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이먹은 중년들에게는 노후대비가 가장 큰 문제일것이다.
나이를 먹은 사람들은 자신이 받아들이든, 안 받아들이든
노후에 대해서 걱정들을 많이 하건만 걱정만 할뿐
하루 하루 살아가기가 바빠 뾰족한 대책은 없는것이 현실이다.
내가 어제 일기를 쓰면서 나의 중년을 잃어버렸다 했다.
중년?
어제도 잠깐 어필을 했지만 인생의 꽃을 피울 시기가 중년 아닌가?
인생의 꽃을 피운다!
그말은 걱정없는 노후 준비를 하였다는 소리가 아닐런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는 남들이 부러워 할정도는 아니지만
무난하게 노후 준비를 갖추었다.
그렇게 따지면 나는 중년기를 잃어버린것이 아니라
현실의 내가, 지난날 살아온 나를 탓하며 뉘우치며
어제 쓴 일기글은 나의 중년때 삶을
후회하고 있는것 밖에는 않되는 푸념의 글이다.
제일 못난 사람이 지난날을 후회하고 푸념하는 사람이다.
지금 살아가는 내가 어때서?
지금 살아가며 준비한 내 노후생활이 어때서?
지난날 살아온 나를 탓하며 뉘우치지 말고
오늘의 나를 생각하고 살자.
노후대비 과연 얼마가 있어야 한단 말인가?
지난날 떠도는 말로는 10억 정도가 대세를 이루었으나
세월이 가면서 10억은 부족하고 20억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들 한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인생의 꽃을 피울 시기가 중년이 아니고
"노후자금 마련" "노후 생활을 할수있는 대책"을 준비하는것이
우리네 중년의 삶으로 바뀌었다.
노후 대책을 잘세웠다면 장년기, 중년기를 잘 보낸 사람이고
노후 대책에 대해서 뾰족한 방법이 없다면 장년기, 중년기를
허투루 살았고 잘못 살아온 사람으로 인식이 그렇게 바뀌어 버렸다.
이렇게 바뀌어 버린 세대를 살며 내 노후를 자식들한테 의지해?
죽는날까지 자식들한테 원망의 눈초리를 받으며 살것이다.
그럴필요가 전혀없다.
자식은 자식들만의 삶이 있고 나는 나만의 삶이 따로있다.
요즘 노년을 사는 사람들이 가장 힘든 세대를 사는것 같다.
윗 세대인 부모님은 당연히 모시고 살아왔으나
정작 본인은 자식들에게 노후를 의지 못하는 세대.
물론 노후대비를 잘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나이들어도 수입이 없으면 무시를 당하니까.
"죽는날까지 일하겠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인터넷 뉴스에서 읽은적이 있다.
대수롭게 생각하고 넘길일이 아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도 일할곳이없어 놀고있을 정도로 경기가 어려운데?
"늙어 죽는날까지 일 해?"
요즘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 FIRE족 이란 말이다.
FIRE 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비교적 고소득층 전문직에
종사 하는 젊은 사람들에게서 볼수있는 현상이나
거기에는 자기와 자기 가족들만 포함해서이지 부모님은 빠져있는것이
가슴 아픈 현상이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에 자신의 노후를 자식에게 의존해?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고 요즘 자식들도 부모님을 모실려고도 안한다.
그럼 과연 노후를 위한 준비는 어느정도 있어야 하나?
내가 필리핀에서 국민연금 50만원 타는것으로 살아서인지?
큰 돈이 있어야 살아가는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물론 살다가 수술을 해야하는등 큰 돈이 들어갈 정도의 병이면
자식들에게 의존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병원에 갈일도
자식들한테 의존할일도 없다.
모든것 다 갖추어 놓고 화려하게 살지도 않을것이고
먹는것도 보통의 생활이면 큰 돈들어가는것은 아니다.
그런데 무슨 은퇴자금으로 10억~20억을 논하나?
내 생각에는 1억 미만의 돈이면 집짓고 살더라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 한다.
우리는 자기 생각이 아닌 사회적 통념상 흘러가는것에
자신의 노후를 생각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밑도 끝도 없이 돈이없으면 무시 당할거란 생각으로
돈 벌기 대열에 자신을 내 몰고있는것은 아닌지?
살아보니 알겠다.
시골에서 살아가는 최소한의 생활이 무엇인지를...
시골에서 살아가는 노후의 삶이 어때서?
일전에 오셨던 용선생님께서도
노후자금을 미쳐 준비를 못하시고 은퇴시기를 맞이하다보니
불안한 마음에 이곳을 찾으셨다.
이곳에 와서보니 자기가 노후를 보내기에는 아주 적합한곳이나
가진것이 너무없다보니 지금부터 준비하여 2년후에 은퇴하여
이곳으로 오시기로하고 떠나셨다.
