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구리를 뜨거운 물에 최대로 녹여서 포화 용액을 만든 다음
작은 황산구리 조각을 실로 묶어 용약속에 담구고 가만히 놓아 두었더니 용액이 식으면서
결정이 자라는 것을 관찰 할 수 있다는데요..
작은 황산구리 조각을 넣지 않아도 가라앉으면서 결정이 생기는거 아닌가요?
왜 구지 작은 황산구리 조각을 넣는지 궁금하고요.
또 황산구리 조각을 넣으면 거기에 결정이 달라붙어서 자란다는데,,
그때는 왜 가라앉지않고 조각에 결정이 달라붙는지도 궁금합니다ㅠ
도와주세요~
첫댓글 이문제는 결정성장의 문제로 보여집니다. 지금 용액은 포화상태에서 온도 감소에의한 과포화 상태네요 .과포화 상태에서는 과포화도에 따라 핵심생성과 입자 생성으로 나누어 지게 되는데요, 이때에 우리 눈에 보이는 석출을 하고자 할경우 입자생성이 유리할것으로 생각됩니다. 핵심생성이 이루어지면 대단히 작은 입자 또는 콜로이드성 서스펜션이 되기때문에 우리가 관찰하기 힘듬니다. 작은 황산구리 조각이 핵으로 작용해 다른 입자들이 핵심성장을 이룰 기회를 가지게 될것같구요. 이렇게 되어 더큰입자가 되고 이것은 눈에 더 확연히 띌것이라 예상됩니다. 아마 제가 생각하기로는 지구과학 파트에서 비가 오지 않을때 물방울 입자가
커지도록 도와주는 응결핵의 역활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결정성장-핵심생성과 입자생성 은 분석화학 해리스 5판 27장 무게및 연소분석의 소단원 2단원의 침전성장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