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풀이 엄마가 그랬어/야엘 프랑켈 지음/문선주 옮김/모래알
▶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에세이/사계절 - 책을 읽으면서 내가 기억하는 내 아이의 모습이 떠올라 감정이 북받쳤다. : 아이의 모습을 기록해 두고 싶었던 에피소드와 겹쳐지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다. ‘어린이’라는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2부와 3부) ‘어린이’라는 존재에 너무 무심했다고 느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종종 무심코 불친절하다. : 어린이에게 친절하지 않고자 한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지나온 시절이라 잘 안다고 생각하고 깊이 생각하지 않아서 친절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라는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겠다. 부모님들은 각자 자기 방식으로 아이를 돌보고 사랑을 준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부모님들만큼이나 아이들도 부모를 사랑한다. 부모님보다 아이들을 더 자세히 보는 입장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사실은 아이가 더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 - 178쪽 -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궁금해졌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성품이 느껴졌다. 진심으로 어린이를 사랑한다고 느껴졌다. 어린이 인권에 대한 생각들이 더 그랬다.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키즈존이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뺏는다는 말에 동의한다. 이 책이 신입목록에 있어서 좋았다. : 구입은 하고 읽지 않고 있었는데 읽게 되었다. : 읽으면서 주위에 계속 권하게 되는 책이다. : 신입목록에 계속 있으면 좋겠다. 아이를 키우면서 읽은 다양한 육아서들은 읽는 내내 혼나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책은 따뜻해지고 공감하며 읽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상대를 만만하게 봐서 그렇다. 아이에게 그렇게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존중받고 자란 어린이는 어른이 되어서 어린이를 존중하는 어른이 되는 선순환이 될 것이다. 부모님도 자신이 존중받고 자라지 못해서 아이에에 존중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부모교육이 필요하다. 내가 어릴 때는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한다. 실패경험이 없이 자라는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는 어른이 되었을 때 도전할 용기를 내기 어렵다. TV에 나오는 연예인이 아이를 키우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 부모가 무조건 따라하면서 경험을 하며 자란 아이들에게 경제개념이나 부모에 대한 감사함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부모도 아직 커가고 있는 중이다. 아이의 나이가 변하고 생각이 자라는 것에 따라 부모도 변화를 거치며 대응해야 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