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7일 (수)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전달하는【매일뉴스 브리핑】
🔊 📰...【잡다한 정치 / 경제 / 생활 뉴스】
●이재명 vs 반이재명 격화..'추미애'마저 태세전환
●국민의힘 '여가부 폐지' 대선공약으로 공론화
●최재형 대선출마 밝혔다..93세 부친 병환에 급히 귀경
●조용한 수급자 가족의 외로운 죽음.. 아무도 몰랐다
●가난·병마에 시달리던 '일가족' 죽음까지 소외당했다
●어린이집 교사, 원아 9명 학대.."엄벌해달라"
●야반도주하듯.. 미군, 아프간 바그람서 몰래 철수
●美 철군에 위기 맞은 아프간.. 탈레반 장악 현실화
●이스라엘 화이자 한국행..유통기한 촉박한데 안전할까
●"美 신규 감염자 절반 델타 변이..백신 효과적"
●나도 효리처럼, 인생 사진 명소로 뜬 경주 '화랑의언덕'
●"박항서만 없으면 왜.." 씁쓸한 베트남 언론
●'윤석열 방문' 호프집 사장 "모두 나가"..방역 위반 경찰 신고
●국민의힘 '여가부 폐지' 전면에..이준석 "공약 제대로 내길"
●오늘 최소 1천200명 안팎 폭증 왜?..수도권 거리두기 강화될 듯
●"우리가 마루타냐"..교차접종 이틀째, 접종 대상자·전문가 '의견 분분' '혼란 가중'
●내일부터 핵심방역수칙 한번만 위반해도 경고없이 '영업정지 10일'
●'첫 백신 스와프'..이스라엘발 화이자 백신 70만회분 도착
●백신 노린 9월 모평, 온라인도 접종..가짜 신청 부추길라
●"아빠, 또 낡은 관사 가야 돼?" 전세값 폭등에 군인들이 운다
●한뼘 치마, 명품 도배, 등산복.. 당신도 혹시 꼴불견 골퍼?
●"민노총 집회 3일 뒤 확진 1000명 넘어"..오늘 현대차 파업 투표
●복부비만인줄 알았는데.. 아랫배 볼록하면 '자궁근종' 의심을
●"벨기에 대사 아내는 한국계" 출신지 조작 나선 中 누리꾼들
●"핫팬츠 女승객 쓰러졌는데 남자들 외면" 2021년판 '착한 사마리아인' 논쟁
●가짜 수산업자, 女 연예인에 로비? "포르쉐·명품 보냈다"
●英노동당 "中, 유엔 인권조사 거부시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해야"
●괴력의 오타니, AL 이주-이달의 선수 싹쓸이.. MVP 행보 계속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2명 사망·이재민 145명..곳곳에 침수 피해
■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특히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나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코로나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어젯밤부터 서울 한강공원 등에서 밤 10시 이후에는 술을 먹지 못하도록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여전히 심야 술판이 벌어졌습니다.
■ 백신을 맞고도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80명을 넘었습니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두 돌파감염 사례들이 보고돼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도 경각심을 늦출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어젯밤에 열린 민주당 예비경선 3차 토론회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공세가 쏟아졌습니다.
이 지사는 자신은 '동네북' 신세라며 비틀거릴지언정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부인이 최근 접대부 의혹을 직접 해명한 데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만나 야권 통합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 검사와 경찰간부,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건넨 수산업자 김 모씨에 대한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기소된 내용은 오징어 사업을 미끼로 한 사기 행각이지만, 여야를 가리지 않고 유력인사들을 접촉한 사실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은행도 '네이버 플랫폼'에 종속되나...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비대면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에 네이버가 참여를 검토 중이란 소식에 시중은행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 국민은행 등 일부 대형은행은 이 플랫폼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사업 표류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위가 올 10월 도입을 목표로 구축하고 있는 '비대면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은 모바일 앱 등에서 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한 뒤 금리가 낮은 곳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 등 핀테크 업체들은 플랫폼 참여를 통해 접속자 수를 늘리고, 대출 수수료 등도 챙길 수 있어 기대하고 있지만, 은행들은 대출 고객을 뺏기고 금리 인하 경쟁만 심해질 것이란 위기감이 큽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가만히 있다가는 공룡 같던 금융회사가 네이버에 먹히겠다는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신세계 그룹, 이마트 본사건물 판다.
신세계 그룹이 9만 9000제곱미터 규모의 이마트 서울 성수동 본사 건물을 매각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사건물을 펀드에 매각한 뒤 재임대하는 방식을 통해 최대 1조 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세계 그룹은 올해 3월 마곡부지 매각을 시작으로 자산 유동화를 이어오고 있으며, 동시에 이베이코리아, W컨셉 등 다양한 기업과 인수합병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번 본사 매각은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 전자상거래 패권을 쥐기 위한 '실탄 충전용'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부동산을 깔고 있지 말고 e커머스와 같은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게 정용진 부회장의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 패션 "성과급 100%"…반도체 놀랐다.
영업부진과 매출 감소 등으로 수년간 성과급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올해 상반기 실적이 급반등하면서 소위 잘나가는 계열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천 21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9% 증가했습니다.
2019년부터 2년 연속 연 매출이 줄었던 것을 감안하면 깜짝 놀랄 실적인데요.
👉올해는 1분기 실적을 발판으로 연 매출이 1조 7천억 원대로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진했던 오프라인 브랜드를 과감히 정리하고, 온라인과 편집숍 중심의 전략을 펼친 것이 매출 반등의 원동력으로 꼽힙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운영하는 온라인 몰 'SSF 샵'이 타사 브랜드를 도입한 점 또 꾸준히 유지해온 편집숍이 키워낸 브랜드, '10꼬르소꼬모'와 '비이커' 등이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새로운 명품 반영에 오른 점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습니다.
■국내 조선사 상반기 수주량 전년비 7배↑…슈퍼 사이클 가시화.
국내 조선사들의 올 상반기 선박 수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라크슨 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의 누적 수주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7배 증가한 1천 47만 CGT를 수주해 중국과 격차를 12만 CGT로 좁혔습니다.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이 지난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경신하면서 조선업계 슈퍼사이클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6월 세계 선박 수주량 415만 CGT, 131척 중 40%인 182만 CGT, 40척을 한국이 수주해,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주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동산·주식 상승 '부의 효과' 벤츠·포르쉐 없어서 못판다.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상반기에 팔린 수입차는 14만 7천 757대에 이릅니다.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비중은 지난 2016년 16.8%에서 올해 20%로 뛰어올랐는데요.
업계에선 최근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자산가치가 올라 쓸 수 있는 돈이 많아지자 수입차는 사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하는데요.
👉실제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나 포르쉐 같은 고급 차종의 경우 "없어서 못 팔 정도"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포르쉐는 내년 2월까지 물량이 동났다고 하는데요.
또 2030세대가 할부나 리스를 통해 수입차를 샀던 이전과 달리 40대 이상을 주축으로 1억 원이 넘는 고급형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출처:【매일뉴스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