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4년 5월 1일 수요일 | 어 디 서 | 사무실 | 기 록 자 | 김봉주 |
함께 한 사람 | 이강림, 이윤정, 양경화, 김태연, 권귀향, 공혜란, 김봉주 | 빠진 사람 | - |
함께 한 책 | 사슴과 사냥개/마해송 글/김호민 그림/창비 | 발 제 | 권귀향 |
앞풀이 바위나리와 아기별/마해송 글/정유정 그림/길벗어린이
사슴과 사냥개/마해송 글/김호민 그림/창비 문체가 예스럽다. 아이들이 이해를 할 수 있을까? 나도 어려운데? 글쓴이의 주관적인 생각이 너무 강하다. <떡배 단배> <토끼와 원숭이> 1부는 자연을 의인화해서 가볍게 읽혔다. 2부는 시대적 배경을 알고 읽지 않으면 읽어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 1부는 직관적인 이야기다, 동화, 예쁜 이야기라고 느꼈다. 2부에 실린 이야기들은 읽고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2부는 우화-비유와 은유가 크다. 배경지식이 없이 읽었다면 그냥 이야기로 읽을 수 있었을 것 같다. 배경지식 때문에 오히려 이야기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책의 뒤에 실린 설명을 읽고 읽으니 이해가 되었다. 연결되는 이야기가 있다. - 모래알 고금 ‘고금’이라는 말 자체가 평소 사용하지 않는 말이라 어렵다. <사슴과 사냥개>는 단편집의 제목이 될 만큼 충분히 임팩트가 있는 작품이다. ‘고금’이 전해주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 모래알 고금이 이야기를 전달하는 단편이 많다. 읽어봐도 좋겠다. 전체 3권으로 되어 있는데 힘들 것 같으면 조금씩 읽어도 좋겠다. 1부는 방정환과 함께 활동하는 시기에 쓴 글이라 그 색깔이 묻어나는 것 같다. 2부는 계몽의 성격이 강하다. 「모래알 고금」을 예전에 읽어서 좋았다. 이번 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었다. : <토끼와 원숭이>를 읽어주니 초5 아이는 좀 놀라고 중1 아이는 이해를 한다. : <사슴과 사냥개>를 읽어주니 중1 아이가 이야기 속 장면들이 그려진다고 했다. : <점잖은 집안>은 이해가 어렵다고 한다. 재미있었던 단편 : 할아버지 지게 – 알고 있는 이야기와 글로 된 이야기가 다르게 와 닿는다고 느꼈다. : 생각하는 아버지 – 생각만 하는 아버지에게 아내나 아이 모두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 길에 사는 아이 인상적인 단편 : 사슴과 사냥개 – 스스로가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호의 삶과 베쓰의 삶에 대한 선택, 구원 모티브를 가지고 쓴 글인 것 같다. 아이들에게 읽어주어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무겁게 다가갈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박과 봉선화>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박이 멋지게 느껴졌다. 자주, 독립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동화들이 대부분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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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시간 5월 8일 수요일 우체통과 이주홍 동화나라/이주홍 글/김동성 그림/웅진주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