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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문 - 북한이 4월 이후 무수단 미사일 4발을 발사한 데 들어간 비용이 최소 800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 NK는 이 비용이 “최근 북한 시장에서 옥수수 1kg 가격이 2200원에 거래되고, 1달러당 환율이 8000원인 점을 감안할 때, 북한 주민들의 50일치 식량인 옥수수 29만t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막대한 비용과 무수단 미사일 폭발로 인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북한정부는 5월 6일 당대회를 앞두고 네 차례나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습니다. 미국 언론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은 북한의 무리한 미사일 발사 원인은 김정은의 치적을 쌓기 위한 시도라고 분석하였습니다. - 주민들의 의식주 기본 생활보다 북한의 우상화, 신격화 독재정권 유지와 핵무기 개발에 더 혈안을 올리는 김일성 일가 독재 우상정권이 무너지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을 섬기는 올바른 지도자와 정부가 세워지게 하소서. |
2. 북한경제
[기자문답] 북한 '자금세탁 우려대상국' 지정 의미와 전망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지점. 미국 재무부는 지난 2005년 이 은행이 북한의 불법 금융 활동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거래 금지 조치를 취했었다. (자료사진)
미국 재무부가 북한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공식 지정한 것은 북한의 자금줄을 전방위로 차단하기 위한 목적인데요. 새 지침이 어떤 방식으로 운용되는 것인지, 또 기대되는 대북 제재 효과와 한계는 뭔지, 백성원 기자와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진행자) 재무부의 이번 조치, 북한이 국제금융망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바짝 죄는 차원이라고 하는데, 그게 정책을 세운다고 가능한 일입니까?
기자) 이번 조치는 북한의 계좌를 강제로 동결하거나 거래를 막는 방식이 아닙니다. 대신 이런 은행이 금융계에서 북한과 불법 거래를 하는 요주의 기관이다, 그런 신호를 보내면 나머지는 시장이 알아서 하는 겁니다. 거의 모든 거래가 달러로 이뤄지는 판국에, 북한 돈을 만지는 은행들은 미국 금융체계에 접근할 수 없게 되니 얼마나 피해가 막심하겠습니까? 그러니까 미국이 강제로 법집행에 나서지 않아도 은행들이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서 북한과의 거래를 끊는 결과로 이어지는 겁니다.
진행자) 이론은 그렇습니다만, 계획대로 될까요?
기자) 단순히 이론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꼭 11년 전에 미국 정부가 규모는 작지만 똑 같은 정책을 적용했고, 그게 북한을 아주 아프게 만들었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2005년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BDA) 은행에 대해 취했던 거래 금지 조치 입니다. 당시 미 재무부가 이렇게 새로운 방식의 제재를 들고 나왔을 때 백악관, 국무부 고위 관리들조차 반신반의 했죠. 국가에 대한 직접적 제재 없이 북한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 수 있겠느냐, 그런 회의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실 겁니다. 미국의 금융 규제망에 걸려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은행들이 너도나도 북한 계좌를 폐쇄하고 거래를 중단하면서 북한을 아주 어려운 상황으로 빠뜨렸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이번 조치를 ‘BDA 제재’ 방식의 확대판으로 이해하면 되는 거군요.
기자)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당시엔 ‘BDA’라는 은행을 겨냥했지만 이번엔 북한 전체를 대상으로 한 거니까요.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한 건 결국 북한과 거래하는 외국 은행들은 미국 금융체계에 얼씬도 하지 마라, 그런 강력한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를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겨냥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보는 시각은 그래서 나오는 거구요. 해당 은행들로선 북한의 불법 금융 활동을 들춰냄으로써 합법적 자격을 유지하느냐, 아니면 금융계의 불한당으로 낙인 찍혀서 미국 금융계에 접근하지 못하게 되느냐 하는 문제인데, 선택은 뻔하지 않겠습니까?
진행자) 대부분 중국 금융기관들이 영향을 받는 거 아닐까요?
기자) 베이징과 평양 간 금융거래의 통로로 이용되는 중국 은행들이 우선적으로 타격을 입을 겁니다. 그밖에 북한이 미사일이나 핵연료, 또 관련시설 대금을 지불할 때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마카오, 홍콩, 싱가포르의 비밀계좌들 역시 문제가 될 거구요.
