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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계간《에세이문학》에세이문학작가회
 
 
 
카페 게시글
에세이문학 등단작품방 <이사 >(에세이문학 2007년 가을호 완료추천)
곽숙자 추천 0 조회 96 11.01.11 17:3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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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11 18:18

    첫댓글 "다음번 이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삿짐은 아마도 지팡이나 보청기가 아닐까 싶다. 종내에는 그마저도 두고 가겠지만…."...너무나도 마지막 구절이 좋습니다.. 아름다운 곽숙자 선생님, 안녕하시지요..

  • 11.01.11 19:53

    고디고 아팠던 내용은 다 독자에게 맡기며 쓰신 글이군요. "허이여 허여! 허이여 허여!" 이사가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곽 숙자 선생님 고맙습니다.

  • 11.01.11 23:31

    지팡이와 보청기도 씁쓸하고 목도로 옮기는 집, 그 뒤를 따라가는 올망졸망한 행렬도 눈물겹네요.
    하지만 그런 고난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글로 환생했으니요. 다시 읽어도 좋은 글입니다.

  • 11.01.12 00:16

    이사의 사연도 가지가지입니다.
    참으로 어렵던 그 시절도 이제 이렇게 편안히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월따라 중요시하는 물건이 다르다는 것, 정말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 11.01.12 12:39

    책에서 읽을 때도 참 좋았는데 이렇게 다시 읽으니 더 좋습니다.
    집을 통째 들고 가는 이사 풍경이 특이합니다.
    이사를 통해 삶 전체를 돌아보는 사유가 깊고
    종내에는 그마저도 두고 가겠지만... 에서는 가슴이 쿵 울립니다.

  • 11.01.14 10:50

    요즘 한결같은 마춤수필과 달리 전편이 물 흐르듯 좋네요. 특히 마지막. -눈물이 찡하네요.

  • 11.01.14 11:19

    마지막으로 이사하는 집은 우리 함께 모이는, 같은 집이겠지요? 그때 우리는 무얼 챙겨가고 싶을까 생각해보게 하는 글입니다.

  • 작성자 11.01.14 12:28

    그때 무얼 가지고 어디로 가게 될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미래가 있다는 것도 행복이네요.

  • 11.02.02 00:14

    카페에 들어와 처음으로 읽은 작품입니다 다소곳하고 이쁜 곽숙자님의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어린시절의 이사풍경이 서글프면서도 아름다운 추억의 단상으로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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