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요일 간만에 자전거로 동네한바퀴 돌고났더니 애먼 팔뚝만 햇볕에 익혀버리고
쏟아지는 무료함을 달래기위해 여기저기 뒤적이다 영화하나 다운받았습니다.
제목앞 작은 네모칸의 19가 신경에 거슬렸지만 스릴러라는 장르에 꽂혀 플레이.
한순간도 방심하지 하지 못하게 하는 스토리 전개(내용은 뻔할수 있어요 ^^)와
약간은 짧게 느껴지는듯한 런닝타임과 임팩트있게 끝내버리는 마지막 장면이 좋더이다.
왜 19가 붙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영화를 보고 내린 결론은 간단했네요.
여자의 적은 여자요, 남자는 역시 단순하다.
궁금한건 과연 남주가 그 열쇠의 의미를 깨달았을까 하는것.
영화속에 감춰진 의미심장함 같은건 없는거 같구요, 덥고 심심할때 한번쯤 볼만하네요. ^^
오늘은 더위가 잠시 주춤하네요. 비온다더니 바람만 불어대고...
볼만한 스릴러물 추천바랍니다~
첫댓글 아이덴티티, 폰부스, 데이비드 게일, 유주얼서스팩트, 프라이멀 피어, 파이트 클럽, 아이인사이드, 셔터 아일랜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정도?... 안보신게 있으려나? ^^;
안본거 천지삐까린데욜~ㅋ
아 셔터 아일랜드 다시 봐야하는데... ㅋ
아 저도 셔터부터. 월욜부터 이래도 되는건지...ㅋ
데이빗 핀처의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책은 앞부분만 읽고 던져버렸는데...영화는 잼있나부죠?
오프닝 시퀀스만으로도 DVD소장가치 있어요. ㅎㅎ
데이빗 핀처의 오프닝 시퀀스 매직
혹시 많이 무섭나요? 심리적인건 견딜수있는데 영상이 끔찍한건 보기 힘들어서리... 19금이 좀 걸리네요잉~ ^^;;
그렇다면 BBC드라마 [셜록] 추천이요
전 데니보일의 쉘로우 그레이브(Shallow Grave)추천입니다^^
추가로 제프브릿지와 팀로빈스 열연의 Arlington Road(한국이름 : 함정)도 추천드려요. 기대안하고 봤다 등골이 완전 오싹해졌죠 ㅎㅎ
오우 감솨~ 둘다 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