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신학자 토마스 머튼이 말하는 기도생활
가톨릭 교회에는 교우들의 영성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영성 대가들이 많다. 초대교회 시대에는 사막이나 동굴에 은신하면서 오직 기도와 묵상생활에만 전념했던 수많은 은둔 수도자들이 있었다.
중세에는 스페인의 세고비아에서 기도와 명성생활로 교회 영성에 많은 기여를 한 십자가의 성 요한이 있었다. 20세기에는 트라피스트 수도회의 회원인 토마스 머튼(1915-1968)이 있었다.
토마스 머튼은 자신의 기도생활과 묵상을 통해서 얻은 영성을 여러 책으로 출판했다. 특히, 한국에서도 번역 출판된 그의 자서전 ‘칠층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의 인생은 앞을 볼 수 없는 캄캄한 밤중에 어떤 분의 손에 이끌려서 살아온 것 같다. 그리고 나를 이끌어 주신 분은 하느님의 섭리와 사랑이라고 확신한다.”
토마스 머튼은 어떻게 이런 결론에 도달했을까? 그리고 어떻게 자신이 “캄캄한 밤중에 어떤 분의 손에 이끌려 살아온 것 같다.”는 내적 통찰력을 터득했을까? 그것은 바로 기도생활을 통해서 묵상 중에 깨달은 것이다.
우리도 그와 같이 꾸준히 기도하며,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노트에 쓰며 단순히 주님을 바라보는 묵상생활과 전례생활로 이 진리를 터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토마스 머튼의 영성 깊은 말을 인용한다.
•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신비인 하느님을 흠숭하라.
• 주님께서 주신 모든 은총에 감사하라.
• 당신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기도를 통해서 주님께 간구하라.
•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필요한 것도 같이 청하는 것을 잊지 말라.
• 기도를 통해서 하느님의 뜻을 찾고, 이에 순명하고 실천하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생활에서 얻은 것을 행동으로 옮겨서 우리의 이웃에게 좋은 표양이 되는 것이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히에게 열릴 것이다.”(마태 7,7)
하늘에 계신 하느님, 저희가 항상 기도를 열심히 하게 도와주소서.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