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설악 널미재 장락산에서 왕터산까지의 산행^^

[미소를 닮은 나]

** 산행 시각

- 07:50 사능출발  (금국중앞 1330번 버스로 청평으로 이동)
- 09:00 청평터미널 (렌트카로 들머리인 널미재까지 이동)
- 10::00널미재에서 산행 시작.
- 11:30 장락산(627m), 삼각점
- 12:00 장락산 정상석, 조망이 좋음
- 식사 (30분후 출발)
- 14:00 깃대봉(559m) 삼각점
- 15:30 화채봉(525m)
- 16:30 왕터산(410m). 이정표
- 18:00 미사리하산.

** 산행 소감(총12키로산행)

- 청평터미널에서 렌트카로 널미재까지 5명이동, 교통비 30,000원

   렌트카 아저씨 디따 웃겼음 전화 받으시면서 연거푸"네 사모님!"(완전 김기사버젼이다)
- 10:00 널미재에서 산행시작.  장락산 등산안내도(정상 3.5km, 3:30)
- 초반이 매우 급한 경사의 오름길이다. 평소처럼 천천히 올라간10분정도 오르는데 비오듯이 땀범벅이다
- 사방군데 눈이 안녹아 약간씩 미끄럽다.
- 꾸준히 능선길을 따라 가니 삼각점이 있는 진짜(?) 정상이다. 근디 정말 볼품이 없다. 조망도 별로이고..
- 왼쪽 지역으로 통일교 문선명씨의 백악관 축소판이 있다.
- 좀더 진행을 하니 조망이 좋은 가짜(?) 정상이 나온다. 이정표도 설치되어 있고
   청평호와 호명산 등 주변 경관이 훌륭하다. 잠시 휴식..
- 12시경, 능선 한적한 곳 바람없고 양지바른곳에서 식사 (30여분후 출발)
   코펠에 사발면을 넣어 끓이구 유쾌한 식사. 장락산맥에 한팀을 제외하곤 우리 밖에는 없다. 
- 말로만 듣던 깃대봉(559.1m), 삼각점. 지나온 능선을 조망할수 있는 곳
   내려가는 길목에 바위가 있어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로프를 설치한 분에게 감사를..
- 눈이 쌓여있고 땅이 얼어있어서 내리막길에서 여러번 미끄러진다.
   6~7번 정도 넘어진 듯.. 3개월 동안 산행중에 미끄러진 경우보다 더많은
   횟수를..
- 낙엽송 지대가 중간에 있다. 화전민이 살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도 있기도 하고..
- 화채봉(?) 이정표(직: 왕터산 2.0km, 후: 장락산 4.75km)

홍천강 유역의 조망이 아주 시원스럽다. 장락산과 더불어 조망 좋은곳
- 내리막길에서 잠시 알바를 한다.  공명님과 산으로님은  좌측으로 내려가다
   트래바스하여 주능선으로 복귀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되돌아 올라간 후 우측 경사길로
   내려가서 주능선을 간다.
- 16:07 왕터산(410m). 이정표(도장골 2.6km, 장락산 6.75km)
    왕터산이나 볼품이 없고 그냥 이정표만 있다.
- 미사리로 하산,    가평군에서 제작한 지도에는 왕터산을 지나서 미사리로 등로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가보니 아직 제대로 나있지 않은 길이다. 길을 만들기(?)도 하면서 

   진행하다 미사리로 하산

** 산행 후기

- 장락~왕터는 일명 장락산맥으로 불리우기도 하더군요. 중간 탈출로가 별로 없는
   거의 일직선의 자그마한 바위가 연속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너무 힘들었음)

   처음으로 장시간(8시간)의 산행을 해보는 것이라 겁두 났었구 한편으론 바위가 너무많고

   왕터산 하산 중간에 길이 이상하게 되어 있는지라

   절벽아닌 절벽 비슷한곳에서 신변의 위협?도 느껴봤습니다

   눈이 좀 있고 제가 산행을 잘하지 못하는 관계로 산행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접근하기 쉽지않은 산을 5명의 인원이 렌트카를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였습니다. 괜찮은 방법이더군요.

   산행에 초청해주신 다모토리님 일행에 감사를 드리며  산행후 맞는 느낌은 최상이었습니다

   등산화 사용을 제대로 못한다고 다모토리님께 꾸중도 많이 들었지만

   하산이후의 기분은 한마디로 "뽕" 맞은 기분이 이럴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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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猛虎)]

와~ 제2 여성 산악대장 곧 출마하시겠습니다. ㅎㅎㅎ

[미소를 닮은 나]

에구 과찬이십니다*^^* 힘들어 죽는줄 알았답니다^^

[ktw청솔]

여름철 청평댐에서 유람선 이용 산행도 권해 보고 싶군요..아직 왕터산은 많이 이용하지 않아 등산로 애로가 째금 있어요...저도 5년전 종주헀지요..유람선 타고..언젠가 박영래 기자님과 취재 산행 예정 해 두었지요..축하 드립ㄴ니다..

[미소를 닮은 나]

다음에 저두 꼭 참석 하겠습니다*^^* 저 델꾸 가시는거죠? *^^*

[청풍명월]

축하축하...그제의 장락산, 어제의 강화 석모도 상봉산 연일산행...총 8kg 체중감량, 한 턱 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