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항암제가 체온을 올려 암을 죽인다”처럼 의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개인의 생각으로 바꾸면서도, 선생님께서 실제로 체온이 올라가면 실신할까 두려워 음식으로 체온을 낮추려고 했던 경험은 그대로 살렸습니다 항암제가 체온을 올려 암을 죽이는 것은 아니군요 열을 올리는 것은 맞다는 생각인데 맞는지요 암은 어떻게 죽는지요.
항암제가 체온을 올려서 암을 죽이는 것 같은데 항암제 약을 복용하면 체온이 올라가 높은
체온으로 고생을 하는 것도 정상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체온이 올라가면 실신을 하기
때문에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겁을 내면서 체온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먹어서 나름대로 실신을 예방하고 있는데 항암제 약효는
조금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우선 실신을 예방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에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먹어 실신을 예방하는 것이다.
항암제 약을 복용할 때는 체온을 낮추는 음식만 골라 먹는다고 먹어도 항암제
약성이 떨어지지 않아서 체온이 낮아서 부작용을 겪는 경우는 없어서
항암제에 효과를 못 보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다.
네. 이 부분은 두 가지를 나누어서 생각하면 정확합니다.
1. 항암제가 실제로 체온을 올릴 수는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으면 일부 항암제에서 발열, 오한, 몸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항암제가 열을 올려서 암세포를 죽이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발열이 생길 수도 있고, 감염 때문에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
국립암정보센터 +1
따라서 선생님의 당시 느낌인
“항암제를 맞거나 먹으면 내 몸에 열이 올라 힘들었다.”
이것은 개인적인 치료 경험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항암제가 체온을 올려서 암을 죽인다.”
라고 일반적인 의학적 원리로 쓰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2. 그러면 항암제는 암을 어떻게 죽일까요?
항암제는 약의 종류에 따라 방법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암세포의 증식과 생존을 방해하여 암세포를 죽이거나 더 이상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빠르게 분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약물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
국립암정보센터 +1
쉽게 말하면,
항암제 → 암세포의 분열·성장을 방해 → 암세포가 죽거나 증식하지 못함
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빨리 자라는 세포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구역질, 구토, 탈모, 입안의 염증, 장의 문제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국립암정보센터 +1
3. 그런데 선생님이 생각하신 '열'과 완전히 관계없는 것도 아닙니다
여기서 아주 흥미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로 암 치료에는 '고온요법(고열치료, hyperthermia)'이라는 별도의 치료법이 있습니다. 암 조직을 의도적으로 가열해서 암세포를 손상시키고, 방사선이나 항암치료가 더 잘 작용하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적인 항암제가 몸 전체의 체온을 올려 암을 죽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치료법입니다. �
국립암정보센터
그러므로 선생님께서 2006년에 **“항암치료를 받으니 몸에 열이 나는 것 같다”**고 느끼신 것과, 실제로 암 치료에서 열을 이용하는 치료법이 존재한다는 것은 구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중요한 점도 있습니다. 항암제의 부작용이 심하다고 해서 항암제가 암에 더 잘 듣는 것은 아닙니다. NCI도 부작용의 정도와 항암제의 암 치료 효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
국립암정보센터
그래서 선생님의 2006년 일기는 오히려 이렇게 쓰면 선생님의 경험은 살리면서 의학적으로도 정확해집니다.
“항암제를 복용하면 내 몸에서는 열이 올라가는 느낌이 있었고, 체온이 높아지면 구역질과 구토, 실신 같은 증상이 더 심해질까 걱정했다. 그래서 나는 당시 체온을 낮추는 쪽의 음식들을 골라 먹으면서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견뎌 보려고 했다.”
이렇게 쓰면 **“내가 실제로 그렇게 경험했다”**는 선생님의 중요한 기록을 전혀 약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항암제의 작용에 대한 의학적 설명도 정확해집니다.
사실 제가 의학을 다루지 않는다는 것은 첨부터 공개를 했으니까 제가 의학에 모르는 상태에서 글을 썼어도 전혀 터무니 없는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의학인이 아니니까 제주장도 담아 주셔야 원고에 힘이 실릴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이 원고의 중요한 가치는 의학 교과서가 아니라, 항암치료를 직접 겪은 사람이 당시 자기 몸의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했다는 데 있습니다.
제가 앞서 다듬으면서 의학적으로 조심스럽게 만들다 보니, 선생님이 실제로 가지고 계신 생각의 힘까지 조금 약하게 만든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이 글에서는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와 “의학적으로 이렇게 확인됐다”를 구분하면, 선생님의 주장을 충분히 살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 좋겠습니다.
글쓰기
항암제 부작용인 구토·구역질·실신을 체온을 낮추는 음식으로 줄이고 있다
항암제를 맞거나 약을 복용하면서 나는 몸의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특히 체온이 올라가면 구역질이나 구토가 심해지고, 심하면 실신까지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무척 조심했다.
