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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29>
안녕하세요^^
오봉옥 시 창작 교실에서 님께 드리는 편지입니다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추운 겨울의 외피를 벗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저 나무들 처럼
우리도 우리만의 아름다운 봄을 준비하려 합니다.
오는 4월 23일 토요일,
오후 3~6시까지
광명시 평생학습센터(지하철 7호선 철산역 4번 출구)에서
오봉옥 선생님의 문학상 수상식과 오교실 시낭송회를 개최합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가 한 개별자로 흩어져 있을때 우리의 모습은
네모이기도 세모이기도 육각형이기도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저 울퉁불퉁한 돌들이 서로를 받쳐
아름다운 탑을 이루듯이,
아취형 다리가 되둣이
우리의 마음과 마음이 모아지면 우주라도 들어올릴 수
있으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래봅니다.
문의 전화:010-7388-9139< 미소>
<4/11>
-봄길 시낭송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달 4월 23일에 있을 <봄길 시낭송회>를 아세요?
이번에 우리가 만든 이름이랍니다.
우리가 만든 우리의 봄길,
<봄길 시낭송회>서 우리 만나요
봄 길에는 산수유도 피고, 개나리도 피어난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의 도시엔
바람이 없어졌지요.
댓잎을 스치는 바람, 옷깃을 스치는 바람,
문풍지를 흔드는 바람이 없어졌지요.
우리의 추억이, 사랑이 없어진 거지요.
칼끝처럼 서있는 빌딩 숲만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을 뿐입니다.
북적대는 사람들만이
늑대나 여우처럼 빠르게 빠르게
사라져갈 뿐입니다.
오랜만에 봄길 나들이 한번 해 보지 않으실래요?
여러분을 꽃으로 대접해주는 시낭송회
여러분을 따사로운 달빛으로 대접해주는 시낭송회
4월 23일 토요일 3시에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한답니다.
님들이여, 꽃이여, 달빛이여
그대들의 향기를 맡게 해 주세요.
그대들의 따사로움을 느끼게 해 주세요.
그래서 우리 황홀하게 녹아 흐르는 시간 만들어요.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는 뜨거운 시간 함께 만들기로 해요
<4/18>
이 아름다운 봄날 저녁에
가시때문에 사랑을 하는 '황인석'시인님의
멋진 시노래를 듣고싶지 않으세요?
4월 23일 토요일 오후3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만나요
오시는길...지하철 7호선 철산역 2번출구에 오시면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4/25>
아름다운 날 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빛나는 자리였습니다.
.
모든님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로 낭송행사는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먼길을 와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신으로 전념해주신 오봉옥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낭송과 퍼프먼스와 열창으로 노래 해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정이 여의찮아 오시지는 못해도 많은 티켓판매를 해주신 이영준님께 감사드립니다
멀리 외국에서 찬조금을 보내주신 팬더강님 감사합니다.
특별 찬조금을 보내주신"너른고을 문학회" 회장님 이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외 성심성의껏 찬조금을 보태주신 많은 님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불편한 몸으로 먼곳에서 함께 자리해주신 아상뚝님,아상뚝님을 집에서부터
모시고 오신 달빛님께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함께 자리해주신
제비꽃님 부부, 어진돌님 부부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행사끝나고 짐싸는 일을 도맡아주시고 식당 뒷처리까지 해주신
폭포님 <친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늦은시간까지 함께해주신, 야생초님, 시소리님, 손경님, 심희수님, 칠부능선님,
하늘 말나리님, 상황버섯님, 안개꽃님, 풀꽃향기님, 정애영님, 편지님, 길손님,
공한성님, 허정분님께 감사드립니다.(행여 빠진분께는 두배로 감사드립니다)
오시지는 못해도 멀리서 물심양면으로 응원해주신 많은 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제3회 봄길 시낭송회' 축제는 끝났지만
아름다운 만남의 여운은 오래도록 함께 할 것입니다. 또한
더 아름답고 더 멋진 오카페의 행사들은 앞르로도 계속될것입니다
님들이여, 행복하소서~
<5/2>
미라보 다리
-기욤 아폴리네르-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은 흐르고
우리네 사랑도 흘러내린다.
내 마음 속에 깊이 아로새기리
기쁨은 언제나 괴로움에 이어옴을.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손에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 보면
우리네 팔 아래 다리 밑으로
영원의 눈길을 한 지친 물살이
저렇듯이 천천히 흘러내린다.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사랑은 흘러간다 이 물결처럼.
우리네 사랑도 흘러만 간다.
