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어린 새터모임 #3
- 6/5 (일) 늦은 7:30 효건이네
1. 참석자
반디불이. 바람별. 신난다 (교사 대표로 첫참석). 스컹크. 찬이아빠. 해바라기. 도라지. 태연엄마.
막내이모 이상 9명 (개구리는 7학년 순례중)
2. 나눈 이야기
● 중심 이야기
개교나 다름없는 새터이전에 있어 아래와 같은 중요한 축으로 나눠 이야기를 구체화 시켜보자.
- 새터는 축제처럼! : 공동체가 다같이 마음 내어 가는 길 모색
- 안정적인 터 마련 :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고, 우리 배움철학에 맞는 공간(터)을 찾는 일
- 어디로 갈 것인가? : 단순히 공간 이전의 문제가 아닌 '내가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고의 전환
● 새터마련 일정 공유
이 모임에서만큼은 실제 우리의 터를 찾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수반되어야 한다.
1) 대략 일정
2011. 7월말까지 공간(터) 확정 (폐교이든 새로운 제3의 공간이든)
8월~11월 터 다지기 및 마음 모으기
12월 이전 시작
2012. 1월까지 이전 완료를 꿈꾸며
2) 새터로 지금까지 알아본 곳
* 폐교 : 농주분교/ 쌍지분교/ 마산분교/ 판교분교
* 제3의 터 : 용수동 임야/ 청소골 임야 외
이곳저곳 우리의 터전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 새터모임의 역할
새터모임은 공동체의 의견을 고루 수렴한 후, 집중 논의한 내용을 살림위에 '제안'하는 모임
(의사결정 모임이 아닌)으로, 공동체의 인식을 넓혀가는 역할이 되어야 함
1) 새터모임 -> 살림위 -> 한가족모임 -> 작은가족 모임 형태로 끊임없이 이야기 나누자.
2) 참여가 어렵거나, 하지않는 가족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할까?
* 한두번 만남으로 변화하고 소통하기는 어렵다.
* 6/10일 한가족 모임 이후 작은 가족 모임을 활성화하자. (예: 스마일 가족)
* 공식모임에만 그치지 말고, 살림위원들이 자기 가족들과 작은 만남을 끊임없이 만들어보자.
* 때로는 좌절도 두려움도 공부가 된다. 함께 가자.
3) 6/10일 한가족 모임은?
* 새터모임의 그간 진행과정을 보고하는 형태로 준비
- 세번의 모임 간추린 이야기 : 막내이모
- 함께 배울 다른 학교 사례 나누기 : 찬이아빠. 해바라기. 도라지
* 우리 부모들이 아직도 민주적 절차에 대해 익숙치 않다. 회의 후 가장 큰 불만이 자기가 존중받지
못한다라고 하면서 그 시간을 즐기지도, 기회가 와도 자기 발언을 하지 않는다. 우리 모임부터
서로 즐기고 존중하는 태도로 참여해 보자.
* '게시판 토론' - 포스트잇에 자기의 생각을 짧게 적어 큰 게시판에 붙인 후 돌려 읽기- 시작해 보기로.
* 모임 시작전 간단한 몸놀이나 가족별로 돌아가며 새터에 관련된 노래 이어부르기 등으로 흥돋구기
● 지난 2차 모임에서 '폐교임대는 농주분교를 포함하여 새터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마음 모음'이라는
모임 결정에 대해 다시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 나눈 결과,
=> '폐교의 단점(너무 큰 규모. 임대의 한계. 가정과 같은 학교 구현 어려움)을 보완할 수 있다면
새터로서의 가능성을 열어놓자'로 의견 수정하기로 함
=> '기논의되었던 농주분교 역시 순천내 다른 폐교와 동일 선상에서 검토하자'고 수정하기로 함
=> 단, 이 역시 모임 불참석자의 의견이 배제된 것이므로 3차 모임 참석자들의 제안임
● 교사일꾼들과는,
1) 배움터전의 주체인 교사일꾼들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2) 교사회의 모아진 의견이 빨리 나와주면 힘이 되겠다.
3) 새터 관련 교사와 학부모 간담회' 제안
4) 교사와 학부모는 서로 힘주고 힘받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 다른 학교 사례 나누기
1) 찬이 아빠
* 학교에 대한 통념 버리기
* 다른나라 대안학교 소개 (일본 키노쿠니 어린이 마을/ 프랑스 프레네 학교/ 미국 알바니 자유학교)
=> 6/10일 한가족 모임때 중점 발표 예정
2) 해바라기
* 보따리 학교 : 온라인을 통해 여행과 체험을 제안하고, 자유롭게 만났다 헤어지는 게릴라식(?) 배움
3) 도라지
* 평택 아침의집 : 99년 공동육아조합으로 시작한 곳으로 세시절기와 의식주를 바탕으로 한 배움
● 새터모임 새로운 이끔이로 구성원의 추천에 의해 윤수아빠로 결정
(새터모임은 살림위와는 분리된 모임으로 살림장 겸임은 올바른 방향이 아님에 동의)
● 다음 모임 : 6월 11일 (토) 늦은 7시 효건이네
● 마음을 모으고자 <간디의 전략 - 풍경소리 6월호 발췌>을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행동하기 전에 조용히 묵상하고 관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새터는 축제처럼, 재정은 사랑으로!
첫댓글 기록은 맡았고... 부족한 제 귀에 그저 들리는 것만 적다보니
놓치고 곡해된 부분도 있을텐데요, 부족한 부분은 함께 채워주시리라 믿고! 올려요.
모든분들 고생 많으시네요. 항상 관심 갖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