진행자) 당장 다음 주에 미국과 중국이 베이징에서 전략경제대화를 갖게 되는데,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기자) 예.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제이컵 루 재무장관이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 관리들과 머리를 맞대게 되는데요. 전반적인 북한 문제를 논의하면서 미 재무부의 이번 조치 역시 중요하게 다룰 것이고,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재무부가 북한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한 시점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만난 당일이라는 점, 역시 양국 간 그런 긴장을 예견하는 듯한 대목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이 1일 워싱턴주재 중국대사관의 반응을 전하고 있는데요. 주하이촨 대변인은 “일방적 제재가 중국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해선 안 된다,” 벌써부터 이런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진행자) 자, 이런 압박을 통해서 과연 북한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만들 것인가, 그걸 예견하긴 좀 이르죠?
기자)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2005년 ‘BDA 제재’를 경험한 북한이 거기서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는 건데요. 이후엔 자금을 전세계 여러 곳에 분산 예치해 놨을 것이라거나, 고도의 위장 거래 방식을 개발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재무부의 이번 조치와 비슷한 제재가 과거 이란에겐 효과적으로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석유나 다른 에너지 수출을 통해 매달 수 십억 달러를 벌어들였기 때문에 옥죌 수 있는 대상이 분명했다는 점이 북한과 크게 다른 점입니다. 북한은 그런 명확한 거래와 돈의 흐름이 잘 안 보이니까요. 따라서 이번에도 중국이 미국의 강력한 대북 제재 의지에 얼마나 호응할지가 관건이 될 겁니다. 중국 역시 2005년 ‘BDA 제재’ 때는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북한을 고립시키는 선택을 했었는데요. 북한의 갑작스런 변란을 두려워하는 중국이 이번엔 어느 쪽에 무게를 둘 것인지, 또 북한이 이번 조처에 반발해 추가 도발을 감행하지 않을지, 미 재무부의 이번 조치 이후 우선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진행자) 예, 미국 재무부가 북한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한 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제재의 성격과 전망에 대해 백성원 기자와 얘기 나눴습니다.
【출처: 2016. 6. 3 VOA】
"북한과 돈 거래하지 마라" 미국 제재에 중국 발끈
MBN뉴스영상 캡처
【 앵커멘트 】
미국이 어제(2일) 북한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북한 제재와 관련해 그 동안 미국과 보조를 맞춰왔던 중국이 강하게 즉각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왜 그런 걸까요?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정부가 새롭게 마련한 대북 조치로 미국의 모든 금융기관은 북한은 물론 북한과 거래 중인 중국 등 제3국 금융기관과의 거래도 전면 금지됐습니다.
미국 은행과 거래를 계속 하려면 북한과는 일절 거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지난 2005년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을 자금 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했던 것보다 더욱 포괄적인 제재입니다.
미국의 이런 초강수에 우리 정부는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 "강력한 독자적 대북 제재를 계속 부과하겠다는 미국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됨으로써…."
하지만 중국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중국은 혈맹인 북한과 실명계좌는 물론 위장회사와 공관원을 활용한 차명 계좌로도 암암리에 거래해왔기 때문입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특정국의 독자적 제재는 반대한다"며 "안보리 결의 이행과 대화로 북핵을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이런 반응은 시진핑 주석과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의 면담을 통해 이미 예견됐다는 분석입니다.
시 주석이 리 부위원장과 만나면서 '비핵화'라는 단어를 한 번도 쓰지 않으며 달라진 북중 관계를 보여준 겁니다.
미국과 중국은 다음 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8차 미·중 전략·경제 대화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016. 6. 3 MBN뉴스】
▶ ▶ 기도문 - 미국이 6월 2일 북한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 정책은 북한과 거래를 하는 외국 은행과는 미국 금융계와 거래를 할 수 없게 하는 것으로 북한의 자금줄을 철저히 차단하려는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한국은 미국의 단호한 의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중국 정부는 “특정국의 독자적 제재를 반대”한다며 “안보리 결의 이행과 대화로 북핵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안과 미국정부의 강력한 대북제재 정책을 통해서 북한 정부가 이제 미사일, 핵개발을 포기하고 국제 고립에서 벗어나 개혁개방 체제로 변화되게 하소서. -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정부 지도자들에게 세계정세를 보는 통찰력을 주시고 북한의 개혁개방이 동북아 경제발전과 중국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함을 알고 국제적인 북한제재에 협력하게 하소서. - 다음 주 베이징에서 있을 제8차 미·중 전략·경제 대화에서 두 국가 정상들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여 주셔서 대북제재에 합당하게 협력하게 하소서. |
3. 북한사회
북한, 아동의 날 맞아 “김정은, 우리 아버지”
연합뉴스 TV 영상캡처
[앵커]
어제 6월 1일은 우리의 어린이날에 해당하는 북한의 ‘아동절’입니다.
