, 세종서적, 2020.
11. 마이너리티 이재명, 김용민, 지식의숲, 2020.
12. 토베 얀손 일과 사랑, 툴라 카르얄라이넨, 허형은 역, 문학동네, 2017.
13. 처음 만나는 철학자, 김이수, 단한권의책, 2020.
14. 이 세상에 나온 것들의 고향을 생각했다, 고명철 외, 소명출판, 2020.
15.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명심보감, 한날, 파란정원, 2020.
16. 자유를 향한 비상, 벤 크레인, 박여진 역, arte(아르테), 2020.
17.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손미나, 위즈덤하우스, 2020.
18. 코로나 시대의 교육, 실천교육교사모임, 우리학교, 2020.
19. 식물의 사유, 루스 이리가레 외, 이명호 외 역, 알렙, 2020.
20. 문신의 역사, 조현설, 살림출판사, 2003.
21.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창비, 2019.
22. 실리콘밸리로 간 노자, 박영규, 더난출판사,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