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숙제-삽목판의 모종을 포트로 옮기기
흙 배합에 관해서 허니써클님께 자세한 강의를 듣고
요렇게 요렇게 심으시면 됩니다.
흙을 살 살 담으시고...
울진의 나뭇꾼님께 나눔 받은 삼백초와 지인께 조금 얻은 아피오스(인디언 감자)를 서로 나누고 (허니써클님은
먼저 조금 가져가시고)...
뿌리가 아직도 싱싱합니다.
줄줄이 알사탕은 아피오스 뿌리구요, 푸른 가지는 사계줄장미(아마도 함부르그와 스칼렛메이딜리앙) 삽목용
가지입니다. 이주연님이 장미 가지를 잘라 어떻게 삽목하는지를 실습해주셨습니다.
계획은 파종판에 씨앗 뿌리기와 모종의 포트 이식 작업이었는데 삽목판 안의 모종이 실은 양이 엄청 많아
시간이 모자라서 포트 이식 작업만 했습니다.
이주연님, 꽃사랑님, 미카엘라님, 허니써클님, 흙사랑... 이렇게 모였습니다.
허니써클님은 장모님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많은 날을 보내고 오셨는데도 아직도 몸이 회복이 덜 되어서 얼굴이
부어 있어도 오늘 우리를 위해 흙의 배합부터 모종 옮기기까지 자세하게 강의해주셨습니다.
포트 이식 작업 후 오늘의 작업 수당으로 락스퍼 3종, 스톡, 숙근아스타 보라, 루비 포피, 청화쑥부쟁이, 1년초 아마
귀한 것(이름을 찾아보기 귀찮아서, ㅎㅎ), 특이한 종류의 수레국화 등의 포트를 박스에 두 박스씩 담아드렸습니다.
특별히 개근하시는 이주연 언냐께는 삐에로 종이꽃도 두 그루 상으로 드리구요, ㅎㅎ
릴리님이 새로운 일을 하시느라 바쁘시고, 할머님이 편찮으셔서, 영남알프스의 신활력 사업으로 임원진도 새로이
구성했습니다.
회장님은 꽃사랑님, 부회장님은 미카엘라님, 총무님은 이주연님이 맡아주시기로 하고 아쉬운 만남을 끝냈습니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영남알프스가 더욱 즐겁고 아름다운 모임이 될 것 같아서 무척 행복합니다.
오늘 바쁜 일정으로 참석 못하신 여러분께서는 다음엔 꼭 같이 모여서 이 행복을 같이 느끼시길 바라 마지 않습니다.
영남 알프스님들 모두 모두 꽃으로 가득 찬 새봄이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첫댓글 아이구 부지런하신 흙사랑님 지는 이제사 저녁 먹고 가져온 귀한 식물들 비 맞히고 줄장미 삽목하여 놓았습니다. 오늘 첫대면이지만 푸근하신 미카엘라님, 사랑님, 항상 활력을 불어넣어주시는 허니써클님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체면없이 받아온 식물들로 더욱 행복했습니다. 다음번엔 랑진에서 를 했으면 합니다.
언냐~ 먼 길에 조심해서 잘 가셨네요.. 무늬 쑥부쟁이는 언냐집에는 심어도 될건데 챙겨드리지 못했네요.. 오늘 오셔서 저도 행복했습니다. 다음에 수고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힘들게 음식을 하지 마시고 가까운 식당에서 식사하고 언냐댁에서는 삽목하는 방법을 더 배우도록 하입시데이~
근데 회장님과 부회장님이 바뀌신 건지 모르겠어요, 워낙 머리가 나빠, 가시자 말자 헷갈려서 연락이 오면 고쳐야겠다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바로 잡아서 고쳐놨습니다. 언냐님들 죄송해요~~ ^^*
벌써 후기가 올라 와 있네요 참석 몬해서 마이 아쉽슴다 갔으면 좋은 강의 듣고 왔을 텐디 ㅠㅠ 다들 행복한 하루 되셨겠습니다 저도 오늘은 새로이 태어난 하루 보내고 와서 아쉬워도 달래봅니다
4월 초까지 약속이 모두 잡혀 있다 하시니 할 수 없이 3월 안에 잡았습니다. 일요일은 주로 성당과 교회 나가시는 분이 많아서 토요일이나 평일 모임을 해야 해서,,, 다음엔 날을 잘 잡아서 모두 같이 가면 좋겠습니다.
영남알프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고문님 감사합니다. 이제 영남알프스에 또 회장님으로 오실 걱정은 저희들이 덜어드렸죠,
걱정을 던게 아니라 제 자리가 없어져서 서운하답니다.이 나이엔어딜가도 빈자린 없드라구요
새로운 임원진 구성 축하드립니다. 영남알프스 일취월장 발전을 기원합니다.
먼데까지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심 넘 감사합니다.
미카엘라님회장 적격입니다. 가장 최상의 선택을 하신것입니다. 그대로 시행하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려요. 호호 ^^^^^ 모임 너무 즐거었습니다.
아니, 그러면 꽃사랑님이 회장님이신 모양이네요.. 아이고, 죄송합니다. 이렇게 기억력이 없어서 언냐들 앞에 백배 사죄드립니다. 전화드릴께요
새내기들 기쁘게 환영해 주시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고. . . 흙사랑님댁 황토방에서 엉덩이 호강도 하면서^^ 차도 마시고 과일도 먹고. . . 정성들인 이쁜이들도 나누어 주시고, . . 너무 감사합니다 아마도 잊지 못 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흙사랑님 처음 결정에 변함이 없으시기를 믿으면서,이쁜이들 잘 키울께요 감사합니다 ~~.
인제 고쳐놨습니다. 아무래도 회장님은 부담이 가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 부담도 가지지 마셔요.
토요일 근무라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고 죄송합니다..갔었으면 좋은경험 했을텐데..그리고 영남 알프스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힘든자리 맡아주신 회장님 부회장님 총무님 감사드리며 수고하십시오~~~
3월이 다 갈까 해서 너무 급하게 날을 잡는 바람에 못 오신 분들이 많아서 넘 죄송합니다. 훌륭하신 임원님들이 계시니 다음엔 꼭 같이 할 수 있도록 미리 미리 할 수 있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