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많이 기다리고 있죠.
리들리 스콧 감독이어서만이 아닌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실화에 영감을 받은(Inspired by the true story)이죠.
Based on true story 보다 법적 구멍을 빠져나가기
위한 요즘 많이 쓰는 문구이기도 합니다.
실제 마우리치오 구찌와 부인 파트리치아 레지아니.
마우리치오 구찌 장례식에 참석한 파트리치아.
실제 마우리치오 구찌(영화에서는 아담 드라이버)와
아내 파트리치아 레지아니 ☞파트리치아 구찌
(레이디 가가)를
중심으로 구찌 가문을 다룬 영화입니다.
파트리치아는 1998년 살인 교사 혐의로
징역 26년형을 선고받고
18년을 복역하다
2016년 모범수로 가석방됐습니다.
마우리치오와 결혼하기 전
가난한 세탁소집 딸이었던
파트리치아는 한때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렸었습니다.
둘은 가족의 반대를 뚫고 결혼해
파트리치아의 허영심과 의부증이
심해지며 1991년 이혼했습니다.
구찌의 경영권을 승계한 뒤
1993년 투자그룹에 매각한
마우리치오가
1억 7000만 달러(약 1866억원)를
챙기고도 자신에게 인색하게 굴자
증오가 심해져 파트리치아는
결국 청부 살인을 의뢰했고,
마우리치오는 1995년 3월에 밀라노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 계단에서 살해됐습니다.
그리고 2년후에 남편 청부살인으로 그녀는
체포됩니다.
밝혀진 바로는 남편을 죽여달라고
동네방네 떠들던 파트리치아 이야기에
점성술사의 소개로
빚에 쪼들려 있던 피자가게 주인
베네데토 세라울로가 범행을
하겠다고 나서 녹색 르노 클리오
자동차로 출근하는 마우리치오를
막고 총을 네 발이나 쏴서 살해했습니다.
그는 붙잡혀 종신형을 선고받아
지금도 복역 중입니다.
파트리치아는 재판 도중 전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일기장에
그리스어로 낙원이라고 적었다는
사실까지 당당히 털어놓아
이탈리아 사회를 충격에 몰아 넣었었죠.
그녀는 수감되어 있던 산 비토레 감옥을
‘빅터의 관저’라고 했습니다.
가석방 심사 때는 이런 말도 남겼습니다.
“난 평생 일해본 적이 없다.
당장 뭔가를 다시 시작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
난 자전거를 타고 행복한 것보다
롤스로이스에 앉아 훌쩍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현재 밀라노에서 살고 있는데
늘 어깨에 앵무새를 앉혀 놓고
다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모은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알도 구찌 역 연기는 알 파치노.
알도의 아들 파올로 구찌 역을 연기한 자레드 레토.
로돌포 구찌 역을 연기하는 제레미 아이언스.
로돌포 구찌의 아들이자 마우리치오 구찌를 연기하는
아담 드라이버.
그의 아내 파트리치아를 연기하는 레이디 가가.
구찌 가문은 1994년쯤 이미 경영에서 손을 떼었고
숱한 위기속에...
지금은 경영진이 달라졌습니다.
2015년부터 마르코 비자리가 CEO를 맡고 있죠.
최근 LA에서 열린 라크마 전시회에 임세령 대상 부회장.
오징어 이정재. 라크마 이사 에바 차우,
마르코 비자리 구찌 회장.
첫댓글 https://youtu.be/glJWdLGfzls
성호 긋는 장면이 너무 짜릿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구찌의 이름으로...
PLAY
https://youtu.be/ds5qAG07dQI
PLAY
너무 기다리고 있어요.. 성부와 성자와 구찌의 이름으로 ㅋㅋㅋㅋ
잘생긴 아담 드라이버가 나오네요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감독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런 이야기를 소재로 잡았는지 궁금해지네요.
꼭 찾아봐야겠습니다
책 사놨는데 어여 읽어봐야겠네요
아담드라이버 참 좋아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