어짜피 필리핀에서 산다면 땅사서 집을 짓는다해도 내 땅도 안될것이기에
내가 사는집에 당신이 머물 방 하나 사용하기로 하고
내가 먹는 음식 먹기로하고 적은 돈에 은퇴하여 이곳에 머물기로 하고
집사람 하고 모든 합의를 맞추었다.
내가 알기로는 총 예상하는 돈이 5,000만원이다.
그렇게 은퇴자금을 해결하였는데 무슨 10억~20억 인가?
내가 지금 이곳에서 마음 편안하게 행복을 누리고 살듯이
아마 용선생님께서도 마음 편히 사실꺼라 생각이 든다.
사람마다 생각하는것이 틀리고 살아가는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나이먹은 노령의 삶이 화려할 필요도 없고
최소한의 생활만 유지하며 살아간다면 된다고 생각해 본다.
한국에 있는 재산 그대로 두고 아주 최소한의 돈으로 이런곳에
나만의 별장을 지어 생활하며 일년에 한두번씩 한국을 방문하면서
친구, 형제들을 만나면서 산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이것이 은퇴생활이고 나만이 누릴수있는 욜로의 삶이 아닐까?
주변에서 일어나는 잡다한 일을 멀리하고
공기 맑은곳에서 내가 하고 싶은 취미생활 즐기며
누구의 간섭없이 살아가는 최소의 삶.
이것이 은퇴생활 아닐까?
(이 글은 내가 살아가며 나만이 생각을 쓴 글이지 다른분들도 이럴것이다하고
쓴 글이 아니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나만의 은퇴 생활을 찾아서...
주변 망고나무에서 따온 망고를 집에서 숙성시켜 매일 망고를 먹으며 생활하고 있다.
떨어지면 또 따오고... 아무나 따다먹는 주인없는 망고라 깨끗하지는 않다.
2020.04.25.
필리핀 미농이 김봉길.
첫댓글 그래요
생각을 바꾸면 문제가 해결될수도 있는데
선생님과 제가 젊었을때만해도 노후자금을 마련한다하는 소리가 없었는데
이제는 당연한 소리로 바뀌였고 더 나아가서는 죽을때 들어가는 돈까지도
자기 힘으로 준비하여야 하는 시대로 바뀌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을 쫒아가기도 힘이들 정도입니다.
이곳도 변해가겠지만 그런 흐름에 물들지않은 이곳 필리핀이 저는 좋습니다.
제가 사는 시골은 우리나라의 1980년대를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
제가 젊었을때와 변하지 않는 시대라 저는 살아가기 편한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네 저도 옛 시절이 그립습니다
김선생님 정말대단하십니다 마음에 여유를 갖고살아간다는게 쉬운일이아님니다 항상즐겁고 편한마음으로 살아가시다보며 건강도회복되고 좋은일들만 있기를바랍니다 서로시간이된다면
한번만나뵙지요
시간이 되면 당연히 찾아뵈여야 하지만
이젠 예전의 제가 아니라 걷는것도 매우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선생님을 못찾아뵐 정도는 아닙니다.
일전에 한번 선생님댁을 구경하고와서 탐나는 물건이 많아 가끔가다 생각에 멎곤합니다.
이것 자것 다 갖추어 놓으신 집 짓는 연장. ㅎㅎㅎ
40대의 나이에 탐나는 물건들이오나 나이는 숫자에 불구하다고
이 나이에도 꿈이 있으니 탐이 나네요.
한국에 들어가면 연락 드리고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몇억등은 사치스런꿈이지요
늙으면 돈 그리 필요치 안해요
한국도 맘 먹기달 렸지요 노년에 임대아파트같은데는 월 10만원만 임대료내고 살수도 있지요
노령년금도 나오고 부근 텃밭조금 가꾸면 작은돈으로도 실수있어요
복잡한 대도시들에서 노년을 보낼려면 큰돈이 필요하지만
사람이 어디서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겠지 사는곳이야 없겠습니까?
저는 제가 살아가는 기준으로보고 생각하는것을 적어보았을뿐입니다.
건물들로 꽉 막힌 곳보다는 거실에서 바라보면 가슴 후련한 넓은 농지가 보이고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살고파서 제 삶터를 기준으로 적어 본 글이지
사람이 살곳은 다 있겠지요.
저는 제 삶의 기준으로 매일 일기글을 써가고 있습니다.