어쩌면 삶이란 이다지도 지루한가
희망이란 왜 이렇게 격렬한가.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나날은 흘러가고 달도 흐르고
지나간 세월도 흘러만 간다.
우리네 사랑은 오지 않는데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이 흐른다.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
화사한 봄날,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사랑하나 만나시기 바랍니다
<5/9>
부처님 말씀 '육바라밀' 중
그 으뜸은 '보시(布施)'라 합니다.
즉, 주는 마음의 연습입니다.
우리의 짧고 유한한 생애에서
진정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반문 해 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님들께서 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5/23>
오월이 지고 있습니다
눈부시게 황홀하던 계절이 가고 곧이어
성하의 여름이 올것입니다.
우리들의 오카페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합니다^^
기대하시고 기도해 주시길... 행복하소서
<5/30>
외로워서 사나 봅니다.
외로워서 사랑하고,
외로워서 헤어지고
외로워서 아프고
외로움 때문에 시를 쓰게 됩니다
외로워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님들 모두
누군가의 손님이 되어
외로운사람들을 만나로 오시지 않을래요
<6/13>
유월도 중순입니다.
모든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십시요^^
<6/20>
님들이여~
사랑을 기다리고 행복을 기다리는
좋은 한 주 되십시요^^
<6/27>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진흙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올린 저 연꽃같이
무덥고 힘든 시간안에서도
님들만의 행복을 꽃 피우시길...
<7/4>
또다시 폭우의
계절이 왔습니다
그 어느 여름날,
이맘때 쯤,
지리산 자락에서 홀연히
우리곁을 떠난
큰 시인을 떠올리며
오카페 회원님들의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십시요^^
<7/11>
눅눅한 장마철입니다.만상이 젖어 눅눅해져도
님들의 마음만은 새벽강처럼 청량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7/18>
무더운 나날입니다
이 더운 날들을 견디고 나면 곧이어
청량한 가을하늘이
님들을 기다리고 있을것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십시요
<7/25>
많이 덥습니다^^
더위에 지쳐 삶이 무기력해질 땐
아름다운 옛시절을 떠올려보십시오
얼음처럼 차가운 우물을 뒤집어써본
기억이며
대숲의 바람소리며, 풀밭에 누워 별을 헤이던
그런 그억들을...
조금, 시원해지셨나요?
좋은 한 주 되십시오
<8/1>
초대의 글
카페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작년 이맘때, 우리는
희망색에 부풀어 문학 카페를 만들고
손님맞을 채비를 하였습니다
어언 일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몇 개의 방으로
조심스럽게 회원님을 맞이하였습니만
지금은 530명의 대 식구가 되었습니다. 또한
타 카페에 비해서 활동 회원이 월등히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님들께서 열심이 참여 해주신 덕분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첫돌잔치를 합니다
바쁘신 와중이라도 꼭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규정은 없습니다. 서로가 얼굴을 마주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면 됩니다
이쁜 마음으로,따스한 눈길로,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참석하실 땐, 낭송시, 노래, 유머등등
재미있는 장기를 펼쳐주시면 더없이 즐거운 자리가 될것입니다
하비비에서 뵙겠습니다.
* 일시 : 2005년 8월 10일 (수) 오후 7시
* 장소: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 입구역 3번 출구에서 20m 전방
카페 하비비
* 전화 : 031-746-8338 <문의:010-7388-9139>
(단대파출소옆, 셀프세차장 2층)
* 회비 : 10,000원
***e 시인회의***
<8/9>
초대의 글
카페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작년 이맘때, 우리는
희망색에 부풀어 문학 카페를 만들고
손님맞을 채비를 하였습니다
어언 일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몇 개의 방으로 조심스럽게 회원님을
맞이하였습니만 지금은 530명의 대 식구가 되었습니다.
또한 타 카페에 비해서 활동 회원이 월등히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님들께서 열심이 참여 해주신 덕분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첫돌잔치를 합니다
바쁘신 와중이라도 꼭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규정은 없습니다. 서로가 얼굴을 마주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면 됩니다
이쁜 마음으로,따스한 눈길로,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참석하실 땐, 낭송시, 노래, 유머등등 재미있는 장기를
펼쳐주시면 더없이 즐거운 자리가 될것입니다
하비비에서 뵙겠습니다.
* 일시 : 2005년 8월 10일 (수) 오후 7시
<8/16>
우리는 사랑을 안다고 생각하면서 살지만
사랑을 있는 그대로 대면할 용기를 갖지
못하고 삽니다.
사랑은 길들여지지 않는 힘입니다.
