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처럼 강물처럼 ~ 박만엽
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아래
사람 있네.
죽어버리면
모두 한 줌의 흙
이렇게도
위아래로
바둥바둥 살아야하나.
사랑처럼
사람 옆에
사람 있다면
흘러가는 강물처럼
옆으로 살아갈 수 있으련만.
[제2 시집 ‘가슴에 묻어본 적이 있는가(2008)’에 수록]
첫댓글* 언제나 그렇치만 사랑이 가는 그 길에 정답은 늘 없구만 사람이 살아 가는 길에도 정답은 없죠 항상 기준은 몇가지씩 잇는 것 뿐 이네 사랑이 말하는 그 몇가지 기준은요 사람이 요구하는 그 몇가지 기준은요 .. 이제 말씀을 드려야 되겟군요 늘 감사해요 .. 고맙습니다.
첫댓글 * 언제나 그렇치만
사랑이 가는 그 길에 정답은 늘 없구만
사람이 살아 가는 길에도 정답은 없죠
항상 기준은 몇가지씩 잇는 것 뿐 이네
사랑이 말하는 그 몇가지 기준은요
사람이 요구하는 그 몇가지 기준은요 ..
이제 말씀을 드려야 되겟군요
늘 감사해요 .. 고맙습니다.
사랑처럼 강물처럼 ~ 박만엽
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아래
사람 있네.
죽어버리면
모두 한 줌의 흙
이렇게도
위아래로
바둥바둥 살아야하나.
사랑처럼
사람 옆에
사람 있다면
흘러가는 강물처럼
옆으로 살아갈 수 있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