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이 쉬워 진 것은 공항도 가깝고 항공료도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저렴하고..
그래서 제주도를 후딱 갔다 옵니다.
앞으로 제주여행 이야기를 자주 팔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내와 동행을 계획하여 모든 것을 준비했는데
출발 하루 전에 갑자기 사유가 생겨서
아내는 취소하고 홀로 또 떠나는 제주여행이네요.
제주로 간다 청주에서 제주까지
아침 6시 50분 출발 아시아나 항공 탑승을 위해
집에서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4시 50분에 청주 공항을 향해
출발합니다.
항공권 - 숙소와 레트카 모두 예약완료한 상태지만
홀로 가는 제주여행이 조금 쓸쓸합니다.
그래도 가야하지요.
휴일 오전에 아시아나에 전화를 해서 아내의 항공권을 취소 했는데
인터넷으로는 전자항공권이 발급된 예매권은 취소가 안되어서
직접 전화를 했는데 휴일임에도 친절한 안내를 받고 아내의
항공권을 취소 했습니다. 특가 항공권 취소 위약금이 있지만...
아침일찍 일어나 출발한 제주여행 이야기 시작은 청주공항입니다.
집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50분 정도 달려가서 도착한 청주국제공항...
제1주차장은 포장이 되어 있어 주차비 1일 1만원
그러나 제2주차장은 포장은 안되어 있고 도로를 건너야 하지만
1일 주차비는 6천원입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비하면 아주 저렴, 약 반값하는 것 같아요.
제2주차장에 주차하고 -- 주차비 2일에 8천원 절약할려고,,,
백팩을 등에 매고 캐리어겸 가방을 끌고
카메라 가방도 어깨에 둘러매고 터벅 터벅 걸어서 공항으로 갑니다.
봄 날 아침공기가 좋아요.
청주국제공항은 비교적 한가한 지방공항이어서 붐비지 않아서 좋고..
6시 35분에 탑승을 시작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화장실 볼일도 보고 국내선 탑승장인 2층을 한 번 돌아봅니다.
겨울에 제주 갈 때의 모습과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빵집과 분식점이 있는 모습도 그대로 이고
아침은 제주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이 곳은 구경만 합니다.
아시아나 모발일 탑승권을 받았기에
카카오톡을 열어 항공권 큐알코드와 신분증을 확인하고
보안검색대로 들어갑니다.
청주공항에서는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기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항입니다. 국제선은 드물게 있지요.
보안검색대에서 캐리어에 있는 삼각대의 렌치 크기를 확인해야 한다고
꺼내라 합니다.
지난 겨울에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가방을 열어 꺼내 자로 길이를 측정했는데 아무런 문제없이 통과 합니다.
제주행 첫항공기는 아시아나 6시 50분 입니다.
공항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출근 모습도 보고
아시아나 항공기 승무원들의 비행기로 들어가는 모습도 보고
진 에어 항공기의 출발시간은 7시 50분인듯 한데
비행준비를 하는 비행기 모습을 잡아 봅니다.
항공기 탑승 시작은 6시 35분.
맨 앞에 기다리다가 아시아나 VIP승객 1명이 먼저 들어가고
2번째로 들어가면서 항공권 다시 확인 받고 제 자리로 들어갑니다.
33A 창가석이 예약자리 입니다.
특가 항공권은 저렴하지만 자리를 선정하는데 제약이 있지요.
좋은 자리는 어렵다는 이야기 입니다.
청주 - 제주 왕복 항공권 6만원 조금 더 결제 했으니 많이 저렴하지요.
아침 6시 50분 청주 출발...제주에서는 저녁 8시 45분 출발...
제주에서 여행을 아주 즐길 수 있는 시간대로 저렴한 항공권입니다.
날씨도 좋아 정시에 활주로를 향해 비행기가 출발 합니다.
즐거운 제주여행의 시작이지요.
주중인데 항공기는 만석입니다.
와~~
저만 부지런한 줄 알았더니 많은 사람이 이렇게 부지런합니다.
제주는 많이 복잡할 것 같아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청주와 군산 등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으로..
해외여행이 제한이 되고 불안하니 그래도 방역이 잘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제주로 관광객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통상적인 비행시 안전과 주의사항을 모니터를 통해 교육받고
항공기가 힘차게 이륙합니다....맑을 봄 하늘을 향해..
청주공항을 떠나는 아시아나 항공기
활주로를 힘있게 차고 올라 청주의 하늘로 올랐습니다.
