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1~12, 한국시조시인협회의 만해축전을 환영한다는 만해마을의 메시지
님의 침묵으로 들어서기 위해
우리 한 발자국씩 걸어볼까요
만해 선생님의 뒤에서,
님의 그 발길을 따르는 우리.
동판화에 시를 새겨 전시장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상징,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색감에, 규모에, 자태에 잠시 감탄하는 시간
시에 반하고,
잘생긴 모습에 한번 더 반하고.
나무 사이로 여류 시인 두 분의 모습이!
27대 사무총장 김영주 시인의 망중한
사무국에서,
언제나 부드럽게 감싸주고 안아주며 다독이시는
구애영선생님, 저도 ❤️ 하트
카페 유리창 너머 발길 붙잡는 꽃의 소박한 유혹
아름다운 모습의 홍성란 선생님과 조금은 쑥스러운 듯 부끄러워 보이는 이승현 선생님!
웃으니까 참 좋습니다.
현 집행부
김영주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재무에 좌청룡 이지수,
사무국의 우백호 김계정-든든하시길.
앗, 우백호가 사라졌네!
구애영 선생님이 잠시 체인지.
노령에 낭낭한 목소리로 이호우 선생님의 시를 암송하신 양계향 선생님, 감동ㆍ감탄ㆍ경이로웠다고.
지나가던 길에 만난 프로 사진작가, 이승현 선생님의 카메라에 찰칵!
현재 사무국을 꾸려나가는 4인방이랍니다.
웃는 여자는 다 예쁘다길래,
웃으면 다 되는줄 알고 하ㆍ하ㆍ하, 웃는 김계정 시인
두 사람이 함께 걷는 것을 누군가 보았네.
순간 눌러진 카메라,
조심하시라, 나도 모르게 찍히는 내 모습!
그런데 저 두 사람 누구?
아무리 함께 있어도 절대 오해하지 않을
이승현 시인과 김계정!
연약한듯 향기로 유혹한 장미꽃
자태에 눈을 뗄 수 없어서 찰칵, 또 찰칵
원래는 두 사람 찍을 사진,
한 사람, 또 한 사람이 더해져 다섯이 된 장면
더위를 구원할 용사가 아이스크림이라고요?
이 사진을 찍고 난 후 나도 아이스크림을 향해 gogo
두 시인이 있는 정경
웃는 여자만큼,
웃는 남자도 예쁨?
정말로?
멋짐으로 할까요?
침묵은 금이라지만,
웃는 것이 좋군요.
아이스크림은 녹고 있는데
사진은 왜 빨리빨리 안찍는 거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끝납니다.
시인은 아니지만,
시인보다 더 시인의 감성을 지닌
시인의 지인들.
다음을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