살아보지 않은 삶은 제가 모르기에 글도 쓸수가없고 그럴것이다하는 글은
쓰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네 저도 그런 소박한 삶에 동감입니다
김선생님 내외분 안녕하세요? 그곳은 요즘 코로나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는데 김선생님 계신곳은 시골이라 그런 구속에선 거의 제외 되겠지요. 이곳도 아시는바와 같이 코로나 구속에서 조금씩 좋아지고있습니다. 당진 a.b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를 신설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예전 같이 않아 매출 돌파구를 늘려 보려 하였습니다. 저의 모든 사업도 코로나가 많이 힘들게 하고 있지만 극복 하려 합니다. 이럴때 마다 그곳으로 가 몇개월 쉬고 싶은 생각입니다만 어려운 사업을 두고 족쇄를 풀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모든걸 내려놓고 욕심없이 노후를 즐기는 김선생님이 부럽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야 잘지내고 있습니다만 사장님과 사모님 내외분 모두 건강 하신지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동문 빌딩이 현대제철과 협의가 잘 안되나 보죠?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태양광 발전소 같은 과감한 투자를 하시는것 보면...
저희 내외는 항상 사장님 내외분한테 감사함과 고마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거에 조그만 보답이라도 하고 싶지만 마음뿐이지 보답할 길이 없습니다.
항상 바쁘셔서 어려운 이야기지만 어려운 걸음 이지만
한번 이곳까지 찾아만 주신다면 정성을 다해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곳을 힘들게 하는군요.
이곳은 공기가 맑고 시골이라 코로나 바이러스로 큰 피해는 없습니다만
거리및 이동 통제로 생활을 힘들게 하는군요.
큰 병은 아닙니다만(마음적 불안로 인한 공항장애)
딸내미가 병원을 다니고있다가 지금 병원을 못가고 있습니다.
학교 주선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지금 중단되여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외에는 별다름은 없는 평온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돈이 많던 작던 하루 세끼에 24시간 뿐인 삶입니다. 생각이 즐겁고 행복하면 되는데 도시 생활이 그냥 두질 않지요.
세월이 흘러 소풍이 끝나가면 누가 더 재미 있는 여행을 즐겼나 그땐 알수 있듯이 눈앞에 행복이 보여도 잡을수 없는것은 태어 날때 이미 정해져 있는 여정인데 그걸 모르는 미련한 인생이지요. 파산의 두려움은 부모도 자식도 배우자도 모두 잃어버리는 잔인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기에 늘 도시생활은 두렵습니다. 다시 만날때까지 내외분 늘 건강하세요.
회사를 운영하신다는것은 살얼음판을 걷는것과 같더군요.
한순간 잘못되다보니 어머님께서는 동생집으로 가시고
자식과 배우자는 제 곁을 떠나더군요.
저 혼자 잘살려고 한것은 아닌데 너무 무리하게 운영하다보니
파산과 함께 너무 힘들고 잔인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더군요.
뒤늦은 반성이고 후회지만...
다시는 이런 바보같고 힘든 상황을 안 만들고 욕심없이 편안하게 살려고 합니다.
비록 가진것 없어 어려운 생활은 하고 있지만 돈보다 행복이 중요한것을 알아갑니다.
뒤늦게 찾아가는 행복도 조금씩 알아가고요.
사장님께서도 이제 연세도 있으시니까 너무 무리하게 하시지 말고
좀 쉬시기도 하면서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은사망
아직 인터넷 소식에는 이런 소식이없던데
빠른 소식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정은도 젊은 나이에 저리 됬듯이 선생님께서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가짜소식인가봐요
가짜 소식이면 어떻고 진짜 소식이면 어떻습니까.
김정은이가 죽었다고하여 통일이 되는것도 아니고 전쟁이 일어나는것도 아닌데요.
김정은이가 죽고 사는것은 김정은이의 몫이고 선생님과 저의 삶은 따로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너무 개의치 마시고 오늘도 하루 편안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네 신변에 이상이 있는것은 확실한거 같은데 워낙 폐쇄된사회라서 기다려볼수밖에요
한국은 봄날씨라 좋으네요
참깨씨를 뿌려야겠네요 저는ㅎ
봄에 씨를뿌려야 열매를 거두니까요
거기는 지금쯤 무슨작물이 자라나요?
제가 짓는 농사는 벼농사, 수박농사(옥수수농사) 그리고 담배농사만 짓고 있으며
그외의 농사는 안짓고 있습니다.(지역마다 농사짓는 종류가 조금씩 다릅니다.)
지금 현재는 벼농사하기 이전에 잠시 쉬고 있습니다.
밭작물 농사는 바기오 윗쪽 추운 산간쪽에 많이 심고 있습니다.
참깨농사 잘되서 선생님 주변에 구수함이 넘쳐나길 바랍니다.
