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긴장하셨는지 자연스럽게 찍은 사진이
없을 정도로 노처녀 (36살) 시집 보내느라 정신이
출장 갈려고 하더만요.
제 형님이랑 아주버니세요.
저희 작은딸처럼 너무 야위고 손발이 차서
결혼한다고 하니까 보약부터 해 주라고 했네요.
이 조카가 그래도 결혼하면서 하는 말
"작은 엄마한테 제일 고맙다고
오빠때도 고생 하시더니.."
오메 진짜 싸가지 바가지 였는데 ㅎㅎ
사진들을 여러장 찍었는데 ㅎㅎ
다 한사람씩 표정들이 이상해서 그나마 이 사진이
근데 제 입 모양이 ㅠ ㅠ
쇼윈도 부부 인증샷 또 남겼어요.
작년에 혼주 메이크업 했던데 예약했는데
감로행이 해외여행 가면서 전달을 잘못했는지
병원 간다고 빵구나는 바람에 제 사진 보여줬는데
나이들게 머리를 올려주더만요. ㅠ ㅠ
1년차 장모님 티가 나나요?
ㅎㅎ
새벽 비행기로 내려와서 승급 시험치고
결혼식 참석하느라 긴장했다네요 사위가
처갓집에만 오면 실비집 투어를 합니다.
육해공군 안주가 쫙 나온다고 하면서요.
술 못 먹는 저는 피곤해서 하품하다가 폰 보다가
ㅎㅎ
어서 자러 가자고..
결혼식장에서 다들 큰딸한테 애기는? 하고 묻네요.
작년에 공부하던 큰딸이 결혼한다고
심지어 결혼식장에서 살이 많이 찐 큰딸한테
배 많이 부르더라고 뒤에서 엄청 말들이 많았거든요.
ㅠ ㅠ
제 큰딸이 저 조카처럼 엄청 야위었는데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이제는 다이어트를 해야되네요.
인륜지대사 잘 치르고 형님네한테서 행사 잘 치르게
애썼다고 소리 들었으면 제 할일은 다한거죠?
첫댓글 수고 하셨읍니다^^
신부도 곱고
작은 엄마인 무진의님도 참 고우십니다^^
결혼 축드립니다^*^
고우세요
신부두 무진의님두
감사합니다
옴마야...
인륜지대사 치르시느라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여기저기 형제지간들이 모이시고
또 2차 3차..뒷마무리까지요 ㅎㅎㅎ
그래도 멋집니다
조카부부가 늘 행복하시고 다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활짝웃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신랑신부
행복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ㅡ()ㅡ
감사합니다
무진이 법우님이 아주 미인이시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작은엄마 노릇 하시느라
무진이여~~우쮀 양거사 술좌석에 안기만하면 풀이 죽어도 팍 죽어 버린단 말인가?
힘내라 악바리야~~
술도 한때 퍼마시는것이지..
요즘 내도 술못마시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