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길 예술반 6월 두 번째 따비는 중랑구에 위치한 <중랑캠핑숲>으로의 출사로 진행되었습니다.
함께한 학생들은 철혁, 원장, 경완, 충원 그리고 운경행(홍인숙)님이 부교사로 함께했습니다.
학생들의 기말고사 기간과 겹쳐진 일정이어서인지 많은 학생들이 빠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전 9시경 원장이와 철혁이가 이어서 경완이와 충원학생이 작은손길 공부방에 모였습니다.
"와, 여름이다~!"를 주제로 하여, 우리 학생들이 느끼는 여름에 대한 인상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연속에서 그 여름의 진한 느낌들을 어떻게 카메라에 담을 것인지를 잠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시경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출사지인 중랑캠핑숲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전 날 미리 주문해 놓는 김밥 10줄도 철혁이와 운경행님이 찾아서 시원한 야외용 아이스박스에 담아
출사지의 그늘이 좋은 숲속으로 가져오니, 학생들은 아직 점심식사 시간 전인데도 빨리 먹고 싶다하여
아점으로 뚝딱 김밥을 먹었구요, 11시경 오늘의 주제에 맞는 사진을 담으로 약 1시간정도 사진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처럼 나무와 꽃들이 반겨주는 전원으로의 출사에 학생들은 살짝 들뜬마음과
일상에서의 일탈이 주는 여유로움에 흠뻑 빠져 들어간 편안한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12시경 다시 지정된 숲으로 모인 학생들은 시원한 물냉면과 콩국수를 배달시켜 즐거운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담아 온 사진을 살펴 보기도 하고 돗자리에 대자로 누워 잠시 망중한의
시간을 뒹굴그린 후에 근처 양원역으로 이동하여 무사히 귀가 했습니다.
이 곳 <중랑캠프숲>에서 올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우리 학생들은 1박을 하면서 야영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2016년 6월 27일
작은손길 예술반 담임 제영 석 명 용 합장_(())_
철혁이 찍은사진
경완이 찍은 사진
경완이 찍은 사진
경완이 찍은 사진
첫댓글 두 선생님, 애 쓰셨습니다 ~~
일상을 벗어난 숲속활동이 아이들을 낭만으로 이끌어 주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돌봄을 실천하시니 마음으로 지원의 한표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