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동아 여인들의 담소실
카페 가입하기
 
 
 
 

회원 알림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JoyceKim
    2. mstigerD
    3. 최명주
    4. newleaf
    5. 생강차
    1. 양지
    2. 그레이스
    3. 나이키1
    4. 꽃사슴
    5. 따코우
 
 
카페 게시글
담소실 선물: 안주는 마음, 주는 마음, 안 받는 마음, 받는 마음
청이 추천 0 조회 312 19.04.08 13:1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9.04.08 22:56

    첫댓글 전 남들 잘 주긴하는데 물려입는 건 잘 안 해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저 옷 물려입히는거 안 했다고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하셨는데 그래서인지 이상하게 애들 옷은 물려입히기 싫더라구요. 도유것도 정말 새것처럼 깨끗한 것만 유리 입히고요.

    제 시어머니는 아직도 아주버님 옷을 저희 신랑을 갖다 주십니다.
    형이 안 입는다고 버리라는 옷을 들고 오세요
    남편이랑 형은 사이가 안 좋아서인지 남편이 그 옷을 좋아하지 않아요.
    어머니는 깨끗해 괜찮아 입어 하고 말씀하시고요.ㅠ
    남푠은 그래 고마워 하고 받고 어무니 가시고 나면 나이가 마흔인데 아직도 옷을 물려입어야 되냐 그리고 이런 컬러풀 한 옷을 내가 어떻게 입냐고 너무 싫다고

  • 19.04.08 23:00

    저더러 버리라고 하고요.
    생일도 비슷해서 맨날 파티도 같이 했다고 아주버님이 전에 어릴때 그게 너무 싫었다고 그런말을 하더라고요.

    저는 남편도 아주버님도 어느 정도 이해가 돼요.

    그나저나 쓰신 글에 옷 물려주라는데 거절하고 방석을 만들었다거나 교복 안 물려준 사연은 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ㅠ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들도 안 물려 입혀야지 하는 마음이 좀 더 생겼어요.

  • 작성자 19.04.09 02:46

    @냠냠 시어머니께서 너무 귀여우셔요..ㅎㅎ
    옛날 아들들 키우실때.. 형옷 작은아들 입히시던 그때인줄 아시는것 같네요

    우리 시댁, 남편까지도 입던옷은 아주 질색을 하지요
    결혼해서 보니 그런 시댁풍습은 나와 많이 달랐어요

  • 19.04.09 18:47

    나 안 쓰는거 남이 잘 쓰면 좋을거 같은데, 저런 심보를 갖은 사람들은 이해가 가질 않네요.
    또한 나 못쓰는거 남 주는 사람들도 정말 양심없구요.
    주고받는 사람 모두 조금씩 매너를 갖추면 더할나위없이 서로 좋겠는데 말이예요

  • 19.04.10 09:44

    아이들 옷이 싼것은 싸지만, 꾀 비쌉니다.
    쑥쑥 자라니 외출복은 새 옷과 다름 없는 것을 못 입게 됩니다.
    친구 딸들 보면 친구간에, 자매간에 옷이고 용품이고 물려 받아서 사용하고,
    얻을 곳도 없는 젊은 엄마는 용품들을 임대해서 사용하는 알뜰한 이들도 있습니다.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친정에서도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랐고, 자기 연봉, 남편 연봉도
    많은 30대 엄마는 용품 새것으로 산 적이 없이 다 임대해서 쓰더라 했습니다.
    받은 사람의 문제이지요.

  • 19.04.10 09:48

    저는 딸아이가 후배 아기가 쓰던 것이라 빌려쓰고, 다시 돌려 주었고,
    그 후배 아기가 입었던 옷을 새옷과 함께 보내 준것을 받았다 하더라구요.
    잘 했다 했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 정답이 없는 일이지만, 저는 서로 서로 물려 받아서 입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 19.04.14 20:31

    제가 신혼때 일본다녀온 분이 일본은 애들이 헌옷을 물려 입는다고 해서 한국은 가난한 사람만 하는데 라며 놀랐지요
    그런데 울딸 어린시절 미국서 사니 유학생가족이라 미국 가정에서,또는 야드쎄일에서 아주많이 사압혔는데 횡재 기쁨이었어요
    요즘 울딸 주변 제주변 모두 엄청 헌옷입히고 ..저희 손자옷은 서로 달라고 줄을 섰어요~
    우리 남편은 사위가 딱 맞게 입던 옷들과 우리 형부 헐렁하게 입던 옷들 물려입느라 새옷 살일이 없이
    엄청 행복하게 입습니다
    저는 요즘 모임나갈때마다 쓰던 귀걸이 팔찌 친구들 주면 좋아 합니다

  • 19.04.16 12:31

    입었던 옷이나 사용했던 물품들 상태가 깨끗하고 좋으면,
    받는 사람들도 다 좋아할것 같은데,
    헌옷이나 중고용품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미국은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는 사람들도
    그라지세일이나 헌옷과 중고품들 파는 가게에 쇼핑하길 좋아하더군요.
    전 청이님 덕분에 옷 잘 입고 다닙니다.

  • 19.04.26 05:42

    형편이 어려워 , 달라고 했던 겨울 코트, 그것을 잘라서 방석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참 ,어쩜 사람이 그럴까 싶어지기도 하네요

    저도 어릴적 사촌 언니 옷 많이 받아입었고요
    여동생은 더 많이 그랬겠지요 ~~
    지금도 우리 사남매 여자들은 서로 옷 물려주기도 해요

    요즘은 예전과 달리 ,남의 옷 안 얻어 입히는가 모르는데
    며늘아기 보니 친구들, 조카들 옷 아까운 것 서로 물려입고, 물려주는것
    장난감도 그러하는것 보니 참말로 젊은 아이들이 합리적이다 싶어 대견하네요

    아기 옷 줄려고 챙겼던 엄니 서운했겠어요
    딸 셋 엄마도 내의라고 해서 기분 나빴나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