우리가 사랑을 통제하려할 때, 그것은
우리를 파괴하며
우리가 사랑을 가두려할 때, 우리는
그것의 노예가 됩니다
...................................
더운날,
자신 앞에 가로놓인 현상을 떠나서 잠시
몽환의 세계로 들어가 보세요^^
영원불변의 주제인 사랑속으로...
한 주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8/23>
영원처럼 질겼던 더위도 가고
선선함이 귓가를 맴도는 시간입니다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잘 추스리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기원합니다^^
<8/30>
아~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이 가을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주세요^^
청량한 바람에 기대어
행복한 한 주 되시길...
<9/5>
가을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되세요^^
<9/12>
배롱꽃, 저 붉은 서러움의 색조를
차마 탓하지 못하는
아름다운 계절앞에 섰습니다
지난 여름의
힘들었던 기억들을 말끔히 몰아내고
툭 건들면 당그랑 소리낼, 가을 하늘같은
나날 되소서
<9/19>
이땅의
아드님, 며느님들,
좋은 추석 되셨는지요
명절도 지나고, 이젠
생애 단 한번 밖에 없는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시길...
<926>
피어나는 것들은 다 시들어
원래의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곧이어 동면에 들겠지요. 혹,
낙엽을 보거나
찬비를 밟아도
너무 시려 하지마소서 님들이여~
좋은 한 주^^
<10/3>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저홀로 강인한 저 솜다리 꽃 같은
시인들이여~ 받으려 하지말고
주는 사랑으로, 행복한 한 주 되소서
<10/10>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것은 살이있음의
다른 표현인지도 모릅니다
진정한 삶이란 간절한 그리움에 의해
유지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님들이여, 이 가을 누군가를 그리워 하십시요
간절히 그리워 하십시요
<10/17>
개인적인 이야기 이지만...
링거줄을 뺀 막간을 이용하여 병원 컴에 들어왔습니다
가끔 아파보는것도 마음을 추수리는데 좋은 약이
될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님들은 내내
건강하시길 빕니다
걱정해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미소올림>
<10/24>
담장너머로
노오란 은행잎이 내려올 때
그녀집 창턱에 내 걸린
少菊을 볼 때
아~
전율같은 가을이 스쳐감을 봅니다.
당신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사랑받기위해, 사랑하기위해
지금 그자리에 있는 사람...
님들이여^^한 주 내내 행복하세요^^<미소 드림>
<10/31>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단위는
어떤 의미일까요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억겁일수도, 찰나일수도 있겠지요
그 하루가 그대에게
딱 한번만 주어졌다면
그대는 무엇을 하시려는지요...
님들이여~
한 주 내내 아름다운 사람이시길...
<미소드림>
<11/7>
가을이 폐업에 드나 봅니다
새벽달 귀때기가 한결 싸늘해졌네요
환절기에 몸조심 하시구요
건강한 나날 이시길...
(미소 드림)
<11/14>
지나간 날은 다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남은 날들은 더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이 상에서
단 하나뿐인 당신,
당신이 있어서 행복한 세상입니다
<미소올림>
<11/21>
겨울시 낭송회
2005년 겨울시 낭송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2005. 12. 8(목) 오후 7시,
장소: 롯데 백화점 본점 시네마 극장(에비뉴엘관)
참가비:1만원(간단한 스넥식사와 시집대금 포함)
오시는길:지하철 2호선 을지로 1가 역 하차
롯데백화점 연결 출구. 백화점 지하에서
엘리베이트 이용(혹은 에스컬레이트)
롯데 극장가로 오시면 됩니다
이번 행사는 다채롭게 꾸밀 생각입니다.
고은 등 유명 시인 시낭송회
박원웅 시낭송회(별이 빛나는 밤에 사회자-성우)
전위예술(윤효 화백 즉석 그림-고은 즉석 시)-
작품은 경매할 예정임
퍼포먼스
성악가, 가수 등의 노래.
섹스폰 연주
요들송 공연
회원 시낭송회, 노래 등
시낭송 시집도 엮습니다.
초겨울 밤을 뜨겁게 녹일 시낭송회입니다.
그 뜨거움 속으로 풍덩,
빠져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자세한 내용은 카페 공지방에 있습니다
회원여러분은 물론, 가족및 지인들도 많이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1/28>
저 소나무처럼, 기다리겠습니다
십이월의 어느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뵙고 싶습니다^^
<미소올림>
<12/12>
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낭송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떠올리며 따뜻하시기를..,
<미소올림>
<12/19>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저물긴 하지만 님들이여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요
우리에겐 또다른 한해가 떠오르고 있으니까요
새해엔 행복만 가득하시길...
<미소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