논에 벼를 심으면 잡초발생이 많을텐데 잡초는 어떻게 처리하나요ㅈ손으로 뽑는지 기계로하는지 제초제를사용하는지요? 사진을 찍어 올려보셔요
여기는벼농사에도 잡초가 자라지 않고, 밭농사에도 잡초가 자라지 않습니다.
단 밭농사 시에는 건기철이라 3일에 한번씩 물을줘야 하는데
밭이넓다보니(9000평) 매일 물주는것이 일입니다.
잡풀이 없다보니 소와 염소 먹이풀이 모자랍니다.
아하 그래요
독특하구나
여기는 작물재배시 잡초와의 전쟁인데요
그래서 제초제를쓰고 그러는데 여기하곤 틀리네여
왜 잡초가 자라지를 않할까요?
여기도 잡초가 자라긴 자랍니다.
일전에 오셨던 어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쇠비름이라는 우리나라에서는 먹는 풀이라더군요.
인터넷 사진을 찾아보니 쇠비름하고는 조금 틀리나 비슷합니다.
그것이 자라면 우리 농부는 소나 염소 먹이로 몇포대씩 뜯어다 놓습니다.
저는 농사를 지을줄도 모르고 농사는 우리 농부가 알아서 짓고
가끔가다 물주는 흉내만 내고 있습니다.
기타 잡풀이 안자라는 이유는 저도 모르지만
그것만이라도 엄청난 일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대신 햇살이 뜨거워 물주는것이 큰 일입니다.
한국에서 스프링클러를 사다가 설치해 보니 지하수 수압이 너무 약해
2개이상이 연결이 않되 효과를 못보았습니다
그냥 호스로 물주는것이 제일 편합니다.
9천평밭이면 여기서는 대농입니다
땅이 넓네요
여기로보면 부자시네요
난 밭300평인데요
3ha(9000평) 넓기는 넓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한바퀴 도는것 만이라도 운동이 될 정도입니다.
제 땅이 아니라 우리 농부가 임대해서 짓는 땅에 제가 얹혀서 농사 짓고 사는거죠.
저는 외국인 이기때문에 저에게는 땅 임대를 안 놓습니다.
그렇게 넓은 땅에 풀제거 작업이 없으니 혼자서 농사를 지을수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모종 옮겨 심을때나. 씨앗 심을때는 그리고 추수할때는 사람들을 동원하곤 합니다만
벼농사 수확할때는 이곳 바랑가이 캡틴의 엄명으로 콤바인 같은 기계를 동원하지 못합니다.
그래야 농사 안 짓는 일반인들도 날품팔이를 할수있으니까요.
벼 수확 할때와 담배농사 잎 수확 할때는 사람을 동원하기가 여기서도 장난이 아닙니다. 일년에 한번 정도는 이웃마을 농사짓는 사람들끼리 언쟁도 나곤합니다.
그럴때마다 양쪽 바랑가이 캡틴들이 나서서 해결해 주곤합니다.
그렇겠네요
수확시기가 비슷하니까
예전 여기 시골도 비슷했지요
이해가 갑니다
점점 농사 짓는 기술이 발전되여 가는것도 좋아보이지만
이렇게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없는 사람도 먹고 살게 사람들을 동원하여
예전 방식을 고수하며 농사짓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이곳 바랑가이 캡틴의 생각이 좋다고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네 저도 긍정이 되네요
근데 잡초가 안나는게 참 특이하네요
동남아하면 산이 푸르르고 잡초가 우거지고 하는 말들이
이곳하고는 전혀 맞지가 않습니다.
일년 열두달 새싹이 나고 낙엽이 떨어지는것은 맞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처럼 잡초가많이 자란다면 농사 짓기가 어려울것입니다
제초제도 많이 써야하고 제초제 뿌린 만큼 농약도 많이 줘야하고..등등
그것만으로도 반 농사 짓는것 같습니다.
잡초가 안자라는 이유는 저도 잘모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농사일의 반이상이 잡초방제인데 거기 농사는 한편 수월하겠네요
같은 농지에서 우기엔 벼농사하고 건기엔 다른작물 재배하고 그러한가 봐요
예.
우기철에는 매일 비가 내려 밭에 물이 많아 벼농사를 하고
벼 수확할 시기에는 우기철이 끝나가는 시기라 밭을 갈아 엎고
밭농사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일년에 3모작 농사가 가능합니다.
아네 벼다음수박다음 담배 이렇게 재배하나요?
벼농사 다음 수박농사 다음 옥수수 농사 또는 담배 농사를 짓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돈이 되기에 옥수수보다는 담배를 심었으나
올해는 담배를 안심고 옥수수를 심었습니다.
담배농사는 상당히 품이 많이 갑니다.
(다음서부터는 다른 글에 댓글을 다시죠? 여기는 댓글이 너무 많습니다.)
네 잘알겠습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