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신망애 수영법
신망애 수영법
전문적인 것은 제쳐두고 우선 맥주병 신세를 모면하는 법을 말하고자 한다. 신학교 다닐 때 친구 이병우 전도사가 수영을 가르쳐 달라 한다. 그래서 냇가로 내려가 약 1분 수영강의를 한 후 친구가 믿고 잘 따라 해줘서 불과 2~3분만에 나와 나란히 평형과 자유형 등의 수영을 구사하게 되었다. 불과 2분 만이다. 그 때 가르친 수영이 다름 아닌 신망애 수영법이다.
1. 믿음을 가져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물에 빠져 죽도록 만들지 않으셨다. 가슴에 공기만 충분히 담고 있으면 물에 뜨는 것이다. 그 방법은 공기가 3초 쯤 가슴에 오래 머무르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파허~! 하면서 빨리 숨을 들이쉬고 참는 것을 반복한다. 이게 가장 중요한 기초다. (30초 연습)
2. 사랑을 가져라.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좋아해야 한다. 물과 연애해야 한다. 먼저 입수한 후 자세를 낮추어 수면이 입술에 오르면 물에 입술을 담그고 키스하거나 물에 틃을 불며 물하고 논다. 다음은 수면이 코에 오르게 하여 물냄새도 맡고 코에 조금씩 잠겨 보기도 한다.
다음은 눈이다. 물 속에서 눈을 떠보기도 하고, 다음은 물에 완전히 입수해 본다. 이처럼 점차 예민한 부분까지 물과 친화를 가져야 한다. 물을 사랑하면 반드시 수영은 하게 되고 나중에라도 수영전문가로 자랄 수 있다. (30초 연습)
3. 소망을 가져라.
이상의 과정을 마쳤으면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을 품고 연습해야 한다. 호흡을 들이키며 가슴을 물에 띄우고 수평이 되게 함과 동시에 두 팔을 젖고 두 다리를 움직인다. 우선은 편리할 때로 다리를 쳐도 된다.
성경에 소망은 확실하다 했다. 실패란 없다. 아주 초보자라면 머리를 물속에 넣고 수영을 연습해도 된다. 그래서 실패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개구리처럼 두 다리로 물을 동시에 차는 것은 나중에 숙달하고 우선 다리를 열심히 번갈아 움직여 뜨는데 주력한다. 호흡법만 확실하다면 침수되지 않으므로 방법은 차츰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