창가에서 보는 풍경이 평화로운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그놈의 C19만 없었어도...
지긋이 눈을 감고 새벽에 달려 온 피로감을 녹이고 싶었으나...
창가 자리에 앉았으니 이런 즐거움을 누려야지요.
청주하늘을 나는 비행기에서 본 풍경입니다.
이륙한 항공기가 서서히 남쪽으로 기수를 돌리고
잠시 후 기장의 인사와 비행안내에 대한 기내 방송이 들려옵니다.
청주에서 제주까지 출발해서 도착하는 시간은 약 50분정도 비행합니다.
항공기가 완도즈음을 지날 때 기장은 승무원들에게
착륙준비를 방송으로 전달하지요.
아주 잠시 눈을 감았다 뜨니 벌써 항공기는 제주도 앞바다 위를 날고 있습니다.
너무도 푸른 제주바다를 보니 반갑습니다.
이제 착륙을 하면 3개월 만에 다시 제주와 만납니다.
비행기에서 보는 한라산 입니다.
날씨가 맑아서 이렇게 한라산을 착륙하는 비행기에서 감상합니다.
하늘에서 착륙준비 랜딩기어가 소리를 냄 바퀴를 내리는 소리를 듣고
잠시 후 안전하게 제주공항에 착륙하는 항공기 입니다.
제주 공항은 국제공항으로 국내선 및 국제선이 수시로 들고 나는 공항으로
청주공항과는 그 크기가 다르지요...
올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른 제주도 입니다.
무사히 착륙하고 길지않은 여정의 시작이고요.
기내용 가방을 갖고 출발해서 수하물 찾을 일도 없고
이제 나가서 제주공기 한 번 편하게 호흡하고
레트카 픽업하러 가야 합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 도착한 제주공항 시간은 아침 8시가 못 되었네요.
아침 이른시간이어서 도착지 출구장은 한산합니다.
수화물도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나는 홀로 빨리
나옵니다.
제주공항에도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두를 위해 반드시 따라야 하고, 마스크 착용은 필수 입니다.
제주시의 마스코트인지, 제주공항의 마스코트인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환영해 주니 인사로 찍어 줍니다.
아마 공항 출구에서 바닥 청소하는 청소로봇 같습니다.
인천국제 공항에도 비스한 로봇이 오고가는 모습을 보았지요.
제주 여행에 둘러 볼 몇 곳은 정해져 있지만 그래도 여기 저기 돌아 볼 장소를
정하기 위해 제주 관광안내 정보제공하는 곳으로...
움직일 동선을 기준으로 가까운 곳으로 다른 목적지를 찾아 봅니다.
제주 - 중문 - 애월 이런 동선으로 움직이니까요....
제주공항 도착지 문을 나와 건널목 건너고
신호 기다리며 한 장 사진 찍어보고...
전통 제주도 가옥의 대문이지요.
제주렌터카 업체 셔틀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야놀자로 예약,
2일치 티켓에 3만 2천원 일반 보험료 2만 5천원인가 해서 총 6만원이 안되게
결제하고 렌트한 뉴소렌토 차량을 인수하러 갑니다.
렌트카 셔틀버스 정류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기다리고 있고
렌트카 업체에 오니 차량 반납하는 사람들 그리고 차를 픽업하는 사람드
아주 복잡합니다.
주중인데 제주여행객이 정말 많습니다.
렌트카 사무실에서 접수를 하니 9시 30분 부터 예약이 되었다고 기다리라고 해서30분 기다리니
9시에 이름을 불러 렌트카를 확인합니다.
특별한 사항은 없으나 직원이 계약내용은 카톡으로 보낸다고 차를 인계해 주고 가면서
필요하면 차량 촬영을 하라고 합니다.
아내와 둘이 오는 여행길이어서 중형차를 렌트했는데
나 홀로 여행으로 ..
열심히 차를 돌면서 폰으로 촬영을 합니다.
뭐 대비하는 것 나쁠것은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차량의 계기판을 촬영합니다.
현재의 기름양도 알아야 하니까...
차는 비교적 깔끔합니다. 우리나라 차를 잘 만드니 성능은 믿어도 되고요.
이렇게 해서 집에서 출발 제주도착 렌트카 픽업을 끝내고
길지않은 제주도 나 홀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중문인데 오후 1시 계획이라 가는 길에
마음에 드는 곳을 들럽보기로 하고 출발 합니다.
반갑다 제주야! 다시 왔노라 제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