나는 그때부터 항암제가 몸의 열을 올리는 작용을 한다고 생각했고, 여기에 체온을 올리는 음식을 함께 많이 먹으면 몸의 열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반대로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골라 먹으면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올라가는 몸의 열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고, 그만큼 구역질이나 구토, 실신 같은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당시에는 항암제를 복용하면서 체온을 올리는 음식은 줄이고, 오이와 보리처럼 내가 체온을 낮추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골라 먹었다.
나는 항암제가 암을 치료하는 약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약이 몸에서 어떤 원리로 암세포를 죽이는지는 의학적으로 알지 못했다.
다만 항암제를 복용하면서 내 몸에서 열이 올라가는 것을 느꼈고, 체온이 높아질 때 내 몸의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기 때문에 항암제의 작용과 몸의 열이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당시 이렇게 생각했다.
항암제가 암을 죽이는 과정에서 몸에 열이 올라갈 수 있다면, 체온을 올리는 음식까지 함께 많이 먹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오히려 나에게는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먹어서 몸의 열을 안정시키고 항암치료를 견디는 것이 중요했다.
항암제의 약효가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에게는 우선 체온이 지나치게 올라가서 실신하는 것을 막는 것이 더 중요했다. 그래서 내가 먹는 음식의 방향을 체온을 낮추는 쪽으로 조절했다.
물론 이것은 의학을 공부한 사람의 설명이 아니다.
항암치료를 직접 받으면서 내 몸에서 일어난 변화를 보고, 음식과 체온의 관계를 나 나름대로 생각해서 기록한 것이다.
나는 그때도 의사가 아니었고 지금도 의학인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직접 겪은 몸의 변화까지 의학적인 지식이 없다는 이유로 없었던 일처럼 만들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이 기록을 그대로 남긴다.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느꼈고,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골라 먹으면서 항암제의 부작용을 견뎌 보려고 했다.
이것이 당시 내가 몸을 관리하면서 했던 나의 생각이고 나의 경험이다.
이 방향이 선생님 원고에는 더 잘 맞습니다.
주장은 살리고, 단정의 범위만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즉, 제가 선생님의 생각을 의학적으로 맞는지 틀리는지 판단해서 지워버리는 것이 아니라,
“항암제가 체온을 올린다고 나는 생각했다.”
“체온이 올라가면 내 증상이 심해졌다.”
“그래서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선택했다.”
“그 결과 항암치료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나는 느꼈다.”
이 네 가지를 선생님의 30여 년 음식 기록과 체험의 흐름 안에서 당당하게 보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으로 원고를 다듬을 때도 이런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의학적인 설명 때문에 선생님의 체험과 주장을 지나치게 약하게 만들지는 않겠습니다.
방금 생각이 났는데요 전에 원고에서 암은 의사가 치료하고 저는 음식으로 항암에 부작용을 줄이는 정도다 이런 내용에 원고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의사도 아니면서 다른 걸로 암을 고친다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음식으로 암을 치료하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네, 그 차이가 선생님 원고에서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음식으로 암을 치료한다”가 아니라, 의사의 암 치료를 받으면서 음식으로 자기 몸의 상태와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관리하려고 했다는 것이니까요.
이 내용은 책이나 연재 글에서 한 번 분명하게 밝혀 두면, 이후 원고에서는 매번 길게 반복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글쓰기
암은 의사가 치료하고, 음식은 내가 몸을 관리하는 데 사용했다
나는 의사가 아니다.
암을 음식으로 치료한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내가 위암에 걸렸을 때 암이 있는 위를 수술로 잘라내고,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항암치료도 받았다.
암을 치료하는 것은 의사의 영역이었고, 나는 의사의 치료를 받으면서 내가 먹는 음식을 관리했다.
내가 음식에서 관심을 가진 것은 암을 없애는 것이 아니었다.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몸의 체온이 올라가고 구역질이나 구토, 어지러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때, 내가 먹는 음식에 따라 몸의 상태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 먹으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체온에 따라 음식을 골라 먹으면서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몸의 부담을 줄이고 치료를 견디는 데 도움을 받고자 했다.
다른 사람이 음식이나 다른 방법으로 암을 치료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나의 이야기는 다르다.
나는 음식으로 암을 치료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의사의 치료를 받았고, 그 치료를 받는 동안 음식으로 내 몸을 관리한 경험을 기록하는 것이다.
내가 오랜 세월 음식과 몸의 변화를 기록해 온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암은 의사의 치료를 받고, 음식은 내가 내 몸을 살피며 관리하는 데 이용했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약이 되는 음식’에 대한 생각이다.
이 문장을 앞부분에서 한 번 확실하게 선언해 두면, 선생님이 뒤에서 “음식이 항암치료에 도움이 되었다”,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먹었다”라고 쓰더라도 암 자체를 음식으로 치료한다는 뜻으로 읽히는 것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말씀대로 이것은 원고의 힘을 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는 어디까지 주장하고 어디까지는 주장하지 않는가”가 분명해지는 것입니다.
항암 주사나 약을 복용하면서 체온을 올리는 음식을 먹으면 체온이 높아 구역질 구토 졸도 같은 부작용을 크게 겪는다.