이날을 맞아 북한은 김정은의 ‘어린이 사랑’을 부각하며 김정은은 “온 나라의 아버지”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일성 때부터 3대째 “지도자는 아버지”라고 주민을 세뇌시키는 겁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김일성 집권 시기인 1961년 북한에서 창작된 가요 ‘세상에 부럼없어라’입니다.
<조선중앙TV> “사람들 화목하게 사는 내 조국 한없이 좋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 원수님”
김일성 주석은 1994년 사망할 때까지 북한 주민들로부터 ‘어버이’로 불렸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이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까지 3대째 최고 지도자는 ‘아버지’입니다.
<조선중앙TV> “온 나라 아이들 모두가 한목소리로 ‘우리 아버지’라 부르며 달려가 안기는 김정은 원수님”
북한 조선중앙TV는 어제 ‘아동절’을 맞아 방영한 영상물에서 김정은의 ‘어린이 사랑’을 부각하며 김정은을 ‘아버지’로 둔 북한 어린이들은 “세상에 부러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55년 전에 지어진 ‘세상에 부럼없어라’ 노래를 최근에 와서 다시 집중조명하는 것도 김일성 시대의 향수를 자극해 김정은에게도 ‘아버지’ 이미지를 입히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노동당 7차 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달 5일 ‘세상에 부럼없어라’ 노래에 김일성상과 김정일상을 수여했습니다.
【출처: 2016. 6. 2 연합뉴스】
▶ ▶ 기도문 - 6월 1일은 우리의 어린이날에 해당하는 북한의 ‘아동절’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은 “온 나라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며 김정은을 ‘아버지’로 둔 북한 어린이들은 “세상에 부러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에게도 ‘아버지’라는 이미지를 입혀 김일성 시대의 향수를 자극하려는 의도로 보이고 있습니다. - 북한의 70년째 변하지 않는 김일성 일가 우상화, 신격화 세뇌교육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북한 어린이들이 이제 진실된 교육을 받게 해주시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예수님 믿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 북한의 3대세습 독재정권이 무너지므로 북한 주민들이 더 이상 김일성, 김정일 동상과 초상화에 절하지 않고 자유롭게 예수 믿고 예배드리고 전도할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
4. 기타
북한, 200일 전투 돌입…시작부터 ‘속도전’ 독려
연합뉴스 TV 영상 캡처
[앵커]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7차 당대회에서 ‘경제강국’ 건설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김정은이 제시한 과업 관철을 위해 북한 당국은 속도전 운동인 ’200일 전투’를 선포했습니다.
200일 전투 첫 시작부터 북한은 ‘만리마 속도’를 강조하며 주민을 다그쳤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김정은의 이른바 ‘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의 돌파구를 열겠다며 선포한 ’200일 전투’는 지난 1일 시작됐습니다.
<조선중앙TV>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200일 전투에서 혁명적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떨쳐갈 일념 안고 첫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는 200일 전투 시작을 선포하는 대규모 군중대회가 열렸습니다.
<김수길 / 북한 평양시 당 위원장> “200일 전투는 당 제7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충정의 대전투이며…”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200일 전투 첫날부터 선전선동에 박차를 가하며 ‘속도전’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조선중앙TV>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하기 위해 사회주의 경쟁을 맹렬히 전개해야 합니다.”
“하루에 1만리를 달리는 말”이란 뜻의 ‘만리마’는 김정은이 김일성 시대의 ‘천리마 운동’을 벤치마킹해 내놓은 새로운 속도전 구호입니다.
7차 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 ’70일 전투’를 벌이며 주민들 생산현장과 건설현장에 총동원했던 북한.
미처 쉴 틈도 없이 ’200일 전투’에 돌입하면서 북한 주민들은 거의 1년 내내 ‘전투’에 내몰릴 판입니다.
【출처: 2016. 6. 3 연합뉴스】
▶ ▶ 기도문 - 북한이 ‘경제발전 5개년 전략’ 으로 ‘200일 전투’를 지난 1일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하루에 1만리를 달리는 말이란 뜻의 ‘만리마’ 속도를 강조하며 주민들을 다그쳤습니다. 지난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 ‘70일 전투’를 벌이며 생산현장과 건설현장에 총동원 됐던 북한 주민들은 쉴 틈도 없이 ‘200일 전투’에 돌입하면서 거의 1년 내내 ‘전투’에 내몰릴 판입니다. - 북한의 모든 정치, 경제, 사회 상황을 아시는 주님, 경제적인 안정이 보장되지 않은 채 ‘200일 전투’에 내몰리는 북한 주민들이 더 이상 김일성 일가의 독재정권 유지를 위해 이용당하지 않게 하소서. 북한동포들의 생명과 자유와 인권이 속히 회복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